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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없었던 경찰 기동대, 유가족 시위에 투입?
용산구청, 이태원 유족 '출근저지' 시위에 기동대 투입 요청
용산구청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의 '박희영 구청장 출근저지 시위'를 막기 위해 경찰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산구청은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 알림을 통해 "오전 9시 32분경 집회 시위가 공무집행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다며 "용산경찰서에 기동대 투입을 유선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청은 구청장실이 있는 청사 9층
한예섭 기자
2023.06.14 17:15:17
박희영, '공황장애'로 석방 후 도둑출근 → 연차휴가
"박희영이 공황장애라면, 유가족들은 살아 숨 쉬는 시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다가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보석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이른바 '도둑출근' 복귀 하루 만에 다시 연차휴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용산구 등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이날 개인 사유로 연차휴가를 사용하고 구청에 출근하지 않았다.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보석을 신청했음에도 석방 뒤 곧바로 출근한 지 하루만이다. 이태원
2023.06.09 21:36:09
'이태원 부실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 석방 … "참사 트라우마" 주장
유족들 "부실대응으로 피해 확산한 이들이 참사 트라우마 운운" 반발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부실대응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62) 용산구청장이 보석으로 석방됐다. 지난해 12월 구속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태원 참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7일 서약서 제출과 주거제 제한, 보증금 납입 등을 조건으로 박 구청장과 최원준(59) 전 용산구 안전재난과장의 보석 청구를
2023.06.07 21:00:59
이태원 유족들 국회 농성 돌입 … "특별법, 여당 반대로 논의도 안 돼"
이재명 "정부여당, 책임져야"…유족들 "최다 의원 발의했는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앞 농성에 돌입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7일 오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이) 숙려기간을 한참 지난 오늘까지도 관련 소관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안건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라며 특별
2023.06.07 14:01:21
아이들 떠나고 200일, 유족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운다
[현장] 이태원 참사 200일 추모촛불문화제 "건설노조도 연대"
"얼마나 아팠니? 얼마나 무서웠니? 어린 시절 공원에서 길을 잃었던, 그때의 그 공포만큼 힘들었니? 서서히 사그라졌던 너는 얼마나 외로웠니? 너를 너무나 사랑했지만 그 사랑이 너무 당연해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 사랑한다. 아가야." 편지가 낭독되자 유족들 사이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아마도 희생자의 어머니로 보이는 중년의 여성이었다. 몇몇 유가족이
2023.05.16 22:00:31
서울시 "분향소는 불법"…이태원 유족에 변상금 2900만 원 부과
유족 "오세훈 시장,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조차 잊어"
서울특별시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2900만 원 상당의 변상금 부과 통지서를 전달했다. 서울광장에 마련돼 있는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대한 변상금이다. 서울시는 분향소 철거 행정대집행 또한 예고한 상태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시민회의)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가) 분향소에 대한 변상금 약 2900만
2023.04.11 21:50:06
탄핵심판대 선 이상민 "파면 당할 중대 위법 없었다"
이 장관 대리인,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 헌재 출석
이태원 참사 대응 문제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앞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측이 "파면당할 만큼 중대한 위법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행정안전부장관 탄핵 사건(2023헌나1) 준비절차가 진행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 출석한 이 장관 법률대리인 윤용섭 변호사는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변호사는 구체적으로는 "행안부
2023.04.04 21:04:46
경찰 '112신고 조작'에 유족들 "신고내역만 조작했겠나"
"경찰, 지속적으로 '이태원' 증거물 조작·은폐 … 112 조작 외에 더 있다"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일 112 신고 대응 기록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유족들은 경찰이 "참사 직후부터 진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해왔다며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된 사실이 경찰의 공식 입장으로
2023.03.29 21:04:56
유족들, 국민동의청원 호소 "이태원 특별법 제정 도와달라"
"여야합의로 특별법 제정하자" 야3당도 결집 … '국힘' 입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이태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제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및 야당 측 의원들은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국회 국민동의청원 제출 사실을 알리며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 달라"고 청원
2023.03.23 16:47:46
"아직도 마약수사 하나"…'이태원' 피해자 카드내역 조회, 왜?
유족들, 서울서부지검에 항의서 제출 … "2차 피해 유발하는 인권탄압 수사"
경찰 특수본 등 수사기관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생존 피해자 450명의 금융정보를 조회한 일을 두고 유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마약수사' 등 참사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별건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2023.03.22 16: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