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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교회'서도 무더기 확진...2주간 수도권 교회서만 193명
방대본 "계속 감염 발생 시 핵심방역 수칙 의무화 재검토"
수도권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14일 오전 0시까지 72명이던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 발생 환자 수가 이날 정오를 지나면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에서는 이날에만 60명이 한꺼번에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최근 약 2주 사이에만 교회에서 총 19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대희 기자
2020.08.14 14:47:22
수도권 감염 심각...3월 말 이후 136일 만에 국내 감염자 수 최다
14일 신규 확진자 103명...국내 발생만 85명
수도권에 다시금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14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4월 초 이후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0시 현재 신규 확진자 수가 10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환자가 85명, 해외 유입 환자는 18명이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873명(해외 유입 2618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2020.08.14 11:11:21
정세균 "수도권 코로나 상황 엄중...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
주말 대규모 집회 앞두고 우려 강조..."일부 단체 집회 강행 매우 우려"
정부가 수도권의 방역 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휴가 시즌이 겹치고 오는 15일 예고된 대규모 집회 등에 따른 밀접 접촉 증가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
2020.08.14 10:28:58
26개 단체 22만명 광화문 집회 예고에 서울시 "모두 금지한다"
"집회 강행 시 현장 채증...구상권 청구도 고려"
13일 서울시가 오는 15일 광복절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앞서 26개 단체의 22만여 명이 광복절 서울 시내에서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이날 서울시는 "최근 종교시설과 남대문시장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n차 감염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15일 대규모 집회가 개최되는 데 대한 시민 우려가 크
2020.08.13 14:35:07
푸틴이 쏘아올린 '스푸트니크' 백신, 사실은 '러시안 룰렛'?
패권 전쟁으로 변질된 백신 개발...필리핀 등 일부 국가는 벌써 수용 의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만 명, 사망자가 70만 명이 넘어선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가, 돌연 냉전시대를 방불케 하는 패권전쟁 국면으로 돌입한 것처럼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원격 내각회의에서 “오늘 아침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3일
이승선 기자
2020.08.12 15:11:38
세계 코로나 감염자 수 1800만 넘어서...WHO "팬데믹 장기화"
가난한 나라에도 백신 접근 가능해야 퇴치...WHO "공정한 백신 접근 지원"
세계보건기구(WHO)가 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전망을 유지하고, 국제 사회가 꾸준히 대응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세계 감염자 수가 1800만 명을 넘어선 팬데믹 상황이 이어지는 데 따른 판단이 작용했다. 1일(현지시간)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는 이날 제4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감염병 경보를 종전의 최고 경보 단계인 '국제
2020.08.02 14:17:19
이태원 기지국 접속자 정보 수집, 헌재에서 다룬다
민변 등 "방역당국의 이태원 방문자 접속정보 수집은 위헌"
지난 5월 서울 이태원 코로나19 집단 발병 당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대응을 명목으로 이태원을 방문한 시민 약 1만여 명의 휴대전화 기지국 접속 정보 제공을 경찰에 요청했다. 당시 이 같은 대응이 개인 사생활을 무단 침해했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됐으나, 사태 심각성을 위한다는 명목 하에 추가 논의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대응 시
2020.07.30 17:32:04
정부 "월북자 유류품 코로나 검출 안돼"...北 "우리나라에 감염자 없다"
방역본부 "접촉자 8명 추가 확인...검체 검사 예정"
북한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주장한 20대 월북자의 소지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9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북한 이탈 주민 김모 씨(24, 경기 김포)의 소지품과 의류 등 16점을 지난 29일 검체 검사했으며, 해당 검사에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아울러 전날
2020.07.30 15:07:42
"코로나19 '연차 갑질'로 여름휴가도 못 가요"
직장갑질119 "노동부가 연차 강제 사용 불법이라는 점 분명히 해야"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었으니 연차를 소진하라'는 회사 지시를 받았다. 막상 A씨의 팀은 일이 줄지 않았지만 A씨는 강제로 연차를 써야 했다. 이상하게도 회사는 월요일과 금요일 연차 사용을 막았다. 연차를 신청했다 업무가 생겨 출근한 날은 연차를 쓴 것으로 처리됐다. A씨는 이런 식으로 연차를 다 썼다. 여름휴가는커녕 8월부터 연말까지 단 하
최용락 기자
2020.07.29 16:59:16
WHO "북한 1211명 코로나19 검사...696명 격리"
피검사자 모두 음성..."외교관 평양 밖 이동 금지"
북한이 주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700명 가까운 인원이 격리 중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은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으로부터 이날 받은 이메일 답변을 인용해 지난 16일까지 북한이 주민 121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고,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
2020.07.29 11: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