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27억 4000만원 보유

대전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직자 64명 재산 등록 공개

▲이장우 대전시장 ⓒ프레시안 DB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30일 제8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선출직 공직자 6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

대전시의 경우 이장우 대전시장과 가족이 모두 27억 4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한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 가액은 모두 30억 5500만원이다.

이 중 배우자 명의로 된 대전 상가가 15억 22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 아파트가 10억 9900만원이다.

이 시장 본인 명의로는 대전 전세 아파트 3억 1000만원이고 두 부동산의 실거래가는 11억 5000만원과 5억 8000만원으로 각각 등록됐다.

또 예금과 증권 자산은 6억 4900만원으로 다만 배우자 명의 채무는 10억 2100만원으로 이를 감안해 전체 재산은 27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함께 공개된 대전시 5개 자치구 구청장 재산은 박희조 동구청장 5억 7000만원, 김광신 중구청장 11억 4600만원, 최충규 대덕구청장 9억 9200만원 등이다.

대전시의원 22명 중 20명의 평균 재산은 8억 1200만원이며 최대 자산가는 22억 7700만원의 김민숙(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이다. 정명국(국민의힘·동구3) 의원도 20억 8200만원을 등록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정부 공개 대상자 총 27명(시장, 시의원 22, 구청장 4)의 재산등록 사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대전시 공개 대상자 총 37명(자치구 의원)의 재산등록 사항은 대전시 공보 및 누리집에 공개되며,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