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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선 승리 원한다면 지금 움직여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지금이 남북대화 선제 제의 적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봇물 터지듯 나오는 가운데에도박 대통령은 끝내 검찰의 수사를 거부하는 등 민심에 맞서는 형국이다. 정치권에서는 탄핵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야당은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심을 토대로 탄핵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지만,정국을 주도하지도, 촛불 민심을 제대로 흡수하지도 못하고 있다. 제대로 된 대안 세
박인규 이사장/이재호 기자
2016.11.29 18:01:00
"북한, 트럼프 압박하다 박근혜 살려준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트럼프 정부 대비하려면 조기 대선 치러야"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고립주의적인 정책을 펼 것이고, 대외 군사 개입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산업‧경제 구조를 살펴봤을 때 갑작스러운 대외 군사 개입을 줄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미국은 수출을 해서 돈을 버는 나라가 아니다. 군산복합체가 만들어낸 무기를
2016.11.16 07:53:02
"박근혜, 몽니 부려서 해결될 일 아니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윤병세 장관, 아직도 朴대통령 줄 섰나"
이른바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가운데,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비롯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전투기 사업 등에도 최 씨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위의 결정들은 모두 청와대를 중심으로 갑작스럽게 결정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과거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이재호 기자
2016.11.02 14:38:57
"문재인, 당당하게 정면 돌파하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백종천이 회의 주재…회고록은 자기 위주 기록"
전직 외교부 장관이 펴낸 회고록, 그것도 500쪽이 넘는 전체 분량중 9쪽에 담겨 있던 하나의 에피소드가 정국을 뒤흔들었다. 회고록에 담긴 내용은 마치 '움직일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인 것처럼 포장됐고, '저자의 의도'와는 별개로 '매우 유용한' 정치적 공격 도구로 사용됐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출간한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2007년 유
2016.10.21 11:49:05
"이명박-박근혜 정부, 북핵 고도화 일등공신"
[정세현의 정세토크] "朴대통령, 황소에게 붉은깃발 흔드는 투우사 같아"
1994년 10월 21일. 북한과 미국 사이에 제네바 합의가 체결됐다. 이 합의로 북한이 핵을 동결하는 대신 미국은 경수로를 건립하고 중유를 지원하며 양측은 정치·경제적 관계의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에서 북한과 미국이 제네바 합의를 만들어내면서 북한 핵 문제는 마무리 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002년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2016.10.06 07:55:08
"김정은 통제 불능? 박근혜, 北이 새누리당인가"
[정세현의 정세토크] "美 '핵동결' 메시지…우리가 움직여야 한다"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한국에서는 독자 핵무장론, 전술핵 재배치, 핵잠수함 도입 등이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문제의 원인인 북한의 핵을 없애겠다는 생각보다는, 사태를 수습하는 차원에서 '북한 핵 무기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만 집중돼 있는 대응이다. '혈맹'이라고 부르는 미국의 대응은 이와 달랐다. 10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지인 뉴욕타임스는
2016.09.22 07:30:33
"북핵 해결되면 사드 철수? 한국은 권한 없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조건부 사드 배치', 朴 대통령의 한계"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한미 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핵 문제가 해결된다면 사드 배치가 필요 없을 것이라면서 '조건부 사드 배치론'을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인식 지평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
2016.09.07 14:49:30
"곧 붕괴한다는 북한이 맥주 축제 하겠나"
[정세현의 정세토크] 사드 국회 비준 받도록 국회가 나서야
취임 4년 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도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는 것 외에 일본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일본이 빠진 자리는 북한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채워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간부와 주민들에게 "통일은 여러분 모두가 어떠한 차별
2016.08.17 17:55:00
"사드의 후과, 中 경제 보복-北 핵실험 우려"
[정세현의 정세토크] "미, 트럼프 당선되면 사드 배치 번복 가능"
박근혜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은 공공연히 경제 분야를 비롯한 사회‧문화적인 부문에서 한국에 보복성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있다. 실제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지난 2일 "사드 배치의 후과(後果, 나쁜 결과)가 매우 엄중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중
2016.08.03 17:27:41
"사드, 박근혜가 김정은 살렸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위안부 합의와 개성공단 중단, 사드 배치 공통점은…
한미 양국은 지난 3월 북한의 핵 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배치하겠다며 공동 실무단 차원의 협의를 시작했다. 이후 4개월 만에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했다. 왜 사드를 배치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 장소는 왜 경상북도 성주인지에 대한 어떠한 사회적 합의도 없는, 전격적이고 일방적인 결정이었다. 이를 두고 정세현 전 통일
2016.07.20 17: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