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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의 '반성' "우크라전은 왜 '서방만의 전쟁'에 그쳤나"
유럽 식민주의·美 이라크 침공·트럼프 고립주의 등 뿌리 깊은 불신…중·러, 서방 공백 타고 아프리카 등 공략
미국 언론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돌아보며 서방이 러시아 제재에 대한 다른 세계의 동조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반성'을 쏟아냈다. 미국의 전쟁 이력과 유럽의 과거 제국주의 역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고립주의와 코로나19 유행 때 서구의 봉쇄 정책이 더해지며 비서구 세계에서 신뢰를 잃은 결과라는 것이다. 이들은 서구 '공백' 속 러시아와 중국
김효진 기자
2023.02.24 16:15:55
우크라 전쟁 1년, 유엔서 '러시아군 철군 결의안' 채택됐지만…
법적 구속력 없는 결의안…러시아·북한 등 반대, 중국·인도는 기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년이 지난 시점에 유엔 총회에서 우크라이나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유엔 회원국들은 2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 총회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원칙 관련 결의안'을 가결했다. 2월 24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년이 된다. 이 결의안에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러
전홍기혜 기자
2023.02.24 08:46:27
WSJ "시진핑, 4~5월께 러 방문…푸틴에 평화협상 촉구할 듯"
러 방문 왕이, 푸틴 측근 회담서 "중·러 관계 굳건해 국제 정세 시험 이겨낼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몇 달 안에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시 주석의 방문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시 주석이 오는 4~5월께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시 주석이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다자간 평화 협상을 촉
2023.02.22 19:35:12
와그너 수장, 러 국방부에 "반역" 폭주…내부 분열 조짐?
러 국방부, 지원만 받고 통제 안 되는 와그너에 불만…전문가, 와그너 소외 와중에 "푸틴에 접근하려는 의도"
러시아 민간 용병업체 와그너그룹 수장이 자신들에게 군수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러시아 국방부를 향해 "반역"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당국이 와그너그룹을 점차 소외시키려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고자 하는 "절망적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
2023.02.22 16:46:16
푸틴 "美와 핵협정 중단" vs 바이든 "러시아 파괴 계획 없어"
우크라이나 전쟁 1년 앞두고 러시아는 서방에, 미국은 러시아에 책임 돌려
오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꼭 1년이 된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정치적 메시지를 통해 상대편을 '제압'하는 일 역시 중요해졌다. 21일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뒤 인접국 폴란드를 방문해 한 연설을 통해 전쟁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입장을
2023.02.22 06:57:35
미국은 우크라로 중국은 러시아로…전쟁 1년 '정반대 방문'
중 "다자주의" 담은 독자적 안보 전략 발표…유럽에도 "전략적 자율성" 촉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가운데 유럽 순방 중인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이번 주 러시아에 방문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앞두고 미·중이 정반대 방향의 방문을 진행하는 모양새다. 중국의 러시아와의 밀착을 미국이 거듭 경고한 직후 이뤄질 이번 방문으로 정찰 풍선 사건에 이어 미중 대립의 골이 깊
2023.02.21 20:00:09
푸틴 허 찌른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바이든, 전쟁 발발 1년 앞두고 전격 방문해 5억 달러 군사원조 약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2월 24일)을 앞두고 사전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하고 5억 달러 규모의 추가적인 군사 지원 계획을 전달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젤렌스키 대통령
2023.02.21 08:03:58
美, 우크라 전쟁 1년 앞두고 중국에 "레드라인 넘지 말라" 경고
중국, 러시아 전격 방문에 서방 예의 주시…서방 대 중국.러시아 갈등 고조
미국 고위 관리들이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치명적인 원조를 제공한다면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경고하고 나섰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이 평화를 원한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혹한 공격에 대해 중국을 포함해 다른 국가들이
2023.02.20 08:32:29
"러시아군 97% 우크라에…1차 세계대전 수준 소모 겪어"
우크라이나 "키이우 상공에 러시아 정찰풍선 6개 발견해 격추"
러시아군의 97%가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으며, 러시아가 제1차 세계대전 수준의 소모를 겪고 있다고 영국 벤 월리스 국방장관이 밝혔다. 월리스 장관은 15일(현지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군사 산업 생산량이 중요한 약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1년을 앞두고 러시아는 장비와 물자 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는
2023.02.16 09:31:47
'러시아 잠입 쿠데타설' 제기한 몰도바도 비행물체 발견돼 '발칵'
몰도바·루마니아도 비행물체 발견…러시아, 몰도바 주장에 "사실무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와 몰도바에서도 14일(현지시간)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확인돼 영공을 일시 폐쇄하는 일이 발생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와 몰도바는 이날 정오께 "기상 관측 풍선과 유사한 특징을 가진 소형" 물체가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남동쪽 영공의 1만1
2023.02.15 06: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