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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햄버거 먹겠다"던 트럼프…한반도는 어디로?
오락가락 북한 발언, 대통령 당선되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대외적으로 고립주의를 주창하는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한반도 및 대북 정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 및 주한미군 철수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 한국을 비롯한 동맹 국가에 더 많은 방위비 분담을 요구해왔다. 그는
이재호 기자
2016.11.09 19:02:38
트럼프-푸틴 '브로맨스'?…유럽 극우파도 일제히 "환영"
중국 " 중미 관계, 건강하고 안정된 발전 지속하길" 경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자를 축하하는 전문을 보내 양국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중국은 미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9일 (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푸틴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전문을 보내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후보 시절 러시아와 관계
2016.11.09 19:00:34
朴, 트럼프 당선에 "한미 대북 압박기조 흔들림 없도록"
"美 차기 행정부와 한미동맹 더 공고히 발전시켜야"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미국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이날 NSC 상임위원회 결과를 보고받은 후 "북핵 문제를 위한 한미의 강력한 대북 제재 압박 기조가 미 차기 행정부 하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외교 안보 부처는 오늘 NSC 상임위에서 논의한 구체 방안들을 기
박세열 기자
2016.11.09 18:17:05
트럼프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 되겠다"
힐러리와 전화 통화…"노고에 많은 빚을 졌다"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가당선 소감을 통해 미국을 다시 부강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맹국의 우려를 의식한 듯 국익을 최우선하겠지만 다른 나라와도 원만한 관계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9일(현지 시각) 당선이 확정된 이후 뉴욕시 힐튼 미드 타운에 위치한 선거 본부에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는 당선 연설에서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2016.11.09 17:54:21
폴 크루그먼 "미국은 실패한 나라인가?"
트럼프 당선에 "우린 이 나라를 이해 못했다" 반성문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8일(현지시간) "나 같은 사람과 대다수 뉴욕타임스 독자들은 진정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반성문을 썼다. 크루그먼 교수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굳어지자 '우리 알 수 없는 나라(Our Unkonwn Country)'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참담한 심경을 토
임경구 기자
2016.11.09 17:37:50
트럼프의 미국, 어쩌면 '평화'에 이롭다
러시아·중동·중국 등 美 '대외 정책' 달라질까?
미국 대선 직전 영국 인디펜던트는 "평화를 위해서라면 클린턴보다 트럼프가 낫다"고 보도했다. 중동과 유럽, 동아시아에 '신냉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적극적 개입주의를 내건 매파 힐러리 클린턴보다 '아메리카 퍼스트'를 내걸고 보호무역과 군사적 분쟁에 협상을 우선시하는 트럼프가 '평화'의 측면에선 낫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물론 실제 그렇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
2016.11.09 16:59:16
트럼프 美대통령 당선 확정…"저소득층의 대반란"
미국인들, 인종·여성혐오 서슴지 않는 트럼프 택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모든 예상을 뒤엎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난 6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에 이어 이번에도 여론조사와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 시각) 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된 이후 날을 넘긴 9일 오전 2시 경 에이피통신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트럼프 후보는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현재까지
2016.11.09 16:50:33
'괴물' 트럼프보다 끔찍한 양극화가 더 싫었다
들끓는 분노, 미국을 집어삼키다…정치 혼란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세계가 '불확실성의 충격'에 빠졌다. "브렉시트의 5배가 넘는 충격"을 보여주겠다던 그의 말은 현실이 됐다. 왜 미국인들은 전세계가 혐오하는 탐욕스런 부동산 재벌, 최소 12명 이상의 여성을 성추행한 파렴치한을 대통령으로 뽑았을까? 트럼프의 승리는 극심한 양극화와 기득권 정치에 신물을 낸 미국 유권자들의 반란
2016.11.09 16:45:47
美공화, 의회 상·하원선거 승리…다수당 수성 성공
전보다 보유 의석은 다소 줄어
미국 공화당이 8일(현지시간)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연방 상·하원의원 선거에서도 승리하며 의회에서의 다수당 자리를 유지했다. 미국 NBC 뉴스는 9일 오전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를 토대로 분석할 때 공화당이 하원에서 239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CNN도 최소 229석을 확보하며 과반인 218석을 넘겼다고 보도했다. 선거 전부터 미국에서는 민주당이 '싹쓸
연합뉴스
2016.11.09 16:26:52
美 "부자에게서 나라 되찾을 지도자 원해" 75%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미국은 부자를 위한 나라" 72%
도널드 트럼프의 압승이 유력한 가운데, 미국인들의 속내를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대선 투표 당일인 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입소스가 미국 50개 주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1만6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 경제가 부자와 기득권 세력에 이득을 주는 쪽으로 돼 있다'고 말한 응답자가 72%나 됐다. '부자와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2016.11.09 15:5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