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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교복에 갇히지 않을 거야
[인권오름] 다양성이 존중되는 학교
<인권오름>은 '인권교육센터 들'과 함께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연속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학생인권 보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지만 학교의 변화는 더디기만 하고 뒷짐 진 국가의 태도 역시 여전합니다. 학생인권을 지원하는 법률과 정책이 부족한
영원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2008.08.04 11:41:00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인권오름] 노인건강,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전체 국민 중 노인인구의 비중은 2000년 7.2%로서 한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에 진입하였다. 2018년 14.3%, 2026년 20.0%로 각각 고령사회(aged society),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로의 진입도 예상되고 있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 고령화는 달갑지
선휴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2008.08.03 14:38:00
"고유가 시대에 민주주의라는 처방을…"
[인권오름] 에너지, 국민의 주권 찾기가 필요하다
Energy(에너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이지만, 에너지라는 단어는 순우리말이나 한자어로 풀어쓰기 힘든 단어이다. 그만큼 일상생활에 가까운 것 같지만, 사실은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에너지 문제이다. 최근 기름값 폭등이나 기후변화 문제로 에너지 문
이헌석 청년환경센터 대표
2008.07.25 08:59:00
"우리가 외치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아요"
[인권오름] 재활시설을 나와 뜻을 함께하는 사람을 찾다
흔히 '시설'이라고 줄여 부르는 장애인 시설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와 비리는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복지재단 중 하나인 성람재단에서는 지난 2006년 1개 시설에서 27억 원의 횡령 혐의가 밝혀지는 등 비리가 속속 드러났다. 관리감독을 맡았던 서울시는 성람재단으로부터 강원도 철원 지역 시설 세 곳을 기부채납 받기로 결정했지만 정작 재단 측이 채납을 미루고
구술=김규정 정리=름달효정
2008.07.24 08:44:00
"한국인들은 피부색에 따라 다르게 대해요"
[인권오름] 이주노동자들, 한국의 인종차별을 말하다
"식당에 갔는데 상한 음식을 주는 거예요. 외국인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상한 음식을 줘도 그냥 먹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겠죠." 방글라데시에서 온 압둘(가명) 씨는 한국음식을 좋아한다. 처음부터 좋아했던 것은 아니다. 1997년에 한국에 와 10년
박석진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2008.07.23 12:11:00
"집도 있는데 거길 왜 들어가"
[인권오름] 45년 만의 '운수 좋은 날'
흔히 '시설'이라고 줄여 부르는 장애인 시설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와 비리는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복지재단 중 하나인 성람재에서는 지난 2006년 1개 시설에서 27억 원의 횡령 혐의가 밝혀지는 등 비리가 속속 드러났다. 관리감독을 맡았던 서울시는 성람재단으로부터 강원도 철원 지역 시설 세 곳을 기부채납 받기로 결정했지만 정작 재단 측이 채납을 미루고
구술=광진자립생활센터 배덕민 활동가 정리=‘장애와 인권 발바닥 행동’ 활동가 김정하 름달효정
2008.07.13 14:49:00
에이즈보다 무서운 광우병? 광우병보다 무서운 에이즈?
[인권오름] 불안 경쟁의 정치를 넘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에 반대하는 초기 집회에서 발언을 할 기회가 있었다. 우리가 왜 싸우고 있을까를 물었더니 큰 목소리로 "죽기 싫어서!"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촛불의 시작은 '불안'이었다. 비정규직이 확산되고 집값은 치솟고 병원비는 점점 비싸지고 몸으로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08.07.12 13:10:00
비정규직을 '짝퉁 정규직' 만들면 차별 사라지나
[인권오름] 은행 무기계약직 노동자 양미현 씨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서 정규직이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계약연장을 안하는 것 빼고는 비정규직과 똑같아요." 양미현(가명) 씨는 은행에서만 10년 동안 일했다. 파트타임으로 시작한 후 비정규직을 거쳐 최근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었다. '계약직'이긴 하지만 정년 전 자신이 원할 때까지 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고용이 안정됐다고 해서 정
박석진·이재영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2008.07.11 16:45:00
의료 민영화가 가져올 디스토피아
[인권오름] '주식회사 병원', 영리법원이 허용된다면?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이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의료 민영화 정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이다. 하나는 민간의료보험을 활성화시켜 현재의 건강보험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는 연초에 병의원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라는 형태로 드러난 바 있다. 하지만 당연지
이상윤 건강연구공동체 상임연구원
2008.06.20 14:33:00
경찰 늑장 대응이 부른 노숙인의 죽음
[인권오름] "노숙인도 시민이다"
5월 29일, 노숙인 한 분의 죽음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구의동 한 슈퍼마켓이었다. 노숙인이 소주 한 병을 훔치려는 것을 본 주인이 소주를 빼앗는 과정에서 술병이 깨졌다. 그 깨진 병조각 위로 노숙인이 넘어지면서 무릎 아래로 피가 강한 물살처럼 솟구쳤다. 결국 과다출혈
조승화 빈곤사회연대 활동가
2008.06.19 19: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