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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강용석 저격? "'관종 정치' 분탕질 참으로 유감"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경기도지사 선거 패배와 관련해 유튜버이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홍 당선인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있었던 유감 몇가지 사례"라며 "경기지사 선거에서 보인 일부 강성 보수의 관종 정치 분탕질은 참으로 유감"이라고 말했다. '강경 보수
이명선 기자
2022.06.02 15:57:47
정의당 지도부 총사퇴…"진보정당 처음 시작하던 마음으로, 바닥부터 다시 시작"
광역·기초의원 8명 당선…4년 전 37명에 비해 초라한 성적표
6.1 지방선거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정의당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여영국 대표는 2일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들께서 너무나 냉정한 판단으로 엄중한 경고를 보낸 것에 대해 정의당 대표단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더 성찰하고 쇄신하는 마음으로 조금 전 비상 대표단 회의에서 당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전원이 총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용락 기자
2022.06.02 11:36:54
지방선거 대승에 윤석열은 '민생', 여당은 '겸손' 강조
"민심은 국정안정 택해"…이준석, 당내 혁신위원회 설치 발표
국민의힘이 대승을 거둔 6.1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 안정을, 여당 지도부는 겸손한 자세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성숙한 시민의식에 따라 지방선거가 잘 마무리되어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서민들의 삶이 너무
2022.06.02 10:14:49
김동연의 대역전극, 이재명도 기사회생?
김동연 차기 대권주자 부상…이재명 당권 길 터줬다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후보 자신은 물론 직전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향후 행보에도 일정 부분 길을 터준 셈이라 민주당으로선 값진 승리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출구조사 결과부터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예
서어리 기자
2022.06.02 08:21:27
6.1 지방선거 결과는 '12 대 5'…국민의힘 승리
尹정부·여당 국정동력 확보…민주당·정의당 '고통의 시간' 예약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선거 17곳 중 12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 제주 등 4곳을 지키고,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0.1%포인트 안팎의 신승을 거뒀다. 정부·여당은 국정 동력 확보에 성공한 반면, 야당에는 고난이 예정됐다. 국민의힘은 2일 오전 7시 현재, 당초 우세가 점쳐졌던 서울, 영남권 5곳, 강원, 충북
곽재훈 기자
2022.06.02 07:25:40
'대선 연장전' 승리한 尹대통령, 협치냐 독주냐?
정국 주도권 확보, 국정 드라이브 예상…"오만한 태도 경계해야" 지적도
'대선 연장전' 성격으로 치러진 지방선거가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대선이 0.73%포인트 차이로 끝난 여파로 '반윤(反尹) 정서'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대치 정국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지방선거 압승으로 전국적으로 지지기반을 다진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총선까지 정국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尹대통령, 보수‧중도 '투
임경구 기자
2022.06.02 07:08:46
'윤석열' 내세워 지방선거 돌파 성공한 국민의힘, 그러나…
당내 친윤-비윤 주도권 다툼, 정책 우회전 등 '승자의 저주' 비켜갈까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12:5'로 대승을 거머쥐었다. 대선 2라운드 성격의 선거였던 만큼 국민의힘이 선거 과정에서 둔 수 곳곳에는 지난 대선과 정권 교체의 그림자가 짙다. 승부처인 수도권과 충청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윤심' 후보 상당수가 살아 돌아온 점이 윤 대통령의 당내 장악력이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대선 승리' 적극 활용
2022.06.02 07:08:20
'졌잘싸'에 취해 나락 자초한 민주당, 책임론 소용돌이 속으로…
8월 전대 앞두고 계파 갈등 분출 예고…박지현 쏘아올린 '쇄신론' 사라지나
최종 스코어 12:5. 6.1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대패로 끝이 났다. 새벽까지 이어진 박빙 승부 끝에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가까스로 0.15%포인트 격차로 신승하기는 했지만, 호남·제주 이외 지역의 승리는 그게 유일했다. 불과 석 달 간격으로 대선, 지방선거에서 패배를 잇달아 맛본 민주당은 시련의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연이은 패배에 대한 책임론으로
2022.06.02 07:06:54
김동연, '깻잎 한장 차' 기적의 역전승…8300여표, 0.15%p 차이
김은혜 승복 "최선 다했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승리하지 못해"
6·1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피말리는 접전 끝에 개표 초반 열세를 뒤집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 승리를 거뒀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개표가 99.46% 완료된 2일 오전 6시 54분 현재 김동연 후보가 49.06% 득표율을 기록, 48.91%를 기록한 김은혜 후보를 앞서고 있다.
박세열 기자
2022.06.02 07:05:24
김동연, 김은혜에 동틀녘 첫 역전…한끗 승부
김동연, 5시32분 첫 역전…경기지사 선거, 마지막까지 예측불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새벽 5시를 넘긴 시각까지 피를 말리는 초박빙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2일 오전 5시 32분, 개표 시작 이후 처음으로 김은혜 후보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새벽 4시경까지 김은혜 후보는 2만 표 안팎의 리드를 지키고 있었다. 경기도지사 선거인단은 약 1150만 명, 실 투표
2022.06.02 05: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