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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당신 자식은 안전하십니까?
[김종배의 it] '묻지마 살인'을 또 접하며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회적 불만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회에 대한 적개심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사이코패스가 '묻지마 살인'을 벌이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 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회적 불만 때문이라면, 자신에게 좌절을 안겨
김종배 시사평론가
2008.10.21 12:07:00
'동아'의 대서특필, 의욕은 왕성한데 구멍이 숭숭
[김종배의 it] '盧 탓'인가 '盧 때리기'인가
특종은 아니다. '동아일보'만 보도한 게 아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도 보도했다. 새로운 사실도 아니다. 지난 주 국정감사에서 이미 상당부분이 공개된 내용이다. 그런데도 대서특필했다. 1면과 2면, 3면을 할애해 대서특필했다. 감사원
2008.10.20 10:48:00
언론인 463명이 '암약'한다면
[김종배의 it] 언론계 '직불금 파렴치범'은 무죄?
463명이다. 쌀직불금을 타 간 언론인이 463명이다. 이 가운데 94명은 본인이 직접 쌀직불금을 받아갔다. 5696만원이다. 쌀직불금을 타 간 언론인의 평균소득이 두 배에 육박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쌀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고소득자의 기준(부부합산 농업
2008.10.17 10:08:00
'김현철 부소장직'은 MB계의 '거래품'이다
[김종배의 it] 총선의 악몽…뒷덜미가 서늘해서?
김현철 씨를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으로 기용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는 굳이 살필 필요가 없다. 반 년 전으로 돌아가면 금방 답을 찾을 수 있다. 한나라당은 당시 비리·부패 전력자 배제 원칙에 입각해 김현철 씨에게 공천신청 자격조차 부여하지 않았다.
2008.10.16 11:27:00
줄줄 새는 게 쌀직불금 뿐일까
[김종배의 it] 양심불량 부재지주도 꼴사납지만…
1. 제 고향은 반농반어촌이었습니다. 여름엔 쌀농사 짓고 겨울엔 김 양식하는 마을이었습니다. 한 때는 그럭저럭 살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 농사지어 진 빚을 겨울에 김 양식해서 갚을 수 있었습니다. 김 값이 꽤 셌었거든요. 어른들 말씀에 따르면 우리 마을에서 나
2008.10.15 09:52:00
이런 '라디오 연설'은 무익하다
[김종배의 it] 사과도, 진정성도 없는 일방통행
백 번이라도 양보할 수 있다. 방송사와 사전 협의도 하지 않은 채 방송 날짜·시간·간격을 제시한 점, 방송사에 편집권을 부여하지 않은 점, 야당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은 점 모두를 이해할 수 있다.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이 정말 소통을 위한 것이라면, 국민에게 국정
2008.10.13 10:19:00
"미안해" 외마디 남기고 자살한 주부를 보며
[김종배의 it] 우리는, 철부지 두 아들에게 뭐라 해야할까
다그칠 수가 없더군요. 그건 사생활에 해당하는 문제니까 알려줄 리도 없고 알권리를 강변할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겨우 조각 정보 몇 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 아들에게 남긴 유서에 신발을 사 주려고 돈을 모으고 있었다는 내용도 함께 적혀 있더랍니다. 세상물정
2008.10.09 11:14:00
강만수는 잘리지 않는다
[김종배의 it] '리·만 브라더스'가 끈끈한 까닭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잘리지 않는다. 국정감사 과정에서 여야 가리지 않고 그의 인책론을 펴고 있지만 이런 요구가 지금 당장 관철될 가능성은 없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미국에서 시작해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융위기가 언제 어떻게 한국에 영향을 줄
2008.10.08 14:33:00
이번엔 '달러 모으기 운동' 인가?
[김종배의 it] '쓰다 남은 500달러' 있는 분은 모르겠지만…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이 그랬다. "집집마다 100달러, 500달러는 있을 수 있다"며 외화통장 만들기 운동을 제안했다. 양정례 친박연대 의원이 그랬다. "제 개인적으로 집에 달러 동전이 500달러 정도 있는데 범국민적으로 달러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는 게 어떠냐"며 '제
2008.10.07 12:21:00
'주범'은 놔두고 '잡범'만 패겠다고?
[김종배의 it] 정당성도 효율성도 없는 '최진실법'
이렇게 묻자. 인터넷뿐인가? 허위 사실과 명예훼손성 정보가 유통되는 곳이 인터넷뿐인가? 변호할 생각은 없다. 인터넷을, 그 인터넷 공간에서 허위 사실을 퍼나르고 악성 댓글을 거리낌없이 다는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을 변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
2008.10.06 10: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