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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의 총아' 박근혜, 최선 다해 말아먹다
[대담한 대담] 소장파 정치학자 김윤철-정한울-이관후 ① 진단
"사실상 박근혜 정부 4년간의 헌정 중단 사태가 밝혀진 사건." (이관후) "국정과 부패 고리가 결탁해 있다는 점에서 역대 정권의 부정부패와 다른 헌정 중단." (정한울) "'적폐의 총아(寵兒)' 박근혜, 유신독재만도 못한 '사이비 유신보수주의'."(김윤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민낯이 하루가 다르게 드러나면서 한국 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전홍기혜 기자
2016.11.07 10:34:48
"정호성 휴대전화에서 최순실 육성 파일 발견"
崔, 대통령 행세?…대통령 부속비서관, 崔 지시에 '절대 복종'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육성이 담긴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국무회의 등 중요 국정 사안에 대해 최 씨에게 보고를 하고 의견을 들었다는 것이다. 6~7일 언론 보
곽재훈 기자
2016.11.07 10:27:55
이정현 "고립무원 대통령 못 떠나" 사퇴 거부
"간교한 사람 분별 못해 명예 잃었다"…강석호만 최고위원직 사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7일 "고립무원의 대통령이 이 난국의 무게에 짓눌려 힘들어하시고 괴로워 신음하시는데 나 혼자 마음 편하자고 유유히 곁을 떠나는 의리 없는 사람이 되기 싫다"며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지도부 사퇴 요구를 또다시 일축했다. 친박계의 조원진·이장우·최연혜·최고위원도 이 지도부 사퇴 불가론을 재차 천명했다. 이런 가운데 현 최고위원들 중 유
최하얀 기자
2016.11.07 10:00:12
민주당 의원 47명 "박근혜, 전두환과 똑같아"
청와대서 "박근혜, 국정에서 손 떼고 조사 받아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7명이 6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국정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2일 독자적인 장외 집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국정 농단 책임지고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국정에서 손 떼라
김윤나영 기자
2016.11.06 15:20:48
朴 대통령 2차 사과 '수용 불가' 57.2%
김병준 지명 철회해야 45%, 이정현 사퇴해야 58.6%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2차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국민의 57.2%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도 45%에 달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58.6%였다. 여론 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MBN의 의뢰로 지난 4일 실시한 조사를 보면, 박근혜 대
2016.11.06 14:56:42
정진석, 이정현에게 동반 사퇴 요구
"우리 지도부로는 어려워…이런 당에 반기문 오겠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이정현 대표 등 친박근혜계 일색인 당 지도부를 겨냥해 "우리 지도부로는 좀 어렵지 않느냐. 당이 처한 현실을 냉정히 봐야 한다"며 사실상 동반 사퇴를 요구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5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자녀의 결혼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우리 당의 위기이자 국가의 위기, 보수의 위기다.
2016.11.06 14:46:18
박지원도 최후통첩 "4대 조건 안 되면 하야"
김병준 지명 철회·거국 내각·대통령 탈당·검찰 수사 및 특검 요구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지명 철회 등 4가지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당마저 박근혜 대통령에게 '최후통첩'을 하고 나선 것이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국민은 분노하고 불안해 한다.
2016.11.06 14:44:23
30만 '촛불 시민'의 분노 "박근혜는 병원으로!"
[현장] 주최 측도 놀란 열기, 2008 '촛불 소녀'의 재림
주최 측도 놀란 열기였다.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 행동' 문화제 참가자는 최대 20만 명으로 추산된다. 주최 측은 당초 10만 명 참가를 목표로 삼았었다. 부산, 대구, 경주, 광주, 제주 등에서도 같은 취지의 집회가 열렸다. 전국 참가자는 약 30만 명으로 추산된다. 하루 전인 지난 4일 박근혜
성현석 기자
2016.11.05 23:02:14
"삼성, 노동자 피 빨아 박근혜-최순실에게 토했다"
[현장]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 행동' 문화제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고(故) 황유미 씨의 아버지 황상기 씨가 20만 시민 앞에 섰다. "삼성이 반도체 공장과 LCD 공장에서 일하다 죽어간 노동자에게 빨대를 꽂아 피를 쭉쭉 빤 다음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토해냈다. 노동자가 암에 걸리고 죽으면서 그 가정이 해체되는데도 이는 무시하고 최순실과 박근혜에게 돈을 갖다 바쳤다."
2016.11.05 22:30:02
도올 "박근혜 무릎 꿇도록 행진 멈추지 말자!"
"감언이설에 속아선 안 돼…우리는 혁명을 해야 해"
도올 김용옥 한신대학교 석좌교수가 5일 서울 광화문 촛불 집회에 깜짝 등장했다. 다음은 10분 발언 전문이다. 집에서 조용히 글을 쓰다가 국민 여러분의 함성이 들려서, 저는 여러분의 함성에 참여하고자 같이 걸었습니다.(함성) 어떻게 해서 우리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중국은 옆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서 계속 부정부패를 처단해 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명선 기자
2016.11.05 21:4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