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아웃',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 캠페인 전개

관련 피켓 쓰레기통에 버리는 퍼포먼스로 경각심 높여

▲보령시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가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중 '성폭력 아웃'이라 쓰인 피켓을 쓰레기통에 버리면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프레시안(이상원)

충남 보령시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박점옥)는 23일 보령문화의 전당 광장에서 시민 인식 개선을 통한 폭력 근절을 위한 '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지역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해 가정·성·젠더·데이트·미디어 폭력 등의 추발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폭력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점옥 센터장은 "성폭력·데이트 폭력·몰래카메라 범죄가 끊임 없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는 이 시점에 우리 지역의 폭력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지역사회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안전한 지역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