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0일 11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지팡이 짚고 등장한 김정은, 김일성 후광 노렸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건재한 김정은과 요동치는 한반도
필자의 중국 내 취재원은 최근 북-중 접경 지역 북한 근로자들의 '노동당 창건일' 분위기를 전해왔다. 북한 인력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북-중 접경 지역에 공식 파견돼 일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 정부 간의 첫 인력 고용 계약에 따른 것이다.이들이 일하는 곳은 투먼(图们)과 훈춘(珲春) 등 지린(吉林)성의 옌볜(延边)조선족자치주. 그동안 중국의 북한 근로
김승재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 초빙교수
2014.10.16 15:22:22
홍콩 '우산혁명', 시진핑 시대 '법치' 시험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식 법치, 사법독립 없으면 의미 없다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 질서가 온존하는 홍콩", "후대를 위한 법치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이는 최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2017년 홍콩의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안 발표에 반발하여 시위에 참여한 홍콩 시민이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제 2의 톈안문(天安门) 사태가 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로 국내외를 긴장시킨 이번 사태는 10일 정부와 시위대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법률연구소 교수
2014.10.10 15:11:55
"김정남은 남측이 조작해낸 거짓 인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14년, 북중 국경지대에서는 어떤 일이
중국에 있는 복수의 취재원들이 최근 필자에게 북한과 관련한 소식을 전해왔다. 그 내용은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김정남에 대한 반응, 그리고 북한 나선 특구와 북-중 접경 지역에서의 동향이다.김정남 사진 본 평양 시민의 반응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존재에 대해 북한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2014.10.02 06:36:44
'가운데 나라(中國)'와 패권주의 사이에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화사상과 공존 모델, 중국의 선택은
중국을 여행하면서 중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 때문인지 대부분 처음에는 개인의 신변에 관한 이야기로 가볍게 시작한다.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이 채워지면,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정치와 역사 위주로 흐른다. 중국에 당하면 당했지, 위해를 끼치지 않았던 우리의 역사라서 그런지 중국인들은 매우 친근하게 역사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임상훈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역사문화연구소 교수
2014.09.18 09:58:06
무비자 체류 시간 확대, 관광객은 늘어나지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늘어나는 한중 인적교류, 부작용은 없나
한국과 중국 간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질까? 양국 간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자는 의견은 한국이 먼저 중국에 제안한 것이다. 중국은 이에 대해 줄곧 거부 의사를 밝혀왔다. 그런데 최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방한 이후 중국 정부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전향되었다. 현재 한중 외국인 출입국 정책을 들여다보면 양국 간의 무비자 입국도 먼 훗날의 일은 아닌 듯 싶지만
2014.09.11 15:49:25
시진핑, 언론 개혁 칼날 뽑은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국영매체 CCTV 뉴스 시청률도 고작 5%
방송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9월 2일, 박근혜 대통령은 방송의 날 축하연 자리에 참석해 "낡은 규제를 혁파해서 방송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을 창조 경제와 미디어 산업의 핵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방송 산업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과 의지 표명에도 불구하고 축하연이 열린 63빌딩 앞에서는 시민단체, 방송인들의 쓴소
허재철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 교수
2014.09.04 10:18:29
프란치스코 교황, 시진핑과도 손잡을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교황이 내민 화해의 손, 중국의 선택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이 모두 끝났다. '교황 신드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교황이기에 이번 방한 중 그의 연설과 행보도 국내외 수많은 관심을 받았다. 평소 소탈한 품행으로 유명한 교황이 이번 충남 서산시 해미순교성지에서 건넸던 말 한마디는 상당히 의미심장하다."천주교는 정복자로
2014.08.21 11:34:54
G2 기후변화 대응 공조…한국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기후변화 문제, 지금 대처해야
지난 7월 9~10일 제6차 중‧미 전략경제대화(Strategic and Economic Dialogue)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본 대화는 세계 2대 강국(G2)인 중국과 미국이 양국의 현안과 글로벌 이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각료급 회의로 1년에 한 번씩 번갈아 개최된다. 이번 대화에서는 위안화, 영토주권, 인권문제, 북핵문제, 투자협정, 군사교류
2014.08.14 09:51:29
'항미원조전쟁'보다 '조선전쟁'···중국의 본심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핵 개발 포기와 체제 안정의 두 마리 토끼 잡으려는 중국
북·중 관계와 관련하여 최근 흥미 있는 사건이 하나 있었다. 중국 인터넷상에서 김정은 제1비서를 희화화한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끈 것이다.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 '김정은'이란 단어만 입력하면 지금도 관련 동영상이 검색되어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문제의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삭제해 줄 것을 중국 측에
2014.08.07 14:23:16
수첩인사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로 철저히 분석해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인재등용의 난맥 풀어나가려면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고 "말"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할 정도로 나라는 아직도 깊은 수렁에서 헤매고 있다. 지금의 정부가 인재등용에서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면서 등장한 말들로 인사가 망사(亡事), 인사참사, 수첩인사, 밀봉인사, 전관예우, 해피아, 관피아 등 거론하기조차도 힘들다.인사가 만사인 것은 나라를 운영하면서 사람 쓰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김진병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통상산업연구소장
2014.08.01 09:5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