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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황제' 양진호 공판 D-day…피해자의 절규
[프레시안-셜록-뉴스타파 공동보도] 양진호의 피해자들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의 첫 재판이 오늘(24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양 회장은 폭행, 강요, 마약,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성범죄 동영상 등 음란물 유통 관련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양 회장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하나 둘이 아니다. 폭행과 강요를 당한 피해자들은 물론 성폭행을 당한 전직 여직원도 있었다
허환주 기자
2019.01.24 07:59:58
양진호 회사 前 직원 폭로 "성범죄 영상, 지워달라고 하면 더 올렸다"
[프레시안-셜록-뉴스타파 공동보도] 전직 헤비업로더 인터뷰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은 어떻게 '몰카 제국의 황제'가 됐을까. 양 회장이 처음 구속된 2011년으로 돌아가 보자. 그 해 8월, 검찰은 불법 영상물 업로드 조직 ‘누리진’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내에서 운영된 사실을 밝혀냈다. 웹하드 업체 대표가 업로드 조직을 비밀리에 운영한 사실이 드러난 첫 사건이었다. 이 사건으로 '누리진'의 실소유주 양진호 회장과 유O
2019.01.14 07:59:52
양진호, '옥중경영' 여전...불리한 진술한 임원 해고
31일, 무단결근, 직장 내 질서 훼손 등 이유로 해고통보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영향력은 여전했다. 공익신고자를 직위해제 및 대기발령 내린 것에 이어 양 회장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던 회사 내부 임원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해고통보를 받았다. 프레시안이 1일 입수한 인사위원회 결과 통보서를 보면 파일노리와 위디스크 대표이사로 있던 A씨와 B씨가 31일자로 '장기간 무단결근', '직무지시 불이행', '직장
2019.01.01 11:42:41
청부폭력, 금괴, 대학인수…충격적인 '양진호 스토리'
[프레시안-셜록-뉴스타파 공동보도] 이혼소송 와중에 '청부폭력' 모의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 사건이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났다. 전직 직원 폭행 영상이 공개된 지 9일 만에 구속된 양 회장은 현재 재판을 앞두고 있다. 폭행과 상해, 마약과 도청, 비자금 조성과 법조계 로비까지, 양 회장을 둘러싼 의혹과 혐의는 그야말로 산더미다. 양 회장의 복수도 시작됐다. 양 회장 사건을 처음 세상에 알린 공익신고자, 사건 이후 언론에 나서
2018.12.28 08:00:00
양진호, 심복에게 '수상한 변호비' 16억 원 전달
[프레시안-셜록-뉴스타파 공동보도] 수사가 필요한 수상한 현금들
지난 9월 8일,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이 느닷없이 주말 임원회의를 소집했다. 회사 건물에 있는 커피숍에 임00 법무대표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임원이 모였다. 9월 3일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사무실에 이어, 7일 양 회장 자택도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당한 직후였다.침울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시종일관 계속됐다. 양 회장은 임원들에게 이후 대책을 물었고, 뮤레카 김모
2018.12.19 07:59:54
"양진호, 동생에 3억 주고 허위진술 지시"
[프레시안-셜록-뉴스타파 공동보도] 교수폭행 무마로 돈 건넸다
11월 15일, 대학교수를 2~3시간 집단 폭행한 네 남자를 카카오톡 대화방으로 불러 모았다. 기자가 '단톡방' 개설 취지를 먼저 설명했다. "이제부터 회의를 합시다. 어떻게 (대학교수) 폭행을 무마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솔직히 말합시다. 양진호가 폭행을 교사했고, 모두가 대학교수를 잔인하게 때렸지요? 이 중에서 용기있게 진실을 말해줄 분 있습니까?" (
2018.12.17 07:59:54
양진호 측근, 압수수색 전날 "들어온다, 준비하라"
[프레시안-셜록-뉴스타파 공동보도] 전방위로 진행된 증거인멸
"나를 표적 삼아 들어오는 수사이기에 내가 구속되겠지만, 나 혼자 죽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9월 12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은 임원들을 모아놓은 저녁 회식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혼자 죽지는 않겠다'는 협박과 함께 성과급을 걸고 임원들을 회유했다. 본인을 위해 임원들이 만약 구속된다면 성과급으로 '3억-연봉+기여도'로 계산해 주겠다고 했다. 집행
2018.12.14 07:59:56
양진호 회사 임원 집단 증언 "양진호는 여전히 로비 중"
[프레시안-셜록-뉴스타파 공동보도] "로비 핵심 인물은 임모 대표"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이 폭행, 강간, 마약 등의 혐의로 구속되기 직전, 본인 소유 회사의 임원들을 불러 증거인멸과 허위진술을 강요했고, 수사기관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도 알렸다는 증언이 양 회장 소유 회사 핵심 임원들의 입에서 나왔다. 양 회장이 직접 “내 돈 먹은 사람들을 협박해 사건을 막도록 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양 회장 측이 로비 대
2018.12.12 17:59:57
양진호, '검·경 상대 로비의혹' 제기돼…경찰 수사
검경, 직원 폭행 관련 '웹하드 카르텔' 수사 마치는 대로 기소
직원들을 상대로 폭행·엽기행각을 일삼은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검·경을 대상으로 로비를 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뉴스타파, 셜록, 프레시안 공동취재팀은 양 회장이 2015년 초 부하직원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검찰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스스로 밝힌 정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회장은 자신
연합뉴스
2018.12.10 13:51:11
"검사 먹일 돈 5천"...양진호 '검경 로비' 정황 나와
[프레시안-셜록-뉴스타파 공동보도] 양진호 '검찰로비' 카톡 입수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이 자신과 관련된 사건 수사 무마를 위해 검찰에 수천만 원대 금품로비를 벌인 정황이 나왔다. 뉴스타파, 셜록, 프레시안 공동취재팀은 양 회장의 법조 로비 의혹을 취재하던 중 그가 부하직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대량 입수했다. 여기엔 양 회장이 검찰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스스로 밝히는 내용이 들어있다. 중앙지검에 이미 2000만 원이 나
2018.12.10 07:5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