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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준비하던 힐러리, 최측근 이메일에 지지율 추락
힐러리-트럼프 1% 초접전…플로리다에선 트럼프 우세
열흘도 채 남지 않은 미국 대선 판세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국무장관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 것과 관련,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재조사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여론조사마저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FBI는 지난 2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의회 감독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클린턴 후보가 장관 시절 개인
이재호 기자
2016.10.31 11:49:38
수상한 '클린턴재단'…악재 만난 힐러리
빌 클린턴, 고액 강연에 재단 기부금까지 챙겨
미국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자신이 고문으로 재직한 기업을 통해 고액 강연을 주선 받거나 가족재단인 '클린턴재단'으로 거액의 기부금이 유입되도록 한 정황이 드러났다. 클린턴재단의 투명하지 못한 자금 관리 문제는 이메일 유출 건과 함께 힐러리 클린턴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혀온 문제다. 클린턴 부부는 재단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위키리크스가
임경구 기자
2016.10.28 15:06:13
이대로 게임 끝? 힐러리, 경합주에서 압승 예상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힐러리 63% vs. 트럼프 37%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표적 경합 지역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조기 투표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일각에서는 이미 대선 결과가 결정됐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퍼블릭 폴리시 폴링(PPP)은 24일(현지 시각)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조기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대상으
2016.10.25 16:16:56
승기 굳힌 힐러리, 상‧하원 선거 지원 집중
트럼프에 12%포인트 앞서…트럼프 측도 열세 인정
미국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승기 굳히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0일~22일까지 유권자 8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50%의 지지를 얻어 38%에 머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를 12%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와 워싱턴포스트는 지금까지
2016.10.24 11:31:44
트럼프 "대선 결과 의심스러우면 소송 불사"
거듭 대선 불복 시사하며 '위험한 도박', 통할까?
대선 결과에 불복할 가능성을 내비쳐 파장을 일으킨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 패배 시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말해 논란에 부채질을 했다.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열린 3차 TV토론에서 '대선 결과에 승복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때 가서 보겠다"고 말한 데 이어, 오하이오 주 델라웨어 유세에서는 "나는 확실한 선거 결과만 수용
2016.10.21 11:10:57
트럼프 '대선 불복' 시사…"그때 가서 보겠다"
3차 TV 토론서 폭탄 발언…성추행 의혹도 "사과 안 한다"
미국 대선 레이스의 최종 분수령으로 꼽히는 3차 TV 토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는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한편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대선 불복 가능성도 시사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9시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에서 폭스뉴스 앵커인 크리스 월러스의 진행으로 90분 간 열린 3차 TV 토론의 하이라이트는 트럼프가 대선 불
2016.10.20 13:45:12
오바마, 트럼프 향해 "그만 징징대라"
"선거 시스템 부정한 후보는 트럼프가 처음"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선거 조작의혹을 주장한 데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후보에게 "그만 징징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을 방문 중인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후보와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대 미국의 정치 역사에서 선거
2016.10.19 15:52:50
위키리크스, 힐러리 고액 강연 원고 공개
골드만삭스 주최 3차례 연설 전문 폭로, 총 7억6천만원 강연료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고액 강연에서 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설 원고의 전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원고에는 클린턴이 대선 과정에서 보인 입장과는 달리 금융업계나 자유무역에 훨씬 더 친화적인 발언들이 포함됐다. 1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에 따르면 위키리크스는 이날 클린턴 후보가 201
연합뉴스
2016.10.16 16:45:00
트럼프, 린제이 로한 상대로 '음담패설'
녹음 파일 공개…"곤경 처한 사람들은 침대에서 최선 다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들의 증언이나 그의 음담패설을 담은 언론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은 트럼프가 2004년 하워드 스턴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배우 겸 모델 린제이 로한(당시 18세)을 상대로 외모를 품평하며 성적인 농담을 나눈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당시 트럼프는 스턴에게 "린제이 로한을
2016.10.16 14:22:14
[좌담] "힐러리 완승? 미국 대선 아직 모른다"
[김동석-안병진 좌담] "전환기의 미국, 외교 없는 한국"
미국 대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음담패설 및 여성 비하 발언이 대선 정국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이를 반영하듯 주요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트럼프 후보와 격차를 벌리고 있고, 일부에서는 이미 게임은 끝났다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트럼
2016.10.13 14: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