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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과 대화 지속 분명한 의지 있다"
"한미 외교, 김계관 담화에 의견 교환…대화 모멘텀 유지 방안 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2일로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과의 대화 지속에 대한 분명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25일 보도자료를 내어 "강경화 장관은 25일 오전 폼페이오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24일 북미 정상회담 관련 트
곽재훈 기자
2018.05.25 10:31:33
트럼프 "김정은 결정 기다린다"…기회는 남았다
백악관 "뒷문 열려있지만…북한 수사법 바꿔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힌 뒤에도 기존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며 회담 개최의 여지를 남겼다. 그의 럭비공 같은 화법이 북한으로부터 더 큰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벼랑끝 전술'인지, 북한에 회담 무산의 책임을 떠넘기고 과거로 돌아가려는 면피용 발언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이재호 기자
2018.05.25 02:24:53
'세기의 회담' 판 깨버린 트럼프, 대체 왜?
석연치 않은 '북한 탓'…북미 관계 파국 국면 맞을 수도
북미 정상회담을 불과 13일 앞둔 24일(현지시간) 아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지 하루만이자, 북한이 5개국 언론을 초청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조치를 취한 직후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한 공개서한을 통해 회담 취소를 통보하며 "당신들이 최근 성명에서 드러낸
임경구 기자
2018.05.25 01:30:31
靑, 북미 정상회담 무산에 비상…文대통령 긴급 NSC 소집
文대통령 관저에 비서실장 등 총출동…靑 "트럼프 뜻 파악 시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24일 일방적으로 취소하자, 청와대에는 비상이 걸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 30분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을 청와대 관저로 긴급 소집했다고 윤영찬 소통수석이
김윤나영 기자
2018.05.25 00:36:29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
김정은에 공개 서한 "지금 시점서 회담 개최 부적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12일로 예정됐던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을 담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시점에서 북미회담을 개최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싱가포르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
2018.05.24 23:21:05
북한, 비핵화 첫발 딛은 '진정성 있는 쇼' 보여줬다
"세계적 핵 군축 위한 중요한 과정" 자평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북한은 이번 조치에 대해 자신들의 "평화 애호적인 노력"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기연구소는 24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핵 시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 시험장(풍계리 핵실험장)을 완전히
2018.05.24 22:11:01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완료…북핵 산실 역사 속으로
오전 11시 2번 갱도 시작으로 막사와 생활관 등 시설 폭파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단행했다. 북한은 핵실험을 실행했던 갱도와 관측소, 막사 등 관련 시설을 폐기했다. 24일 오전 11시 북한은 지난 2009년 2차 핵실험부터 지난해 9월 6차 핵실험까지 진행했던 2번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했다. 폭파 직전 2번 갱도의 오른쪽으로 약 200미터 떨어진 곳에서 4명의 군인이 갱도와 관측소를 폭파 준비를 하고 있었
풍계리=공동취재단·이재호 기자
2018.05.24 19:58:19
'볼턴식' 대신 '손턴식'으로…북미 '속도전 빅딜' 주목
폼페이오 "신속한 비핵화…오래 끌지 않을 것"
미국과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와 그에 상응하는 보상 체계를 놓고 최종 담판을 짓기 위해 이번 주말 고위급 접촉을 갖는다.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도 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미라 리카르델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이
2018.05.24 18:25:40
"날씨 맑다...北, 핵실험장 오늘 폐기할 듯"
靑 "북한 핵실험장 폐기, 완전한 비핵화 첫 조치"
북한이 이르면 24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정부는 이같이 예측한 뒤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첫 번째 조치"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원산 갈마호텔을 출발해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떠
풍계리=공동취재단·김윤나영 기자, 이재호 기자
2018.05.24 17:09:22
中왕이 "美, 비핵화 과정서 북한의 '정당한 안보우려' 해소해야"
美中외교장관 회담서 "북핵 해결하고 평화 원하면 때는 지금이다"
미국을 방문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3일(현지시간) "우리는 비핵화 절차 또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적절한 시기에 북한의 정당한 안보 우려를 다룰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회담한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확고히
연합뉴스
2018.05.24 11:3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