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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조희연 3선 성공했지만…전국 보수 성향 교육감들 약진
경기도서 12년 만에 보수 교육감 탄생…제주도 보수화
6.1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으로 평가된 후보들이 속속 당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서울, 인천 등에서는 진보교육감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오전 1시 30분 현재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개표가 31% 이상 이뤄진 가운데 현직인 조희연 후보가 54만591표(40.43%)를 얻어 당선을 확실시 했다. 박선영 후보가 31
이대희 기자
2022.06.02 02:08:00
'백래시 막자' 여성들 결집했지만, 투표율 줄어 효과 미미했다
20대 이하 유권자, 성별 결집현상 강력 … 투표율은 미미
지난 3월 대선 당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20대 여성 유권자 결집 현상이 1일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났지만, 전체 청년세대 투표율이 급감하면서 그 효과는 미미해졌다. 이날 오후 발표된 지상파 3사(KBS·SBS·MBC) 출구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대 이하 남녀 유권자 간의 상반된 결집 현상은 3월 대선에
한예섭 기자
2022.06.02 01:58:35
김해영 "송영길·이재명 출마 명분 부족…검수완박, 민심 눈높이에 안맞아"
김해영 전 의원이 본 '민주당 참패 원인'은?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당내에서 소신발언을 해온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수완박 추진과 같은 일반적인 민심과 동떨어진 행보"를 민주당의 6.1 지방선거 패배 원인으로 꼽았다. 김 의원은 1일 SBS 선거개표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이 17개 광역단체장 중 단 4곳에서만 우세를 보이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를 분석하며 "지난 대선에서 0.
박정연 기자
2022.06.02 01:23:09
'예상보다 더 참패' 정의당의 앞길은 '시계 제로'
검수완박 등 고비마다 '고심 끝 악수'…쇄신론 분출 전망, 그러나 어떻게?
정의당이 지난 대선에 이어 6.1 지방선거에서 또 한 차례 참패를 기록하며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다. 당초 이번 선거가 '대선 연장전'으로 불린 만큼 당 내에서는 비관적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결과는 그 전망보다도 더 나빴다. 선거 이후 치러질 차기 동시당직선거에서 당의 노선과 존재 의미를 놓고 전면적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
조성은 기자
2022.06.02 01:03:32
'노무현 고향' 김해서도 국민의힘이…12년만에 '지방 정권' 탈환
홍태용 국힘 후보, 김해시장 선거 앞서…민주:국힘 김해시장 나란히 4번씩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에서 국민의힘이 12년 만의 '지방 정권 교체'를 이뤘다. 2일 오전 0시 55분 현재 경남 김해시장 선거 개표가 23.94% 이뤄진 가운데, 홍태용 국민의힘 후보는 2만6702표(55.67%)를 얻어 2만1257표(44.32%) 득표에 그친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김해
2022.06.02 01:01:45
울산 동구 진보당 김종훈 '당선 확실'… 11년 만에 진보 기초단체장 탄생
'진보정치 1번지' 울산 동구에, 진보단일후보 김종훈 당선 '확실'
6.1 지방선거에서 11년 만에 진보정당 기초단체장이 탄생했다. 울산 동구청장에 노동당, 정의당, 진보당 단일후보로 나선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됐다. 2일 새벽 0시 20분 기준 35.72%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김 후보는 득표율 55.83%(1만3808표)를 기록해 천기옥 국민의힘 후보(44.16%·1만921표)를 앞서 당선이 확실해졌
2022.06.02 00:42:05
'새정치'도 '다당제'도 없이 원내 복귀 안철수, 다음엔 당권 도전?
분당 보궐선거에서 김병관 누르고 당선…지역구 넘는 지지 만들기는 숙제
안철수 후보가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를 통해 5년 만에 원내로 돌아왔다. 집권 여당의 다음 당권 주자로까지 거론되는 안 후보지만, 전과 달리 그의 손에 '새정치'나 '다당제'같은 명확한 지향점은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그는 '안철수의 정치'를 다시 복원할 수 있을까. 안 후보는 1일 밤 11시경 개표율 43.51% 시점에서 득표율 64.75%를 기록해 김병
최용락 기자
2022.06.02 00:37:00
'초선 의원' 타이틀 이재명 "국민의 엄중한 질책, 겸허히 수용하겠다"
13%p 이상 격차 벌리며 당선 확실...이 "좀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계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이날 밤 11시50분 기준(개표율 37.1%) 56.7%(1만6872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3.3%(1만2887표)를 기록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13%포인트 이상으로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허환주 기자
2022.06.02 00:27:43
두 달 만에 여의도 등판 이재명, '이겼지만 못 싸웠다'
초라한 성적표 안고 첫 국회 입성…전당대회, 차기 대선까지 험로 놓여
인천 계양을 보궐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결과적으론 이겼지만, 찜찜한 승리다. 무명에 가깝던 '0선' 후보를 상대로 힘겨운 대결을 펼치며 대선주자로서의 명성에 큰 흠집이 생겼다. 정치인 이재명에게 지난 대선이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면, 이번 보궐선거는 '이못싸(이겼지만 못 싸웠다)
서어리 기자
2022.06.02 00:24:03
'오세훈의 서울시',구청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초반 '고전' 중
개표 초반 민주당 구청장 지역서 민주당 후보들 대체로 앞서
6.1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으나,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 분위기는 박빙의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다소 앞서는 모습이다. 민주당 심판론이 거센 가운데도 구청장 선거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일 밤 11시 40분 현재 서울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현재 구청장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22.06.02 00: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