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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고교생 거리로…"공부해도 희망 없다"
[현장]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 행동' 문화제
"이런 나라에선 공부해도 희망이 없다. 우리가 배운 민주주의는 어디로 갔나.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 모인 중·고등학생 500여 명의 외침이다. 이들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 행동' 문화제에 참가하려고 모였다. 중·고등학생은문화제에 앞서 따로 집회를 했다. 중고생
성현석 기자
2016.11.05 17:54:18
새누리, 대국민 사과 후 싸움…이정현 거취 두고 격론
"이러다 좌익이 靑 점령" vs."당 지도부, 기만적 쇼"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한 4일, 새누리당이 정국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 총회를 열고 격론을 이어가고 있다. 비박계를 중심으로 이정현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대한 사퇴 요구가 이날에도 빗발치고 있지만 이 대표와 친박계의 '수습 먼저' 논리와 맞부딪치며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을 분위기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최하얀 기자
2016.11.04 19:35:04
박근혜, 담화 끝나자마자 뒤통수 치다
[분석] 4일 박근혜 담화가 말하지 않는 것들
호남 지지율 0%다. 20대와 30대 지지율은 1%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25일 첫 번째 사과 직후, 각종 여론조사상 국정 운영 지지율은 수직 낙하했다. 그리고 4일 국정 운영 지지율 5%를 기록했다. 환란 시기의 김영삼 전 대통령 지지율을 경신했다. 이게 바닥이 아닐지 모른다는 게 우선 드는 '공포감'이다. 박 대통령은 첫 번째 사과에서 교훈을 못 얻
박세열 기자
2016.11.04 18:25:34
사제단 "박근혜 하야, 기성 세대가 앞장서야"
7일부터 '박근혜 퇴진과 민주 회복을 위한 시국 기도회' 열어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최순실 씨가 저지른 엽기적인 비리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이다. 박 대통령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됐다며 "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든다고 했다. 하지만 국민의 분노를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통령 한 사람 살리려고 국가 공동체 망칠 수 없다" 박 대통령의 담화 직후
2016.11.04 18:05:02
'정유라 비호' 강은희 "자리 연연 않겠다" 눈물 사과
"최순실 비호 의지 없었다…앞뒤 정황 살폈어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둘러싸고 '승마 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2014년 당시 정 씨의 "명예 회복을 해줘야 한다"며 비호하는 데 앞장섰던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4일 눈물을 흘리며 공개 사과했다. 강 장관은 2014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정 씨가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것은 정권 차원의 '특혜'라
2016.11.04 17:01:45
"퇴진 거부한 박근혜 담화, 촛불 집회로!"
민중총궐기투쟁본부 "특검으로 국민 기만한 꼼수"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사과는 껍데기일 뿐, 진정한 사과가 없다"며 "내일 2차 범국민행동과 11월 12일 민중총궐기에 더 큰 국민의 분노를 모아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선언했다.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대통령이 여전히 지금 시국에 대한 인식이 결여돼 있음이 다시금 증명되었다
서어리 기자
2016.11.04 16:50:27
유승민 "대통령 담화에 참담…크게 모자랐다"
남경필·원희룡도 "참담", "미흡"…김무성은 침묵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들도, 박근혜 대통령의 4일 오전 대국민 담화에 대해 "참담하다", "부족하다"는 등 비판적 반응을 내놨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어 "대통령의 담화를 참담한 심경으로 봤다"며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구한 점, 검찰이나 특검의 수사를 받겠다고 한 점은 당연한 조치라고 본다.
곽재훈 기자
2016.11.04 16:49:30
문재인 "마지막 요구…박근혜, 국정에서 손 떼라"
안철수,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 돌입…이재명 "탄핵 준비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에 대해 4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문재인·안철수 등 주요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강력한 비판을 내놨다. 유권자들의 동정심에만 호소하고 있을 뿐, 국정 2선 후퇴 등 실질적 해법이 담겨 있지 않다는 점이 공통적으로 지적됐다. 문재인 "마지막 요구…끝내 국민에게 맞선다면 중대 결심" 문재인 전 더불어
2016.11.04 16:42:44
심상정 "내년 4월 조기 대선 하자"…박원순과 회동
'박근혜 하야 로드맵' 발표…"추미애, 이재명, 안철수도 만날 것"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4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긴급 회동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심상정 대표는 오는 6일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만나기로 한 데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에게도 '박근혜 정권 공동 퇴진 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약 30분간 비
김윤나영 기자
2016.11.04 16:32:31
우상호 "김병준 지명 철회" vs. 정진석 "인사청문회 열어야"
정진석 "야당 추천 특검 받을 용의 있지만…"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4일 야당이 요구하는 별도의 '최순실 특검법'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내정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맞섰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로 찾아온 한광옥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 "오늘 아침 대통령이
2016.11.04 16: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