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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는 아직 힘이 있다...공익신고자, 대기발령 통보
30일 인사명령서 통해 자택에서 대기하라 명령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엽기폭행과 불법도청, 비자금 조성 등을 폭로한 공익신고자 A씨가 30일자로 직위해제와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양진호 회장이 구속됐으나 여전히 회사는 양 회장 영향력 하에 있는 셈이다. 양 회장 소유 회사들의 지주사인 (주)한국인터넷기술원은 30일 공익신고자 A씨에게 문자로 보낸 인사명령서에서 "귀하는 2018년 11월 30일 1
허환주 기자
2018.11.30 14:53:52
'야동왕국' 겨눈 국세청…양진호 탈세 혐의 포착
경찰 자료 등 근거로 세무분석 마무리 수순…세무조사 착수 임박
직원 폭행 등 엽기적인 갑질로 공분을 산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포위망이 경찰에 이어 과세당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양 회장의 횡령 등 비리 관련 자료 등을 분석해 탈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국세청에 양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의뢰하면서 횡령 관련 자료와
연합뉴스
2018.11.21 16:21:19
'범죄 종합세트' 양진호 검찰로…웹하드 카르텔 베일 벗어
경기남부경찰 합동수사팀 91명 적발·1명 구속…업로더 59명 수사 중
헤비업로더들을 관리하고 필터링은 제대로 하지 않는 수법으로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 실체가 경찰 수사결과 여실히 드러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16일 정보통신망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상습폭행, 강요 등 혐의로 구속된 양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음란물 유포를 도운 관련 업체
2018.11.16 10:41:32
속칭 '리벤지포르노' 박멸, 양진호 사태에 답이 있다
공익신고자 A씨, 아청법 수준의 처벌 강화 및 DNA필터링 도입 제안
'양진호 사건'을 제보한 공익신고자 A씨가 언론 앞에 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이 왜 제보자로 나서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이유는 두 가지로 압축됐다. 양진호 회장이 집단폭행을 가하도록 지시한 'B교수 사건' 관련, 제대로 수사가 안 되는 상황이었고,디지털 성폭력 영상(속칭 '리벤지 포르노'로 불리나, 디지털 성폭력 영상으로 통칭하는 게 맞다.) 이 웹하
2018.11.14 14:31:08
양진호 공익신고자가 밝힌 '성범죄 영상 제국'의 민낯
공익신고자 A씨, 기자회견서 언론 제보 이유 등 심경 밝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경찰 수사를 무력화하기 위해 직원을 동원, 휴대폰을 수차례 교체하고, 하드디스크의 자료를 삭제하는 등 조직적 증거 인멸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 직원에게는 보너스를 미끼로 위증을 요구하는 등 수사 방해 행위를 자행하기도 했다. 그간 프레시안과 진실탐사그룹 셜록, 뉴스타파가 보도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관련 보도
이대희 기자
2018.11.13 15:42:43
"양진호, '바지사장' 앞세워 비자금 조성"
공익신고자 A씨 "계열사 파일쿠키 매각 대금 횡령... 9월 4일 지나서야 확인"
지난 9일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바지 사장을 앞세워 자기 소유의 계열사를 만들고, 이를 매각해 마련한 돈 수십억 원을 차명계좌에 보관, 개인 돈으로 착복한 정황이 확인됐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양 회장에게 횡령, 탈세 등의 혐의가 더해질 수 있다. 이 같은 정황은 12일 프레시안이 진실탐사그룹 셜록, 뉴스타파와 함께 공익신고자인 한국인터넷기술원
2018.11.13 07:59:57
양진호, 이번엔 직원들에 집단 대마 흡입 강요
경찰, 관련자 진술 확보...A직원 "흡연 거부하자 '장난하냐?'고 겁박"
폭행, 마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들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양 회장은2015년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회사 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대마초 흡연을 강요했고, 직원들은 양 회장 강권에 못 이겨 대마초를 흡연했다. 집단 대마초 흡연 현장에 있던 직원 A씨는 양 회장
2018.11.12 14:29:52
'갑질 폭행' 양진호, 동영상 파문 10일만에 구속
영장실질심사 포기 속 법원 "증거인멸·도망 우려" 영장발부
갑질 폭행에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9일 결국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폭행 및 강요, 마약류 관리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양 회장을 구속했다. 양 회장의 구속은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열흘 만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선의종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
2018.11.09 17:06:23
양진호 "대마초 인정, 영장실질심사 포기"..구속 오늘 결정
폭행·강요 등 영상공개 혐의 대부분 시인..필로폰 투약은 진술거부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인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경찰에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 회장은 9일 오전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결정될 예정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날 오전 11시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2018.11.09 12:08:11
양진호, 직원 핸드폰에 '도청앱' 몰래 심어 6만건 도청
왜 양 회장의 엽기행각은 외부로 유출되지 않았나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양진호 회장이 이번엔 자기 회사 직원 휴대전화를 불법 도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양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최측근뿐 아니라, 위디스크는 물론 파일노리 등 양 회장 소유 회사 직원 휴대전화에 '도청 어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뒤, 상시로 이를 확인했던 것이다. 한 마디로 직원들의 사생활을 엿봤다는 이야기다. 문
허환주 기자/이대희 기자
2018.11.08 14:5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