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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선거하려면 상가권리금 문제에 머리를 싸매라
[김제완의 '좌우간에'] <19> '한상대회' 참가 재외동포들 각국의 사례 증언
선거 때마다 정치권은 소모적이고 무익한 정쟁이 아니라 '정책 선거하자', '서민 위한 정책으로 심판받자'고 말한다. 안철수 후보는 '민생법률'을 말한다. 이런 말이 구두선(빈말)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선을 두 달 앞둔 지금
김제완 세계로신문 대표
2012.10.24 15:56:00
보수진영도 대선후보 내라
[김제완의 '좌우간에'] <18> 조갑제 전원책등이 나서야
얼마 전 라디오 방송의 시사토론프로에서 청취자의 의견이 소개됐다. 자신이 보수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박근혜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비롯한 좌클릭을 비판한 뒤에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불현듯 우리 정치가 뭔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
2012.10.17 14:27:00
안철수, '벌레'들과도 소통하라
[김제완의 '좌우간에'] <17> 상식으로 우리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지난달 추석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문재인은 서울 망원시장의 상인들을 만나 대형마트 입점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꿔 재래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수는 수원 못골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먼
2012.10.10 12:11:00
노무현과 유시민은 '이념'이 다르다
[김제완의 '좌우간에'] <16> 리버럴 어드밴스 어떻게 다른가
서양에서는 현대의 3대사상으로 사회주의, 자유주의, 보수주의를 꼽는다. 이글에서 언급한 레프트, 리버럴, 라이트가 여기에 대응한다. 이 사상들에 기반한 정파들은 각기 자신들이 진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삼색진보라 해야 함에도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의 어드밴스 진
2012.10.04 11:56:00
장하준의 '투쟁'과 이념갈등의 맨얼굴
[김제완의 '좌우간에'] <15> 리버럴과 라이트의 자유전쟁
앞의 글에서 통합진보당 사태에서 나타난 리버럴과 레프트의 충돌현상을 소개했다. 여기서는 리버럴과 라이트는 어떻게 다른가 그리고 양자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는가 살펴본다. 먼저 이와 관련한 특이한 현상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지난 2005년 5월 보수논객 조갑제씨
2012.09.26 13:27:00
'진보'란 말이 꽃뱀처럼 홀렸다
[김제완의 '좌우간에'] <14> 통합진보당의 파탄, '통합'이 문제였다
국민참여당 당원 출신이라면 누구나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당내 문제로 500일이 넘게 1인시위를 펼쳤던 사람이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항의글을 당원게시판에 올렸다. 지난 2010년 5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가 어떤 직책을 명함에 사용했는데 당의 정상적인 절차를
2012.09.20 13:59:00
"나는 연방제를 지지한다"라고 말하면…
[김제완의 '좌우간에'] <13> 장성민ㆍ김성욱 논란에 대해
지난 90년대 어느 해 정초, 유럽의 어느 한국 대사관에서 신년하례회가 열렸다.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과 한인회장 등 동포단체 대표 30여명이 모여 신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이때 작은 사건이 일어났다. 신년덕담을 하는 시간이었으므로 평화통일을 주제로 이런
2012.09.12 12:08:00
"이런 괴물이 진보?" vs "진보의 배신자!"
[김제완의 '좌우간에'] <12> 리버럴과 레프트의 진보 쟁탈 전쟁
지난 여름 통합진보당 당원들은 사이트의 당원게시판에서 혁신파와 구당권파로 나뉘어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다. 아메리카노 커피 논쟁과 펀드 빚 논쟁 등 뜨거운 이슈도 튀어나왔으며 당원들은 이런 주제를 따라가며 설전을 벌였다.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지금은 거친 말들
2012.09.05 13:25:00
진보주의, 영국의 철학교수도 못 들어봤다는데…
[김제완의 '좌우간에'] <11> 전명혜 교수의 체험적 증언
지난주 필자의 글 "노회찬 유시민의 봉숭아학당 놀이"가 나가고 나서 몇 분이 전화와 메일로 관심을 표해주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서양에서는 진보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리고 여전히 반신반의했다. 유럽 미국에서 유학하고 온 정
2012.08.30 11:51:00
노회찬ㆍ유시민의 '봉숭아 학당' 놀이
[김제완의 '좌우간에'] <10> 진보에는 네 가지 색깔이 있다
한국사회는 뿌리 깊은 지역주의로 오랫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두 번에 걸쳐 호남이 지지하는 정권이 들어서 이 문제는 크게 완화됐다. 이제 한국사회의 주요모순은 지역갈등에서 이념갈등으로 바뀌고 있다. 정치 경제 문제에서 문화예술 교육계까지 넓고 깊게 진
2012.08.22 14: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