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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차 판문점 실무협상 종료…결론은?
美측, 오후 2시50분께 통일대교 건너 귀환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 30일 판문점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팀의 회담이 이날 오후 마무리됐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이끄는 미국 측 협상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북측 대표단과 실무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측 협상팀을 태운 차량은 판문점에서 나와 이날 오후 2시 50분
연합뉴스
2018.05.30 16:33:19
'김정은 오른팔' 김영철, 워싱턴서 트럼프 만나나?
북미 '최종 담판'서 정상회담 성과 판가름날 듯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을 위한 최종 담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방미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29일(이하 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테네시 주 방문 수행 중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
이재호 기자
2018.05.30 13:36:00
헤커 박사 "단기간에 완전한 北 비핵화 불가능"
"리비아 모델은 순진하고 위험…비핵화 최장 15년 소요"
저명한 핵과학자인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가 북한을 상대로 한 리비아식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10년~15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헤커 박사는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4차례 방북해 영변 핵시설 등을 직접 경험했던 북핵 분야 권위자다. 헤커 박사와 동료인 로버트 칼린, 엘
임경구 기자
2018.05.29 18:22:05
'맥스 선더'에 막혔던 '판문점 선언' 이행 속도 내나
남북, 고위급회담 명단 교환
남북이 고위급회담에 참가할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구실로 북한이 일방적으로 연기했던 남북 고위급회담이 본격 가동된다. 29일 통일부는 오는 6월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고위급회담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2018.05.29 17:38:15
아베, 북미 회담 앞두고 트럼프에 "北 생화학무기도…"
북미 정상회담 전 트럼프-아베 만난다…"아베, 日 안보이익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만나 미일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간 다층적 접촉이 이뤄지고 있고 한국 정부도 5.26 정상회담을 통해 상황에 관여하는 가운데, 이른바 '재팬 패싱'을 우려한 아베 행정부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28일(미국 현지 시
곽재훈 기자
2018.05.29 15:14:30
북미 '빅딜' 성사됐나…北 김영철 내일 미국行
폼페이오 만나 북미 정상회담 최종 조율할 듯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포착됐다. 김 부장은 중국을 경유해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이날 오전 10시 경 공항에 도착한 김 부장의 모습을 동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김 부장은 30일 오후 1시 뉴욕행 중국 국제항공 CA981편 탑승객 명단에
2018.05.29 14:36:09
"美, 추가 대북제재 무기한 연기…북미 대화 진전"
WSJ,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실무회담 진행 중 상황서 '연기' 보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가적인 대북제재를 연기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WSJ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북한과의 대화가 진전되는 상황에서 추가 대북제재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르면 29일 수십 건의 새로운
2018.05.29 09:38:17
北김창선-美헤이긴 내일 싱가포르 접촉…정상회담 '의전' 조율
양측 대표단 오늘 싱가포르 도착…"회담 실행 계획 협의할 듯"
북미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급물살을 탄 가운데 이르면 29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실무접촉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비핵화와 북한 체제안전보장 등 의제 조율을 위한 판문점 채널 협의와, 의전·경호 등을 논하는 싱가포르에서의 협의 결과에 따라 애초 예정한 대로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이번 주 가닥 잡힐 것으로 보인다. 28일 정통한 외교 소식통에 따
2018.05.28 15:36:52
"한미 동맹이 위태롭다"
[해외시각] '미국 우선’에서 '미국 왕따'로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지 하루 만에 회담 재개로 180도 입장을 바꾼 트럼프의 깜짝쇼는 무엇을 남겼을까? 한반도에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3차 남북 정상회담 한 달 만에 남과 북의 정상이 다시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를 위한 남북 공조를 한층 강화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에선 트럼프의 변덕이 미국의 패권적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는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8.05.28 14:36:43
마지막 고비 넘는 북미, 판문점서 결판난다
비핵화-체제안전 둘러싼 치열한 신경전 예상
2차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되살아난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본궤도에 재진입하느냐 여부가 판문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세기의 회담' 성사 여부를 확정짓기 위한 북미 간 사전 접촉이 본격화되면서다. 협상 창구는 세 갈래다. 북미 관계가 최악일 때도 유일한 연락망으로 남아있던 '뉴욕 채널', 비핵화 등 북미 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을 위한 판문점 '통
2018.05.28 12:4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