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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옷로비 땜질인사' 패착 되풀이말아야
[기자의 눈] DJ, 여론비난 일자 '눈가림 인사'했다 '3홍비리'로 침몰
지난 1999년 김태정 전 법무장관과 박주선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간의 개인적 친분이 바탕으로 발생한 '옷로비 사건'은 김대중 정권의 도덕성과 신뢰에 큰 타격을 줬다. 노무현 대통령도 '선진한국'을 새로운 국정목표로 제시하면서 집권 3년차를 의욕적으로
전홍기혜 기자
2005.01.10 10:55:00
'외교' 도외시한 청와대의 잇딴 '한건주의'
[기자의 눈] 국제사회에 '한국=친미 전위=아마추어' 각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신임 주미대사 내정 사실이 공식 발표되기까지 정부의 대응과정을 보면 ‘아마추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기본적인 외교 관례까지 무시하는 상황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그레망 받지 않고 주미대사내정 발표, ‘외교 관례’ 무시
김한규 기자
2004.12.17 16:40:00
너무나 무기력한 한국의 '강성'노조
[기자의 눈] 진짜 '강성'은 따로 있다
영국국빈방문 중인 노 대통령이 국내 노동단체에 대해 "강경하지만, 통제·관리할 수 있는 수준", "사회적으로 수세에 몰려, 고립된 상황"이라는 말을 했다. 해외 순방 기간 동안 '그들만의 노동운동' 등 노조에 대한 연이어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 놓은 터라, 이번에
김경락 기자
2004.12.06 17:31:00
‘부메랑’ 돼 신문지국 목 죄는 '무가지'
[기자의 눈] 신문지국들, '공배 시대' 도래에 요동
“정부기관이든 기업체, 또는 일반 가정이든 신문배달은 각 신문사의 지국이 맡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요즘에는 기존 신문배달망이 붕괴되면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보고 어떻게 살라는 말입니까.”서울 세종로에서 신문지국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중앙
이영환 기자
2004.11.27 09:16:00
MBC, 욕 먹을 작심하고 '골프중계' 했나
[기자의 눈] '타이거 우즈'에 목멘 창사특집을 보며
타이거 우즈가 '골프황제'라는 것은 지구촌 사람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다. 일생에 한번 우승하기도 힘든 세계대회에서 통산 50회가 넘는 승수를 챙겼으니 '황제'라는 별명이 아깝지는 않다.하지만 국내 시청자들은 요 근래 MBC-TV만 틀면 앵무새처럼 흘러나
2004.11.15 17:51:00
서울교육청, “밥 굶는 아이, 한명도 없다” ?
[기자의 눈] ‘결식아동 중식지원비 삭감’ 그 이후
“서울시내에 밥을 굶는 아이가 몇 명입니까. 그런 아이 있으면 저한테 연락주세요. 단언하건데 한 명도 없습니다. 언론이 왜 이런 문제를 들쑤셔 사회불안을 조장하는 겁니까.”본지가 지난 25일 <“정부, 결식아동 점심지원비 대폭 삭감” 파문> 제하의 보도를 내보낸 것과
2004.10.28 17:31:00
여군ㆍ여경이 국정감사 ‘얼굴마담’?
[기자의 눈] 국감장 주변서 차 시중, 허드렛일 여군ㆍ여경 전담
국정감사장 주변에서 여군, 여경들에게 허드렛일을 도맡아 시키고 있는 군과 경찰의 인력배치가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4~5일 국방위의 국방부 국정감사. 국감장인 신관건물에 들어서자마자 말끔한 정복 차림으로 출입증을 교환해주고 있는 여군 하사관들이 눈에 띄었다. ‘
박재한 기자
2004.10.08 18:17:00
한나라, '건설족' 위해 방송위 공격하나
[기자의 눈] 재허가 탈락 민방 절반 건설사 소유, 방송 인수뒤 급성장
한나라당이 민영방송사들의 ‘수호천사’를 자임하고 나섰다.고흥길 박형준 이계진 정병국 주호영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 한나라당 ‘민영방송장악음모 진상조사단’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위원회를 방문, 최근 있었던 지상파방송 재허가 심사과정에 이른바 ‘코드심사’가
2004.09.17 18:05:00
조제 보베의 '인터뷰 거부'가 감동으로 다가온 이유
[기자의 눈] "기자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 있어"
오히려 더 씁쓸한 것은 벽안의 농민운동가가 저토록 관심을 갖고 치열하게 고민을 갖는 우리 농업에 대한 우리나라 언론, 시민들의 무관심이었다. 어쩌면 보베가 인터뷰를 거부한 진짜 이유는, 길거리에서 박박 기는 자기들 곁의 농민들에게 무관심하면서, 명망 있는 외국의
강양구 기자
2004.09.13 16:32:00
15번 실패하고도 고쳐지지 않는 ‘교육부 버릇’
[기자의 눈] "학력세습문제, 부모들의 경제력 차이 인정해야"
일선 고교가 또 한번 술렁이고 있다. 2002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이 나온 게 엊그제 일인 듯싶은데 교육부가 또다시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방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해 이런 술렁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따져보면 앞서 14번의 대입제도 변화가 있었고, 이번
2004.09.06 16: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