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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는 이스라엘, 눈에 뵈는 게 없나? 유엔 평화유지군 또 공격
미군, 이스라엘 평화유지군 공격 문제 삼으면서도 무기 계속 지원…유엔도 무시하는 이스라엘 행보 계속 이어질듯
이스라엘이 또 다시 유엔 평화유지군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무기 지원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은 물론이고 유엔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16일(이하 현지시각)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은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레바논 남부 크파르 켈라 지역 인근에 위치한 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군(IDF)의 탱크가
이재호 기자
2024.10.17 18:58:47
미, 이스라엘에 '30일 시한' 무기 중단 압박하면서도 사드 배치…이번에도 말로만?
미, 인도적 지원 요구 서한 보낸 동시에 사드 배치 발표…이스라엘은 미국 반대에도 베이루트 공습 재개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30일 시한의 서한을 보내며 무기 지원 중단을 압박했다. 그러나 미국 대선을 3주 앞두고 주어진 시한 탓에 대선 전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 적극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에서 이틀 전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
김효진 기자
2024.10.16 20:00:01
이스라엘, 가자 북부서 '굶겨 죽이기' 극단 작전 시동?
이스라엘군, 일단 부인·WFP "10월 들어 가자 북부 식량 지원 전무"…이스라엘군, 유엔평화유지군 기지 강제 진입도
이스라엘군이 최근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세를 재개한 가운데 이 지역을 완전 봉쇄해 무장 세력을 굶겨 항복을 받아 내려는 이른바 "장군 계획(Generals’ Plan)"이 시작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언론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대규모 작전을 재개한 뒤 9일 만에 이곳
2024.10.14 20:09:18
전방위로 전쟁하는 이스라엘에 유럽 "무기 금수" 촉구…미국과 다른 길 갈까?
프랑스, 연일 금수 촉구·독일, 올해 수출 승인 줄고 영국은 일부 수출 허가 정지…"유럽, 이스라엘에 경제적 영향력 발휘 가능"
프랑스 정부가 연일 가자지구 전쟁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금수를 촉구하며 유럽이 이스라엘의 최대 무기 공급국인 미국과 다른 길을 갈지 주목된다. 두 번째로 큰 무기 공급국인 독일의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승인은 올해 눈에 띄게 줄었고 영국은 지난달 국제인도법 위반 위험이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일부 무기 수출 허가를 정지했다. 이스라엘 매체 <
2024.10.08 20:02:17
가자전쟁 1년, 갈등을 갈등으로 덮는 네타냐후…'확전 이익' 계속 누릴까
장기 계획 없이 가자·레바논 침공 뒤 이란 공격 수사 강화…집권당 지지율 올랐지만 방공망 일부 뚫리며 안보 불안 강화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이 지났지만 휴전 협상은 교착 상태인 가운데 전선은 오히려 레바논으로 넓어지며 지역 전쟁으로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가자지구 전쟁을 마무리하지도, 뚜렷한 전후 계획을 제시하지도 못한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침공하고 이란 핵 시설 공격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며 갈등을 또 다른 갈등으로 덮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쟁 명분인
2024.10.07 21:13:07
이란,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AP "미, 이스라엘 유발 확전 위기엔 비판없어"
이스라엘 내부선 이란 핵 시설 타격 주장도…미, 자제 촉구 없이 "엄중 후과"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상 침공을 시작한 뒤 1일(이하 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 180발을 발사해 보복에 나섰다. 미사일 대부분이 요격됐고 이란은 공격이 마무리됐다고 선언했지만 이스라엘과 미국이 "엄중한 후과"를 공언하며 확전 위험은 여전히 크다. 미국 언론조차 미국이 확전 위기 유발 책임에 대해 이스라엘과 이란에 다른 잣대를 적용하고 있
2024.10.02 21:01:19
'승리 도취' 네타냐후, 확전 위기에도 공습 넓혀…베이루트 이어 예멘도 타격
네타냐후, 반대파 영입까지 성공하며 정치적 입지↑…전문가 "하마스 전투원 60%가 이전 분쟁 고아 출신·공격으로 헤즈볼라 새 세대 나올 것"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사망으로 중동이 일촉즉발의 지역 전쟁 위기로 내몰린 가운데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부와 예멘 등으로 공습 범위를 넓혔다. 헤즈볼라 타격 뒤 국내 지지가 높아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반대파 영입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상대방에 대한 강한 타격이 인질 귀환 등의 결과를 이끌어낼
2024.09.30 20:01:07
"이스라엘, 일단 나스랄라 살해 뒤 미국에 뒤처리 요구"
바이든, 일단은 "정의로운 조치" 이스라엘 옹호
미국이 레바논 무선호출기(삐삐) 연쇄 폭발에 이어 레바논 무장 정파 하산 나스랄라 암살 또한 이스라엘로부터 미리 통보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외신은 이스라엘이 사전 통보 없이 일을 벌인 뒤 이란의 개입을 막아 달라며 뒤처리까지 부탁했다고 미 당국자들의 말을 전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
2024.09.29 21:54:41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살해…이란 "모든 무슬림, 헤즈볼라 지원해야"
이란에 보복 압력 가중·서방에 대화 손짓 중 딜레마에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살해하며 중동이 예측불허의 격랑 속으로 빠져 들었다. 역내 가장 중요한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가 큰 타격을 입으며 이란은 방관할 수 없는 입장에 놓였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을 보면 이스라엘군이 전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다히예 주거용 건물 공습으로 나스랄라를 제거했다고
2024.09.29 18:07:49
미, '레바논 휴전 일축' 체면 구기고도 이스라엘에 또 군사지원
네타냐후, 미 '휴전 발표 임박' 브리핑 직후 "공격 계속할 것"…마크롱 "미국이 네타냐후 압박해야"
미국이 레바논 휴전 협상이 몇 시간 내 발표될 것이라며 언론 브리핑까지 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곧바로 휴전을 일축하며 체면을 구겼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을 향해 이스라엘에 더 큰 압력을 넣어야 한다고 촉구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미국으로부터 87억달러(약 11조4400억원) 규모 추가 군사 지원을 확보했다. 미 CNN 방송을
2024.09.27 20: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