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 본격 시작

10개 읍·면 396명 위촉, 사례별 복지서비스 및 모니터링 활동벌일 예정

▲청양군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증 ⓒ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이달부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활동을 본격화 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자발적 참여 속에서 10개 읍면 396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고 명찰을 전달했다.

주로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장, 관련 업종 종사자, 신고 의무자 등이 무보수로 참여·인적 안전망을 짰다.

이들은 빈곤, 주거 취약 등 위기가구를 찾아 각 읍면 복지팀과 함께 사례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고위험 가구와 결연을 통해 주기적 안부 확인 등 세밀한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유길순 통합돌봄과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위기 주민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살필 수 있는 분들”이라며 “제도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한 빛을 비춰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