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15일부터 27개 읍면동 주민과 현장 대화나서

화양면 시작해 5월 10일까지 지역 숙원사업과 읍면동 애로 경청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15일 화양면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정방향과 주요 정책을 알리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여수시는 13일 정기명 시장이 시민소통 시정을 위한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시청 전경

시에 따르면 올해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 질문을 받고 즉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숙원사업과 읍면동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평일 낮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서도 실시간 대화를 중계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시정참여 기회를 보장할 계획이다.

정시장은 이와 관련해 “시정의 중심에 시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의 의견을 여수시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제 아래 정책 및 아이디어 등 시정에 관한 건의사항이나 생활 속 불편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장에서 접수된 제안 등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예산 확보 등 중‧장기 추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