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재탈환할까?"...야권단일후보인 진보당 노정현으로 결집

민주당 이성문에 기초의원 이어 시민사회도 선대위 참여, 尹정권심판에 총력

22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 탈환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야권단일후보를 선출한 데 이어 시민사회도 참여해 힘을 보냈다.

노정현 진보당 부산 연제구 후보는 26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진보당,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 노정현 진보당 부산 연제구 후보 선대위 출범. ⓒ프레시안(박호경)

선대위에는 야권단일후보 경선에 석패했던 이성문 전 연제구청장과 시민사회를 대표해 차성환 정권심판총선대응 부산시민회의 공동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또한 민주당 소속 연제구의원들도 참여하기로 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박승제 정권심판총선대응 부산시민회의 공동대표는 "야권단결 상징이 된 연제에서 국민승리 총선을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도 공동선대위에 함께하게 됐다"라며 "검찰 독재를 심판해 민주주의가 살아 있고 민생, 민족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선거에 참여해 정권을 심판하자"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부산에서 야권과 시민사회가 함께 야권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정권심판이라는 국민적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국민승리 총선을 위해 통 큰 결단을 하신 이성문 후보님과 지지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사회 대표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