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2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북미 정상회담, '성공'의 기준은?
[현안진단]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로 가는 '길목' 확보가 관건
기대를 높여가는 북·미 정상회담 전초전 미국과 북한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싱가포르에서 열린지 260일 만인 오는 2월 27~28일 양일간에 걸쳐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1월 18일(현지 시각)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2차 정상회담의 개최에 공식 합의했고 그
평화재단
2019.02.19 00:27:20
다시 한 번, 김정은의 이니셔티브를 기대한다
[현안진단] 2차 북미 정상회담, 성과 내려면
2018년의 교훈 2018년은 북한 비핵화 협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시발점으로 관련국 간 협의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었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명시적으로 공표했다. 정점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은 최초의 양국 정상회담인 동시에 한반도 비핵화의
2019.01.21 10:45:03
북한, 비핵화에 속도전 깃발 들어라
[현안진단] 알맹이 없는 신년사에 담긴 진정성
올해 북한의 신년사에는 주목할 만한 새로운 메시지가 없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지연되고 북·미 협상도 가시적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뭔가를 기대했던 내외 여론에게는 실망일 수 있다. 알맹이는 최근에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에 담겨 있거나, 아니면 지금의 상황에서는 북한 자신보다 미국이 먼저 움직일 차례라고 판단했을
2019.01.04 15:52:59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는 한반도 비핵·평화 프로세스
[현안진단] 격동의 2018년, 평화와 번영을 연 첫 해
평화를 향한 전진의 해, 2018년 격동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후대의 역사서에 2018년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연 원년으로 기록되기 충분하다. 분단 이후 단 두 번 만났을 뿐인 남북 정상이 올해는 세 번이나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4월 27일 판문점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공동번영의 봄을 함께 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분단과 전쟁
2018.12.24 17:35:20
김정은, 역사의 문 뛰쳐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잡으라
[현안진단] '신의 옷자락 외교'와 서울 남북정상회담
역사의 문을 뛰쳐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붙잡아라 철혈재상으로 알려진 비스마르크는 신성로마제국 아래에서 여러 공국(prince)으로 나뉘어 있던 독일을 1871년에 처음으로 통일시켰다. 당시 비스마르크는 통일의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말고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역사의 문을 뛰쳐나가는 신의 옷자락을 붙잡아야 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러한 명구
2018.11.26 15:28:07
대북제재, 봉건 체제만 더 강화할 뿐이다
[현안진단] 북한의 변화와 비핵화를 추동하는 쌍방향의 신뢰조치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북·미 협상 미국 중간선거가 끝났다. 예상대로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승리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년 임기와 재선 가도에 일단 빨간 불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은 셈이다. 중간선거 직후인 8일 뉴욕에서는 폼페이오와 김영철의 실무회담이 예정되어 있었다. 선거 직후에 열리는 회담이라서 양측의 입장이 어떻게 투영될지 주목을 끌
2018.11.13 09:29:50
종전선언 길찾기, 1955년 아데나워를 기억하라
[현안진단] 가시권에 든 종전선언, 쟁점과 해법
종전선언, 북·미 협상의 중간 착륙지점 북한의 비핵화와 평화 문제를 둘러싼 북·미 협상이 곡절을 겪고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핵심에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핵화 초기 조치(Front Loading), 신고(Decleration)와 시간표(Timetable) 등 쟁점마다 삐걱거렸지만 쟁점을 옮겨가면서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 조마조마한 밀고
2018.10.25 10:13:04
북미, 새로운 방식의 비핵화 '빅딜' 필요하다
[현안진단] '시퀀스' 빅딜이 현실적 대안
종전선언과 영변 핵시설의 교환은 '스몰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으로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교착국면 해소를 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당일치기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면담이 목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북·미간 이견의 조정이나 실무협상이 아닌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확약'이 무엇보다
2018.10.11 11:00:15
한일 손잡아야 한반도 비핵화 시작된다
[현안진단] 한일 공동선언 20주년과 동북아 신안보질서의 가능성
다시 가동된 북·미 협상 지난 8월 24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전격 취소로 암초를 만난듯했던 북·미 협상이 2차 특사단 방북으로 다시 동력을 얻었다. 9월 18~20일 평양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어 '판문점선언' 이행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남북 정상이 한반
2018.09.12 07:48:55
남북 양자가 먼저 종전선언 해도 된다
[현안진단] 평화에서 경제로, 제2단계로의 국면전환 필요하다
합의 이행은 진전되고 있다 최근 북한은 연일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 공동성명'의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조속한 종전선언을 주장하고, 미국은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임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교착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 갈 경우 남북한 및 미국의 정상들이 합의한 한반도 평화정착의 노력이
2018.08.16 18: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