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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은 좋겠다. 이런 사람 있어서…
[이 주의 조합원] '구리 참새' 잡으러 간 박창규 조합원
직업이 직업인지라 인연을 돌아보면 그 사람과 어떤 자리에서 처음 만났는지, 첫인상이 어땠는지 정도는 먼지를 좀 털어내면 떠오른다. 그런데 이사람, 도통 떠오르질 않는다. 아마도 진보의 맹장들이 제도 정치의 벽을 뚫고 국회로 대거 진출한 2004년 총선 즈음이었을 것이다. 화려한 날들이었다. 쟁쟁한 진보정치 신예들과의 만남은 관성화된 '정보 노동'에 염증이
임경구 기자
2014.07.20 11:41:58
프레시안 조합원 여러분, 책 모임에서 만나요!
[이주의 조합원] 독서 모임 함께 만든 강인호 조합원
지난 4일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 조합원들의 '책 읽기 모임'이 열렸다. 책 모임은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읽을 책을 정하고, 그 책을 읽은 느낌과 책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이날 책 모임에 참석했던 강인호 씨는 "조합원 중에 활동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었는데 장서진 조합원이 독서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서
이재호 기자
2014.07.13 14:40:44
"아직은 '후원자'…프레시안, 논조 같은 협동조합 되길"
[이 주의 조합원] '13년 애독자' 한광범 조합원
"언젠가는 프레시안이 월급 많이 주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어요."듣던 중 반가운 얘기다! 프레시안 협동조합이 만난 '이 주의 조합원'은 자칭 '훈남 싱글'이라는 직장인 한광범(33) 씨. 인터뷰 말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그는 "같은 노동자의 입장에서" 프레시안 직원조합원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살뜰히 챙겨주셨다. 곧 있으면 프레시안 직원조합원
선명수 기자
2014.07.06 11:33:02
"문창극, '하나님의 뜻'? 오만하고 불경스러워"
[이주의 조합원] 기독교 매체 <복음과상황> 오지은 기자
신문, 방송,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할 것 없이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 이야기가 일주일 넘게 도배되고 있다. 온갖 패러디까지 쏟아지며 "월드컵보다 문창극 얘기가 더 흥미진진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 2030 조합원들이 모인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대화창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문 내정자 이야기로 빼곡히 들어찬 대화창을 바라보던 중
서어리 기자
2014.06.22 19:14:00
"노무현 정권 5년이 KBS 역사에서 예외였다"
[이 주의 조합원] KBS 심인보 기자
군림만 하며 사는 이들은 알 수 없는 게 이 세상엔 여럿 있다. 그중 하나는 제대로 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손을 놓아야 하는 이들의 심정이다. 부끄럽게 살지 않으려는 이들의 절박함. 권력자들은 느낄 수 없는 진실 중 하나다.'이 주의 조합원' 이번 주인공도 그런 부끄러운 안락을 거부한 인물이다. 권력의 시녀라는 비판을 받는 KBS를 공영 방송답게 만들
김덕련 기자
2014.05.29 07:40:32
"저도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연행됐네요. (ㅋ)"
[이 주의 조합원] 18일 세월호 추모 집회 갔다가 연행된 황용운 조합원
"저도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연행됐네요. (ㅋ)" 지난 18일 오후 10시 33분. 하나의 카톡이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의 '20~30대 조합원 모임(이하 2030모임)' 카톡방을 울렸다. 황용운(35) 조합원이 세월호 추모 집회에 갔다가 경찰에 연행됐다는 소식이었다. 곧이어 일명 '닭장차' 사진이 올라왔다. 2030모임 카톡방에 걱정 어린 조언이 쇄도했다.
김윤나영 기자
2014.05.23 06:16:44
"프레시안, 좀 더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이 주의 조합원] '2030 모임'으로 '동지' 만든 박해진 조합원
"좀 더 치열했으면 좋겠어요."1시간에 가까운 인터뷰 내내 박해진 조합원은 당부하고 또 당부했다. 이런저런 많은 얘기를 나누었지만 대체로 결론은 이 한곳으로 모였다. 프레시안을 "소문 내주고 싶은" 그의 애정 섞인 갑갑함이 한 웅큼 느껴졌다.박 조합원은 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에 지난해 6월 가입했다. 팟캐스트 이쑤시개를 통해 협동조합 소식을 알고 "좋은 매
최하얀 기자
2014.05.14 09:48:41
"프레시안 홈페이지, 싹 다 바꿨으면 합니다"
[이 주의 조합원] '독자옴부즈맨모임' 준비하는 박용찬 조합원
언론협동조합 프레시안은 지난 3월 19일, 협동조합으로 전환한 후 첫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뜨거웠던 안건 중 하나가 '규약 제9조(프레시앙위원회)의 개정' 건이었다.'프레시앙위원회'라는 명칭이 기존 후원회원인 '프레시앙'과 혼돈을 불러일으키므로 이를 '독자옴부즈맨모임'으로 바꾸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독자옴부즈맨모임'이
전홍기혜 기자
2014.05.04 14:36:09
좀 더 독자에게 친근한 프레시안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주의 조합원] 대의원으로 활동 중인 장선혁 씨
“좀 더 독자 친화적이었으면 좋겠어요”언론 협동조합 프레시안의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선혁(32) 조합원은 프레시안에 바라는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조합원은 최근 독자들은 대부분 모바일을 통해 기사를 접하는데 프레시안의 기사가 모바일로 접근하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프레시안 기사를 많이 보는 분들의 연령대가 저희 나이 또래보다는 더 높
2014.04.27 13:15:43
"프레시안만큼은 '진보 양아치' 되지 말라"
[이 주의 조합원] "같은 편에만 통하는 운동권 발상 벗어난 기사" 주문한 송용찬 조합원
송용찬 조합원(53)은 행정학 전문가다. 특이한 점은 공무원 출신이고, '진보적 보수'를 자처하면서 자기 논리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진보적 보수'의 시각에서 볼 때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까지 기득권에 치우친 편파적인 정권이라는 점에서 비판적일 수밖에 없다는 조합원이다.송용찬 씨는 몇몇 대학에 강사로도 활동하면서 프로야구를 인용해 정치 분석적인 강
이승선 기자
2014.04.20 13:4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