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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의 복수, "내가 다 퍼뜨리고 다닐 거야!"
[안종주의 위험과 소통] 메르스 낙인
메르스 낙인은 위험 수준 메르스 환자나 접촉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낙인이 더는 두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심지어 메르스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일선 최전방 보건의료 전사(戰士)들과 그 가족들에게까지 위험 인물로 낙인을 찍어 접촉을 기피하거나 따돌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메르스 환자가 나왔거나 거쳐 간 이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2015.06.17 14:40:55
메르스 환자 또 사망, 총 사망자 20명
평택성모병원에서 감염된 50대 여성 17일 숨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1명이 더 숨져 누적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었다. 보건 당국은 17일 "42번(54·여) 환자가 이날 오전 숨졌다"고 밝혔다. 기관지 확장증과 고혈압을 앓던 42번 환자는 지난달 19~20일 평택성모병원 7층 병동에 입원했다가 8층에 입원한 1번 환자로부터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 환자는 지난 5일
강양구 기자
2015.06.17 12:20:36
삼성 사장단 "부끄럽고 참담…국민께 송구"
"삼성서울병원 사태 빠른 수습"…병원 위기 대응 시스템 혁신
삼성그룹 사장단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와 관련해 내부 반성과 함께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슈퍼 전파자 1명 때문에 2차 유행의 진앙이 됐고 급기야 병원 부분 폐쇄라는 고육책까지 쓰는 지경에 몰렸다. 이날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사장단협의회에서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삼성
연합뉴스
2015.06.17 12:11:46
한국 관광 후 체코 청년 메르스 의심 '격리'
체코 당국 긴급 발표…17일 오전 검사 결과 확정
한국에 관광을 갔던 체코의 청년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체코 보건부는 한국을 방문했다가 지난달 30일 돌아온 25살의 체코 청년이 14일부터 감기 증세와 체온이 38도에 이르는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해 메르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긴급 기자 회견을 열어 밝혔다. 그는 한국에 체류했던 만큼 메르스 질환을 의심
2015.06.17 12:07:46
"메르스가 중동감기? 감기 치사율이 10% 넘나?"
[시사통] 이슈인터뷰- 동국대 의대 김익중 교수
김종배: 네. 오늘 이슈 인터뷰에서는 메르스 사태를 중간 점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 연결할 분은 동국대학교 의대 미생물학교실의 김익중 교수인데요. 김 교수께서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서 어떻게 경고를 한 바 있냐면. 한국에서 메르스는 크게 한번 유행할 수 있다.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지
시사통
2015.06.17 10:36:20
메르스 추가 8명…강동경희대병원 첫 환자 발생
5명은 삼성서울병원…잠복기 14일 넘긴 환자도 발생
8명이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한명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로 이 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메르스 환자가 나왔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메르스 의심 환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수가 1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된 환자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3명은 각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허환주 기자
2015.06.17 09:55:01
"메르스로 죽으면 1억 원 보상"이 관광대책?
박근혜 정부의 '재난 대책', 연속 헛발질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는데, 시민들의 반응은 너무 황당하다는 것이다. 비판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초절정 개그'라고 박장대소하거나 조롱하기에 바쁘다. 외국인에 대한 '메르스 대책'이라고 정부가 내놓은 것이 낙타 고기를 구경도 못하는 한국에서 "낙타 고기 먹지 말라"는 내국인용 대책보다 더 심한 개그라는 질타를 받고 있는
이승선 기자
2015.06.17 09:20:38
메르스 환자 발생 83개 의료기관 공개
[표] 발병·경유기관 전체 명단
16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의료 기관 83개 명단을 공개했다. 아래는 기관 명단. .tg {border-collapse:collapse;border-spacing:0;}.tg td{ padding:10px 5px; }.tg th{ padding:10px 5px;
이대희 기자
2015.06.16 17:40:19
강남구보건소, 메르스 자가격리 불응자 첫 고발
강동경희대병원 메르스 접촉자, 관련법에 따라 벌금 최대 300만 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자가격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격리에 협조하지 않은 사람을 경찰에 고발한 사례가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 나왔다. 강남구보건소는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통지서를 받았지만 격리 기간 자택을 무단 이탈한 C(51)씨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관
2015.06.16 16:57:06
'박근혜 메르스', 대한민국은 운이 좋았다!
[기자의 눈] 박근혜의 엉망진창 '메르스 리더십'
"메르스는 말하자면 중동 독감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6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강남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손만 잘 씻고" "골고루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 "이런 전염병은 얼씬할 수 없다"는 덕담도 덧붙였다.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눈높이 메시지를 놓고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메르스(ME
2015.06.16 16: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