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5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20년 국민의힘 출범 이후 임기를 가장 오래 채운 대표가 된 것에 "버티기 장인"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도, 사퇴 요구가 빗발쳐도 끝내 자리를 지켜 낸 결과"라며 장 대표에게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준석도, 김기현도, 한동훈도 해내지 못한 일"이라며 "국회는 비워 두고, 광장에서는 북채를 잡고, 술자리에서는 대통령과 언론, 자기 당 의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으니 말 그대로 자유롭게 넘나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상식과 품격은 찾아볼 수 없었고, 막말과 몰상식만 난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 안팎에서는 '장동혁이 공천권을 쥐려고 연임까지 노린다'는 말이 나온다. 장 대표는 연임을 꿈꾸기 전에 주제 파악부터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26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장 대표는 이날로 취임 425일을 맞았다. 이는 2020년 9월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교체한 뒤 대표직에 앉은 이들 중 가장 오래 임기를 채운 것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의 임기는 2년이지만, 이를 모두 채운 대표는 국민의힘 전신 정당을 포함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등 3명에 그친다.
국민의힘 체제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가 424일로 가장 오래 직을 유지했다. 이어 김기현 전 대표(280일), 한동훈 전 대표(146일) 순이다. 모두 다른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도중에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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