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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거부 심리'를 자극하는 통일세
[김종배의 it] MB發 통일세엔 노림수가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말했다. "통일세를 지금 당장 국민에게 과세할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거듭 확인한 것이다. 통일세 문제를 처음 제기한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은 '논의'를 제안했지 '징수'를 제안한 것은 아니었으니까. 맥락은 전혀 변하
김종배 시사평론가
2010.08.17 11:55:00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조기 지명철회에 반대한다
[김종배의 it] 따질 것 따지고 가릴 것 가려 뿌리를 뽑아야
가관이다.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막말'에 끝이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천안함 희생자 유족에 대한 막말만이 아니다. 물포에 최루액을 넣어 쏘면 효과가 좋다며 "물포 맞고 죽는 사람 없지 않나"라고 말했고, 미국의 경우 시위대가 폴리스라인을 넘으면 "개
2010.08.16 10:44:00
박영준 국무차장, 살아남을까?
[김종배의 it] 검찰 수사로 '면죄부' 받은 박영준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잡혔다. 박영준 국무차장의 거취다. 계기는 검찰의 불법사찰 중간수사결과다. 박영준 국무차장의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못한 검찰의 수사결과 덕에 그는 일단 면죄부를 받았다. '몸통' 의혹에서 일단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떨까
2010.08.12 10:50:00
박근혜, 김태호, 그리고 청문회
[김종배의 it] '박연차 돈' 수수 의혹 밝혀질 수 있을까
박근혜는 나서기 어렵다. 개각이 못마땅해도, 개각에 자신을 향한 암수가 숨어 있어도 나서기 어렵다. 명분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가 그토록 중요시하는 명분 말이다. 현재 전개되는 개각 논란은 공학 차원의 것들이다. 계파 구도를 전제로 유ㆍ불리를 따지는 것들이다.
2010.08.10 10:52:00
개각에 깔린 '숨은 그림' 두 개
[김종배의 it] 유정복 농림장관 내정을 주목하라
8ㆍ8개각엔 '숨은 그림' 두 개가 깔려있다. 시점과 자리다. 먼저 시점. 김태호 총리 내정자가 경남지사 불출마를 선언한 건 지난 1월 25일이었다. "출마만 하면 3선 연임에 무난히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한겨레)이 일반적이었는데도 그는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
2010.08.09 10:01:00
김무성이 '박근혜 품평'을 거듭 하면?
[김종배의 it] 손 안대고 코 푸는 친이계
김무성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다. 그가 '품평 발언'을 통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격하려 한 것인지, 아니면 충언하려 한 것인지는 둘째 문제다. 그가 겨냥한 대상이 박근혜 전 대표인지, 아니면 측근들인지도 둘째 문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김무성 원내대
2010.08.05 10:06:00
민주당권 노리는 인사들께 여쭈옵니다
[김종배의 it] "정세균·정동영·486은 말 좀 해다오"
정세균은 한 달만 책임지겠다고 한다. 7.28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면서도 9월 전당대회에 다시 출마하겠단다. 그가 짊어진 책임의 유통기간은 한 달이다. 정동영은 잊어달라고 한다. 민주당에 복당할 때 백의종군을 하겠노라고 다짐했으면서도 9월 전당대회
2010.08.04 10:41:00
노건평 특별사면이 부당한 이유
[김종배의 it] '청산'과 '털기' 뭉뚱그리려는 MB정부
결국은 하나보다. 정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를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시켰다는 보도가 다시 나오는 걸 보니 결국 하나보다. 가당찮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이고 받아서도 안 되는 일이다. 정부는 노건평 특사 사유로 '전 정권과의 화해'를 운
2010.08.02 10:28:00
정운찬의 '퇴장'이 못내 아쉽다
[김종배의 it] 사임이 아니라 취임이 아쉽다
정운찬 총리가 "아쉽다"고 했다. 사임을 선언하면서 세종시 수정안을 관철시키지 못해 아쉽고 3불정책을 3화정책으로 바꾸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지켜보는 국민도 아쉽다. 그의 사임이 아쉬운 게 아니라 그의 취임이 지금도 아쉽다. 뜬금없지만 다시 묻는다. 꼭 총리
2010.07.30 09:58:00
쇄신결핍 민주당에 대한 최후처방은?
[김종배의 it] 민주당 쇄신파, '소'가 돼라
민주당은 참패했다. 반MBㆍ반한나라당 정서를 강화할 호재가 여럿 돌출됐는데도 패배했다. 후보 단일화를 이뤘는데도 주요 전략지역에서 패배했다. 민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입을 열어봤자 곡소리 밖에 낼 수 없는 처지에 빠져버렸다. 어쩔 수 없다.
2010.07.29 10: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