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08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는 한반도 비핵·평화 프로세스
[현안진단] 격동의 2018년, 평화와 번영을 연 첫 해
평화를 향한 전진의 해, 2018년 격동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후대의 역사서에 2018년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연 원년으로 기록되기 충분하다. 분단 이후 단 두 번 만났을 뿐인 남북 정상이 올해는 세 번이나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4월 27일 판문점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공동번영의 봄을 함께 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분단과 전쟁
평화재단
2018.12.24 17:35:20
김정은, 역사의 문 뛰쳐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잡으라
[현안진단] '신의 옷자락 외교'와 서울 남북정상회담
역사의 문을 뛰쳐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붙잡아라 철혈재상으로 알려진 비스마르크는 신성로마제국 아래에서 여러 공국(prince)으로 나뉘어 있던 독일을 1871년에 처음으로 통일시켰다. 당시 비스마르크는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말고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역사의 문을 뛰쳐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붙잡아야 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러한 명구
2018.11.26 15:28:07
대북제재, 봉건 체제만 더 강화할 뿐이다
[현안진단] 북한의 변화와 비핵화를 추동하는 쌍방향의 신뢰조치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북·미 협상 미국 중간선거가 끝났다. 예상대로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승리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년 임기와 재선 가도에 일단 빨간 불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중간선거 직후인 8일 뉴욕에서는 폼페이오와 김영철의 실무회담이 예정되어 있었다. 선거 직후에 열리는 회담이라서 양측의 입장이 어떻게 투영될지 주목을 끌
2018.11.13 09:29:50
종전선언 길찾기, 1955년 아데나워를 기억하라
[현안진단] 가시권에 든 종전선언, 쟁점과 해법
종전선언, 북·미 협상의 중간 착륙지점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 문제를 둘러싼 북·미 협상이 곡절을 겪고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핵심에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핵화 초기 조치(Front Loading), 신고(Decleration)와 시간표(Timetable) 등 쟁점마다 삐걱거렸지만 쟁점을 옮겨가면서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 조마조마한 밀고
2018.10.25 10:13:04
북미, 새로운 방식의 비핵화 '빅딜' 필요하다
[현안진단] '시퀀스' 빅딜이 현실적 대안
종전선언과 영변 핵시설의 교환은 '스몰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으로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교착국면 해소를 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당일치기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면담이 목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북·미간 이견의 조정이나 실무협상이 아닌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확약'이 무엇보다
2018.10.11 11:00:15
한일 손잡아야 한반도 비핵화 시작된다
[현안진단] 한일 공동선언 20주년과 동북아 신안보질서의 가능성
다시 가동된 북·미 협상 지난 8월 24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전격 취소로 암초를 만난듯했던 북·미 협상이 2차 특사단 방북으로 다시 동력을 얻었다. 9월 18~20일 평양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어 '판문점선언' 이행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남북 정상이 한반
2018.09.12 07:48:55
남북 양자가 먼저 종전선언 해도 된다
[현안진단] 평화에서 경제로, 제2단계로의 국면전환 필요하다
합의 이행은 진전되고 있다 최근 북한은 연일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 공동성명'의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조속한 종전선언을 주장하고, 미국은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임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교착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 갈 경우 남북한 및 미국의 정상들이 합의한 한반도 평화정착의 노력이
2018.08.16 18:21:42
文대통령, 다시 운전대 잡아야 할 때
[현안진단] '디테일의 악마' 극복할 운전자 역할 필요하다
고개를 든 디테일의 악마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귀국 즉시 비핵화를 행동에 옮길 것이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빠른 시간 내에 방북하여 북한의 파트너와 후속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좀 더 구체적으로 북한이 서해 인공위성 발사장을 파괴할 것이며, 한국전쟁 당시 전사
2018.07.25 16:46:26
싱가포르 합의 이행, 비관적일 필요 없다
[현안진단]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진정성 미리보기
이유 있는 의심과 근거 있는 신뢰 남북 정상 간의 판문점 선언(4.27)과 북미 정상 간의 싱가포르 공동선언(6.12)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전망이 생겼다. 그러나 지금까지 북한이 실행한 조치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실험 중지 결정(4.20, 노동당 전원회의)과 외신기자에게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폭파 장면을 보여준
2018.07.09 10:15:53
한반도 냉전 해체, 관건은 주한미군이다
[현안진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실현까지
북·미 정상회담,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첫 걸음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의 센토사섬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로써 70년간의 오랜 북·미간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4개 항의 합의사항이 담긴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이 발표되었다. 공동성명은 △새로운 북미관계의 수립 △항구적이고 공고한 한반도
2018.06.19 15: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