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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영입한다고 호박이 수박 되나
[김종배의 it] 고목에 새파란 가지 붙이면 꽃이 피나?
민주당은 기적을 연출하려고 한다. 호박에 줄을 그어 수박 만들려 하고, 돌밭에 씨 뿌려 싹을 피우려 한다. 이렇게 대변신의 기적을 연출하려고 한다. 그래서 박진영 JYP대표를 청년연구소장으로 영입하려 했고 앞으로도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려고 한다. 노력은 가상타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0.01.26 10:02:00
MB계 '조기 전대? 국물도 없다'
[김종배의 it] 세종시-지방선거 시나리오는?
박근혜계 의원 일부가 주장한 조기 전당대회는 물 건너갔다. 정몽준 대표가 거부했고 장광근 사무총장이 거부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조기 전대론은 애당초 씨알이 먹힐 얘기가 아니었다. 세종시와 당권을 걸고 표 대결을 벌이자는 조기 전대론은 더 할 나위 없는 출
2010.01.25 09:58:00
'PD수첩' 판사의 이념편향은 0.017도
[김종배의 it] 판사 탄핵 운동 벌이겠다고?
'PD수첩' 제작진을 고소했던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뿔났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판사가 제작진 전원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자 "공정한 법의 잣대가 아닌 판사 한 사람의 치우쳐진 성향에 따른 엉뚱한 판결"이라고 했다. 또 한 명의 고소인인 민동석 전 한
2010.01.21 11:02:00
'판사 패대기치기'를 보는 다른 시각
[김종배의 it] '겉핥기' 법조저널리즘에 대한 칼질
무슨 말을 하겠는가.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간섭 파동조차 '우리법연구회' 소속 판사들의 음모로 몰아갔던 보수언론이다. 말은 열린 귀에 대고 하는 것이다. 분하게 한 가지 사실만 확인하고 넘어가자. 새롭게 제기하는 사실이 아니다. 보수언론의 '판사 패대기치
2010.01.20 09:18:00
박근혜 탈당 압박? 그런다고 나가나?
[김종배의 it] 아직 박근혜가 친이계 상투를 잡고 있다
얼핏 보면 그럴싸하다. 박근혜 전 대표와 정몽준 현 대표가 정면충돌했고, 홍준표 의원이 탈당과 분당을 거론했으니 일부 언론이 '빅뱅' 가능성을 점치는 건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니다. 홍준표 의원의 말에는 무게감이 없다. 파괴력이 크지 않은 평의
2010.01.19 09:19:00
국민참여당, '진보의 미래'에 답할 수 있나?
[김종배의 it] 민주당과 무엇이 다른가?
지난해 7월이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심포지엄에서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평가한 건 '인간 노무현' '정치인 노무현'이라고 했습니다.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평가는 추모 분위기가 가라앉은 다음에, 좀 더 차분하고 냉정한 분위기가
2010.01.18 09:57:00
MB계, 뭘 믿고 '슬로스텝' 밟을까
[김종배의 it] 믿는 것은 '콘크리트 강남'과 야당?
이명박계는 '슬로, 슬로'를 연발한다. '퀵, 퀵'을 외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입으로는 '슬로, 슬로'를 연발한다.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처리를 진두지휘해야 할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부터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게 원칙"이라고 말한다
2010.01.15 09:56:00
세종시 수정안을 '신안'으로 개명한 까닭은?
[김종배의 it] '노무현 대 이명박'? 그럼 박근혜는?
궁금했지만 넘겼다. 다른 신문은 모두 세종시 '수정안'이라고 하는데 유독 '중앙일보'만 '신안'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궁금했지만 그러려니 했다. '중앙일보'의 관련 기사에 등장하는 여권 관계자들이 '신안'이라고 부르니까 그냥 따
2010.01.13 09:54:00
'통합과 연대' 첫 작품이 '정동영 복당'인가
[김종배의 it] "'4월 이후'에 대해 사과한다"는 말의 의미
첫 작품이 '정동영 복당'이다. 민주당이 목이 터져라 외쳐온 '통합과 연대'의 첫 결실이 다름 아닌 '정동영 복당'이다. 복당시켜주자는 쪽도, 복당시켜달라는 쪽도 한결같이 '통합과 연대'를 명분으로 내거니 이렇게 봐도 무방하다. 정
2010.01.12 10:01:00
MB, 박근혜(계)에 메시지 보내다
[김종배의 it] '투트랙 여론전' 개시, 효과는?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정부가 오늘 행정부처 이전을 전면 백지화하는 내용의 세종시 수정안을 공식발표함으로써 타협의 여지는 없어졌다. 이제 전부 아니면 전무의 총력전만이 남았다. 다수가 전망한다. 정부가 '전부'를 거머쥐기 위해 여론전부터 시작할 것
2010.01.11 10: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