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전 논산시장, 충남도지사 출마 선언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강력한 추진력으로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 것"

▲황명선 전 논산시장이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황명선 선거사무소

황명선 전 충남 논산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0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통합정치를 위한 정치개혁과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과 실현 과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지속적인 핵 위협, 코로나의 확산세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정세 속에 현명한 위기 해결을 위한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절실한 상황에서 우리에게는 강한 추진력으로 행동하는 정치가 필요하고 그 시대적 소명의 첫 걸음을 충남에서 내딛겠다"며 출마선언을 통해 밝혔다.

또한 "지난 대선 결과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중앙정부의 독선과 독단을 견제하고 나라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낼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가 바로 이번 6.1지방선거"라고 정의 하면서 "수도권과 지방을 연계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와 행정의 균형점이 되어 온 우리 충청이 이제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한국 정치의 균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공공기관의 미이전, 지역경제의 연속 된 침체, 인구 손실 등의 결과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항상 당연 시 여겨져 왔던 양보의 업적이라는 자조적 위로 뿐이었다" 며 "이제는 우리 충남을 지킬 사람이 필요하고 바로 그 적임자가 자치분권의 대표인 바로 '황명선'"이라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충남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첨단 산업 벨트 구축, 국방혁신 클러스터 구축, 교통 인프라 확충, 혁신도시 육성, 공공의료 확충, 관광벨트 구축, 에너지 전환 거점화, 생태복지, 농촌 기본소득 등 충남의 각 15개 시·군이 균형발전을 이루면서도 특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