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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한 비난하다 제 발등 찍을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평행선 달리는 북미, 회담 이뤄질까
* '정세현의 정세토크'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으로 휴식기를 가집니다. 지난 10년 간 정세토크에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이날 진행된 정세토크는 정 전 장관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임명이 되기 전에 예정됐던 일정이었습니다. 따라서 정 전 장관은 수석부의장 내정자
이재호 기자
2019.08.15 20:35:48
정세현 "南에 경고용 미사일? 경고는 北이 받아야"
[정세현의 정세토크] 북미 실무협상, 북한이 양보할 타이밍
북한이 25일에 이어 31일 또다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은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남조선(남한) 지역에 첨단 공격형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는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조선 당국자'에게 "아무리 비위가 거슬려도 남조선 당국자
2019.07.31 11:18:05
정세현 "북미 정상회담, 10월을 주목하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트럼프-김정은 만났지만…아직 넘어야 할 산 많아
지난 6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손을 잡으면서 북미 간 협상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양 정상은 약 1시간 가까이 따로 회담을 가진 뒤 실무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실무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2019.07.09 10:52:29
정세현 "北, 남한 빠지라? 부메랑 될 것"
[정세현의 정세토크] 북한 '통미봉남' 구상은 착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주고 받으며 북미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와중에도 북한은 남북 간 소통 채널은 사실상 가동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권정근 국장은 담화를 통해 "조미 대화의 당사자는 말 그대로 우리와 미국이며 조미 적대 관계의 발생 근원으로 보아도 남조선 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2019.06.28 14:15:58
문재인의 '오슬로 선언'이 돌파구가 되려면
[정세현의 정세토크] 대화의 문 닫은 북한, 이유는
정부는 지난 5일 WFP(세계식량계획)와 UNICEF 등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집행을 의결했다. 하지만 북한은 남한 정부의 인도적 지원에 대해 "부차적이고 시시껄렁"한 문제라면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거론, "북남 선언에 제시된 근본 문제를 성실히 이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북한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제의한 남북 정상회담에
2019.06.11 13:47:32
정세현 "정신 못차린 북한, 계산법 바꿔야"
[정세현의 정세토크] "문재인 정부 무시해서 얻을 게 뭔가?"
지난 17일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3년 3개월 여 만에 입주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을 승인했다. 또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닷새가 지난 22일까지 북한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단 재개 용의가 있다고
2019.05.22 18:25:32
대북 쌀 지원이 가져올 나비효과…정세현 "서둘러야"
[정세현의 정세토크] 아베가 북일 정상회담에 적극적인 까닭은?
지난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이후도 한미 정부는 대북 인도적 지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북한의 군사적 행위에 대한 규탄이 아닌 인도적 지원이 적절한 대응인지에 대해 보수층의 비판 목소리가 나오지만, 정부는 8일 대북 식량 지원을 포함한 인도적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남북 간 식량을 비롯한 인
2019.05.08 20:28:51
남북 정상회담 답 없이 러시아行, 김정은 속내는?
[정세현의 정세토크]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러시아 역할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뒤 첫 외교행보라는 점에서 관련국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북핵 문제를 북미 간 양자가 아닌, 다자적으로 풀어가려는 북한의 의도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대체적이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북미 협상 국면에 '러시
2019.04.24 11:33:24
"文대통령, 트럼프에게 요구할 건 요구해야 중재자"
[정세현의 정세토크] "한미정상회담서 개성공단·금강산 재개 설득해야"
한미 정상회담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북한의 입장을 사전에 탐색해보지 않은 채 열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에 일정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2019.04.09 11:30:33
정세현 "트럼프 트윗, 北에 새로운길 가지 말란 사인"
[정세현의 정세토크] "개성공단·금강산 재개 불가? 거꾸로 생각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가 북미 간 대화의 불씨를 살려놓을 수 있을까?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인 제재 철회 의사를 밝히자 북한은 철수했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인원을 일부 복귀시켰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제재를 철회하겠다는 것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게이트'를 수사한 뮬러 특검에서
2019.03.28 11:5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