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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주민설명회…대한민국 종자 메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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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주민설명회…대한민국 종자 메카 도약

▲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김제시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중심지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기후변화와 식량 위기에 대응할 첨단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29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9기 핵심 5대 공약 중 하나인 ‘AI 첨단산업과 종자산업혁신클러스터를 연계한 미래산업 거점’ 육성을 목표로 이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2028년부터 5년간 1738억 투입…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농림축산식품부가 역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1683억 원과 시비 55억 원 등 총 173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오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5년간 구)김제공항 부지와 새만금 종자생명단지 일원 273ha(약 82만 평)에 구축된다.

이곳에는 △첨단 정밀육종 연구센터 △K-종자비즈니스센터 △스마트온실 등이 들어서며 종자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 수출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지원체계’가 완성될 예정이다.

■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육종’으로 기후변화 맞춤형 품종 개발

특히 이번 클러스터의 핵심은 유전체 데이터와 환경 정보를 결합한 ‘디지털 육종’ 도입이다.

기존의 교배 방식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디지털 육종을 활용하면 최적의 조합을 데이터로 예측할 수 있어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견디는 내서성·내한성·내병성 품종과 고기능성 맞춤형 품종을 신속하게 개발·보급할 수 있게 된다.

■ 2011년 민간육종단지 유치 이어 ‘대한민국 종자 메카’ 입지 다져

김제시는 지난 2011년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를 시작으로 2016년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을 거치며 종자산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시는 이번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낙후도를 개선하고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승종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김제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종자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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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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