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9시 5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서울시, '이태원 분향소' 오는 1일~5일 공동운영 제안…유족 반발
"4월 1일부터 5일간 공동운영" vs "종료시점 유족들이 정해야"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와 관련해 유족들에게 새 제안을 건넸다. 오는 4월 1일부터 희생자 영정과 위패를 마련한 분향소를 시와 유가족 측이 공동운영하고, 이후 분향소를 시청 인근 추모공간으로 이전하는 방식이다. 유족들은 종료시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7일 언론 브리핑에서 "159명 희생자 분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두 모
한예섭 기자
2023.03.07 17:47:07
유가족이 밝힌 '이태원 참사' 독립조사기구가 필요한 9가지 이유
이태원 유족들, 특별법 제정 촉구 … '독립적 조사기구' 왜 필요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며 '왜 추가적인 진상규명이 필요한지' 직접 설명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시민위)는 28일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협과 시민위 측이 함께 마련한 특별법안을 공개했다. 원내 모든 여야 정당에 제안될 해당 법안엔
2023.02.28 16:17:34
이태원 유가족, '윤 대통령 면담' 요구 "외면 말아달라"
[현장] 변한 것 없는 유족들 요구안 … "하나도 변한 게 없어, 정부는 무얼 했나"
"꼭 전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답변 좀 꼭 부탁드립니다."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부대표는 용산 대통령집무실 측에 면담요청서를 전달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부대표는 담담한 말투였지만, 주변의 다른 시민들은 다소 흥분한 상태로 외치기도 했다. "159명의 죽음이오, 윤석열 대통령에게 똑바로 좀 전하시오!", "아직도 사과 안 하는 대통
2023.02.23 14:48:46
'이태원' 유족들 방청 막은 서울시의회, 왜?
유족들 "집회 때문에 실내 방청 제한? 납득 안 돼"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둘러싼 서울시와 유족들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의회가 22일 유가족들의 시의회 본회의 방청을 불허해 유족들이 반발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는 22일 오전 논평을 내고 서울시의회가 "본회의의 모든 방청을 제한하기로 결정하고 방청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유가협 측은 이날 서울 중구
2023.02.22 15:39:10
서울시, 이태원 분향소 기습 철거? "이태원 유족과 대화 노력"
"분향소 행정대집행, 별도 예고나 안내는 없을 것"
서울시가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와 관련해 "유가족과 상호 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는 "(분향소는) 여전히 불법이고, 행정 입장에서는 계속 원칙을 견지할 수밖에 없음"을 확실히 했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20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의 '분향
2023.02.20 16:32:02
이태원 참사 유가족, '서울광장 분향소' 24시간 지키는 중
서울시 '강제철거' 입장 여전…금주 중 양측 충돌 우려 커져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서울광장에 설치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의 철거를 둘러싼 서울시와 유가족 간 갈등이 금주 중 더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가족은 불침번을 서며 서울시의 강제철거에 대비 중이다. 19일 현재까지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설치된 분향소가 불법시설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이미 유가족에게 통보한 대로 해당 시설을 자
이대희 기자
2023.02.19 16:14:49
낯선 이가 건넨 한 송이 꽃에 유족들은 사활을 걸었다
[현장] 기억, 추모, 그리고 결의의 현장이 된 '서울광장' 분향소
"너 왜 갔어, 왜 가서 엄마를 이렇게 힘들게 해, 왜, 대답 좀 해봐 제발..." 안치된 영정 뒤로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중년의 여성이 딸의 사진을 매만지며 울고 있었다. 밝게 웃고 있는 딸의 얼굴에 대고, 오지 않을 대답을 갈구하며 어머니는 계속 물었다. "왜 갔니, 거긴 왜 갔어, 왜..." "어떻게 하면 됩니까?" 모습을 지켜보던 한 시민이 머뭇
2023.02.15 21:11:26
"영정없는 분향소에서 울던 오세훈 시장님, 지금은 왜 안 오시나요?"
유족·시민·정당 몰린 서울광장 분향소 … "서울시가 위법, 분향소 지키겠다"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 철거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15일, 희생자 유가족들과 그에 연대하는 시민, 정당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울시의 행정이 "위법·부당하다"고 규탄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법적 행정대집행 중단 △부당한
2023.02.15 16:25:52
"우리 딸이 잊혀질까봐 엄마가 용기를 냈어"
[현장] 녹사평 분향소, '서울광장' 분향소로 이전 … 서울시는 분향소 철거 '행정대집행' 예고
14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녹사평) 광장에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운영돼온 녹사평 광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철거 및 이전을 앞두고 있었다.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는 앞서 전날 "녹사평역 분향소를 이전·통합해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추모와 진상규명 촉
2023.02.14 20:40:31
"오세훈 시장님, '녹사평역 지하 4층'을 우리가 제안했다니요?"
[전문]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발언문
14일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이태원 상인 통합대책위원회'가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함께 열었다. 이들은 이날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마련된 녹사평 분향소의 이전·통합을 알리며,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라 발표했다. 분향소 운영을 둘러싼 서울시와의 갈등에 대해선 유가족
2023.02.14 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