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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참 대단하십니다
[김종배의 it] 당신들이 무슨짓을 했는지 아는가?
1. 참 대단한 민주당이다. 의석수가 한나라당의 절반도 안 되는 꼬마 정당이, 게다가 여당을 견제해야 하는 야당이 정치 교사를 자임하고 나섰다. 꼬마 야당이 공룡 여당에게 온몸으로 훈수를 두고 나선 것이다. 원혜영 원내대표가 그랬다. 청와대의 '장관 인사청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8.08.12 10:41:00
MB정부의 비리차단막, 너무 얇다
[김종배의 it] '굶주린 10년'이 '폭식'을 불러
김옥희 사건'과 '유한열 사건'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두 주인공이 기실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이 첫 번째 공통점이다. 두 주인공은 주체가 아니다. 공천 결정권자가 아니고 납품 결재권자가 아니다. 김옥희 씨나 유한열 한나라당 고문 모두 중개인에 불과
2008.08.11 11:39:00
'정연주 무덤' 위에 무슨 꽃을 피울 건가?
[김종배의 it] '국가신뢰의 붕괴'를 애도함
곡을 해야 할 판이다. 조문을 읽고 조종을 울려야 할 상황이다. 정연주 사장을 애도하는 조문이 아니다. KBS의 공영성에 조종을 울리려는 것도 아니다. 그건 전체가 아니다. 부분일 뿐이다. '국가'가 무너졌다. '국가'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위패
2008.08.08 14:38:00
정부ㆍ여당이 '강공'을 펴는 까닭은?
[김종배의 it] 여권은 '독주'를 택했다. 민주당은?
누가 밑지는 걸까? 원구성 협상이 공전되고 국회 파행이 장기화 되면 누가 손해를 보는 걸까? 물어볼 필요가 없다. 급한 쪽이 손해를 보게 돼 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이다. 6개월을 허비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 지지도가 최고점을 형성하는 기간, 그래서 이른바
2008.08.07 11:06:00
'김옥희 의혹' 규명 열쇠는 '14번'
[김종배의 it] 검찰 마음먹기에 달렸다
이렇게 묻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하자. 대통령 친인척 비리 사건 치고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의 허락을 받고 저지른 일이 있었던가? 없다. 대개가 호가호위 하면서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을 팔았다. 검찰이 수사해서 밝혀내고 법원이 판결로 확정한 대통령 친인척 비리 사
2008.08.04 10:43:00
체면 구긴 홍준표, 그의 앞날은?
[김종배의 it] 172석 공룡 여당은 홍준표의 족쇄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참 난감하게 됐다. 스타일을 구겨버렸다. 자신이 전권을 갖고 진행한 4시간 협상의 결과물이 청와대와의 30분 통화 끝에 휴지조각이 돼 버렸다. 민주당의 원혜영 원내대표 앞에서 뒷머리를 긁적였고, 그 순간 홍준표 원내대표의 체통과 체면
2008.08.01 14:09:00
공정택 승리 비결, 주경복 패배 원인
[김종배의 it] '反MB 정서'는 '그림의 떡'
분석은 같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강남 대 강북 대결구도로 치러졌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한다. 하지만 이 점은 설명하지 않는다. 강남 대 강북 대결구도로 치러졌는데도 결속력에 있어서 두 지역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는다. 강남3구에서 공정택
2008.07.31 10:58:00
검사님들, 언론은 '파수견'입니다
[김종배의 it] '개 패듯' <PD수첩> 팬 검찰
1. 언론은 '개'입니다. '파수견'이라고들 부르죠. 사명은 짖는 것입니다. 어둠을 가르는 발소리가 심상치 않으면 무조건 짖어야 합니다. 발소리의 주인공이 도둑이든 방문객이든 무조건 짖어야 합니다. 그렇게 짖어서 주인을 깨워야 합니다. 물론 그
2008.07.30 10:12:00
노무현 '덕' 보더니 이제는 '덫'이라고?
[김종배의 it] 가당찮은 '설거지論'
진실을 가리는 건 둘째 문제다. 노무현 정부 때 쇠고기 수입 개방을 사실상 결정했고 우리는 단지 '설거지'만 했을 뿐이라는 이명박 정부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후순위 문제다. '론(論)'으로까지 평하는 건 가당치 않다. 이명박 정부의 주장에 論을 붙여 &
2008.07.29 10:08:00
원희룡 의원의 '댓글'에 대한 답글
[김종배의 it] '방송장악' 논란에 '훈수' 말고 '전략'을 내보라
※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이 제 글에 대해 '댓글'을 달았습니다. 지난 24일 '미디어토씨'와 '프레시안'에 동시 게재된 '원희룡의 바른말, 시원한데 허전하다'에 대한 '댓글'을 26일 '프레시안'에 기고했습니다. 문제를 먼저
2008.07.28 09: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