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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도네츠크서 대공세"…대반격 시작됐나
'반격 성과 없을 땐 서방이 우크라에 협상 압력' 분석…반푸틴 러 무장세력 "러군 포로 확보" 주장도
러시아 국방부가 5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군이 전날 도네츠크에서 "대규모 공세"를 펼쳤다고 주장해 예고됐던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시작된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5일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 국방부 대변인이 전날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대규모 공세"를 펼쳤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코나셴코프 대
김효진 기자
2023.06.05 19:31:46
나토, 7월 정상회의 앞두고 스웨덴 가입 잰걸음…튀르키예 "약속 이행 먼저"
나토 사무총장 튀르키예 방문해 설득 나설 듯…젤렌스키 "정상회의서 우크라 나토 합류 명확히 헤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7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스웨덴 가입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가까운 시일 내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방문해 스웨덴 가입을 가장 빠르게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나
2023.06.02 19:41:23
우크라 대반격 임박 시사 뒤, 러 "모스크바 주거 건물 드론 공격"
러, 키이우 24시간 동안 3차례 공습해 1명 사망…이달에만 키이우 17차례 폭격
러시아 국방부가 수도 모스크바에 30일(현지시각) 무인기(드론) 공격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지만 우크라이나 쪽은 부인했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한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달 들어 러시아 영토 내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이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17차례나 공습했다. <로이터>, <AP&
2023.05.30 19:24:38
벨라루스 대통령 "러 핵무기 벨라루스로 이동 시작"
양국, 25일 전술핵 벨라루스 배치 협정 서명…와그너 "바흐무트서 철수하고 통제권 러시아군에 넘길 것"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 핵무기가 벨라루스로 옮겨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옛 소련권 경제협력체인 유라시아경제공동체(EAEU)가 개최한 유라시아경제포럼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모스크바에 방문한 루카셴코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러시아에서 벨라루스로 "핵무기
2023.05.26 16:00:16
러 영토 침투 계기 목소리 높인 와그너…"러시아 혁명 재현될 수도"
푸틴에 총력전 요구…침투 배후 자처 러 민병대는 기자회견 열고 추가 공격 예고
최근 러시아 영토 내 공격을 계기로 러시아 용병 집단 와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가 전면전을 벌이지 않으면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경고했다. 해당 공격을 벌였다고 주장한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반푸틴 민병대는 추가 침투를 예고했다. 24일(현지시각) 미 CNN 방송, <뉴욕타임스>(NYT)를 보
2023.05.25 14:58:58
영토 침투 세력 이틀 걸려 몰아낸 러시아, 공격 배후는 누구?
우크라 침공 뒤 결성된 러시아 내 반정부 민병대들 배후 자처…FT "우크라 쪽, 평소 이들과 정보 공유 및 협력"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영토 내에서 이틀 간 이례적 교전이 벌어진 가운데 공격 배후에 관심이 쏠린다.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민병대가 배후를 자처했지만 외신은 이들이 우크라이나 쪽과 평소 "협력" 관계라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이번 사건을 자신들이 전쟁 피해자라고 주장할 근거로 사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에 따르면
2023.05.24 17:26:30
미국, 우크라에 F-16 지원…러 "크림반도 공격하면 러시아에 대한 공격" 경고
올해 초 지원 안된다던 바이든 입장 바꿔…"전투기, 러시아 영토 진격에 사용되지 않을 것" 확전 경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확전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미국이 평화에 관심이 없다며, 해당 전투기로 크림 반도를 공격할 경우 러시아 연방을 공격한 것과 같이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타스통신>은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가 "미국은
이재호 기자
2023.05.22 11:54:42
우크라 영부인까지 무기공급 촉구 "우리집서 범죄자 내쫓겠다"
한국 직접 무기 공급 나서나…'대반격' 준비하는 젤렌스키, 유럽 돌며 무기 지원 집중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라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압박이 강해지는 가운데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이 한국에 방문하기 전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무기 공급을 요구했다. 주요 7개국(G7) 회의 참석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의 요구에 직접 무기 지원을 실시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6일 젤렌스카 영부인
2023.05.16 14:10:46
젤렌스키 "희생자와 침략자 같지 않다"…교황 중재안 사실상 거부
전쟁 뒤 처음으로 교황 만나 러시아 규탄 요청…교황청 "평화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황에게 러시아를 직접적으로 규탄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교황 쪽 중재를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제시한 평화안이 아닌 다른 방식의 중재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40
2023.05.14 14:11:22
푸틴, 우크라전 "전쟁" 규정…"길들여지지 않는 오만함 탓"
기념 연설서 이례적 발언…전쟁 원인 '오만한 서방'에 돌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가 독일에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전승절 행사에서 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규정했다. <로이터> 통신, 영국 BBC 방송 등을 종합하면 이날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78주년 전승절 기념행사에서 연설에 나선 푸틴 대통령은 "오늘날 문명은 다시금 결정적 전환점을 맞았
2023.05.09 18: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