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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의 시대, 가만히 있으면 다 죽는다"
[현장]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국정화‧노동개혁 규탄 시국기도회 개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시국기도회를 열고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노동개혁안을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시국기도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사제단은 16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국기도회를 열고 "국민통합, 국민행복, 경제민주화를 약속하고 집권한 대통령이 분란 조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비판
허환주 기자
2015.11.16 21:24:39
경찰, 14일 하루 182톤 '물폭탄'…2014년 1년치 45배
최루액 사용량은 3.4배..."살인적 폭력 진압"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경찰이 진압을 위해 사용한 살수량이 지난해 총 사용량의 45배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루액 사용량 또한 3.4배에 이르렀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측은 경찰청 자료를 토대로 최루액 및 물대포 살수량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한 해 통틀어 경찰이 사용한 살수량은 4000리터였다. 그러나 지난
서어리 기자
2015.11.16 17:51:30
野, '막말' 새누리 이완영 사퇴·징계 요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우습게 아는 국회의원, 필요 없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미국에서는 경찰이 시민을 쏴 죽여도 무죄" 발언이 파문을 낳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16일 "야만과 무지", "충격과 분노" 등의 단어를 써가며 이 의원의 징계와 사퇴를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칠순 고령의 농민이 경찰이 직사한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 국정의 책임을
김윤나영 기자
2015.11.16 17:44:37
이완영 의원은 왜 경찰의 총기 살인을 부추기나?
[윤효원의 노동과 세계] "이완영 의원, 공부 좀 하시오!"
"잘 규율된 민병대는 자유 주(free State)의 안보에 필요하므로, 무기를 보유하고 휴대하는 인민(the people)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 미국 헌법 수정 제2조의 내용이다. 미국 정부, 즉 국가 권력을 제한하여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제임스 매디슨이 주도하여 1791년 12월 15일에 발효되었다. "의회는 국교를 정하거나 종교 행
윤효원 인더스트리올 컨설턴트
2015.11.16 16:28:38
"'살인 진압' 경찰청장, 옷 벗으라"
농민단체들 "경찰, 시위대를 거리 낙엽 청소하듯 쓸어버려"
농민단체들이 강신명 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 씨 관련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가톨릭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은 16일 서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진압 주동자 강신명 경찰청장은 농민 앞에 사죄하고 경찰제복을 벗으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2015.11.16 16:15:56
새누리 "美 경찰은 시민 쏴 죽여도 무죄, 그게 선진국"
"집회 배후 색출해야" "광장 없애야"…물대포 이어 대국민 '막말' 포화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등의 총궐기 집회를 둘러싼 새누리당의 '테러 집단' 낙인 찍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경찰이 쏜 최루액 포에 맞아 뇌수술을 한 농민 백남기(69) 씨의 상태가 여전히 위중한데도 새누리당은 아랑곳없이 "공권력을 무시한 불법 집회 배후 세력을 색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일부
최하얀 기자
2015.11.16 11:20:38
문재인 "살인적 폭력 진압…국정조사해야"
새정치, 진상조사 대책위 구성…이종걸 "경찰, 각종 규정 위반"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농민 백남기(69)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이날 정청래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 규명 대책위원회도 꾸리기로 의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목소리
2015.11.16 10:53:10
"최루액 난사, 박근혜 정부의 '인체 실험'"
보건의료단체연합 "인체에 치명적 위험…뇌출혈, 예고된 참사"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참사가 벌어졌다. 평생 농사를 지어왔던 69세 노인이 경찰의 물 대포를 맞고 '뇌출혈'을 일으켰다.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그밖에도 피해자가 속출했다. 이들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인들은 "예정된 참사"였다고 지적한다. 경찰은 최근 여러 차례 집회에서 물 대포를 특정 인물
성현석 기자
2015.11.15 17:12:07
경찰은 왜 쓰러진 농민 얼굴을 가격했나
[포토] 물대포 직사, 경찰 과잉 진압 현장 고발
국민이 폭도로 변하는 건 '순간'이다. 국민을 폭도로 변신시키는 건 '위정자들의 공포'와 그를 비호하기 위해 동원된 '공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이다.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69세의 농민이 물대포에 맞아 쓰러져 위중한 상태에 빠지는 등 부상자가 속출한 것은 "예견된 참사"였다. 전날 정부는 이례적으로 5개 부처와 검찰까지 동원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
손문상 화백/최형락 기자
2015.11.15 15:19:49
물대포 맞은 농민, 뇌수술 후에도 '위중'
경찰, 쓰러진 뒤 얼굴에 물대포..."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가한 69세 농민 백모 씨가 물대포에 맞아 위중한 상태에 놓이자, 시민 사회단체는 경찰의 폭력적 진압 행태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5일 백 씨가 입원 중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사과하고, 강신명 경찰청장을 파면하라"고
2015.11.15 14: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