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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뒤에 숨은 램지어 "한국 '위안부' 강제 징집은 거짓말"
[워싱턴 주간 브리핑] '전쟁범죄' 옹호하는 토론문 실은 하버드대의 무책임
한국계 여배우 산드라 오가 주연(김지윤 역)을 맡았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체어'에는 동료 교수(빌 돕슨)가 수업 중 '나치 경레'를 한 것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핵심적인 갈등 중 하나로 등장한다. 학생들이 앞뒤 문맥과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 행동을 문제 삼아 돕슨 교수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영문학과 학과장을 맡은 지윤
전홍기혜 특파원
2022.02.21 11:55:37
'트럼프와 밀월' 푸틴, 바이든에 '치명타' 날릴까
[워싱턴 주간 브리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美 정치에 미치는 영향
미국 국가정보국(DNI)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정보 공작을 벌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를 알고 있었고 직접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러시아는 2016년 대선 때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의 당선을 위해 공작을 벌였다. 트럼프는 재임 시에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2022.02.15 06:14:01
美 '입양인 시민권법'이 '4수'만에 하원을 통과한 원동력은?
[워싱턴 주간 브리핑] 입양인 시민권법, 상원의 벽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미국으로 국제 입양됐지만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입양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입양인 시민권법'이 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 통과됐다. 입양인시민권법(Adoptee Citizenship Act, H.R. 1593)은 이날 하원에서 미국 경쟁력 강화 법안(the America COMPETES Act)에 포함돼 찬성 222표(반대 210표)로 통과됐다.
2022.02.06 10:57:34
뉴욕 지하철 아시아계 여성 살해가 보여준 미국의 비극 두 가지
[워싱턴 주간 브리핑] '아시안 증오범죄'는 아니라는 아시안 대상 폭력
미국 뉴욕 지하철역에서 지난 15일 오전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을 한 남성이 선로로 떠밀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결론이 내려지지는 않았다고 밝혔지만,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 사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아시안 증오범죄'에 다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관련법까지 만들어졌
2022.01.26 09:51:24
美 인플레 원인은? "우유·고기까지, 기업들이 팬데믹 악용해 가격 올리고 있다"
[워싱턴 주간 브리핑] 美 인플레 대기업 독점 탓? "경쟁 없는 자본주의는 착취"
"경쟁이 없는 자본주의는 자본주의가 아니다. 그건 착취다. 이것이 지금 육류와 가금류 산업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독립 육류 가공업자와 축산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미국의 육류 가격은 2021년 10월 기준 전년 동월에 비해 19%나 올랐다.(<워싱턴포스트>(WP),
2022.01.14 14:34:42
美의회 무장폭동 1년, '2024 트럼프 대통령' 위해 공화당은 또 진실 외면할까?
[워싱턴 주간 브리핑] 1.6 美 의회 폭동 1주년 맞는 워싱턴 정가 풍경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트럼프 세력'이 한 최악의 행위인 '미국 의사당 무장 폭동 사건' 1주년이 코앞이다. 미국 민주주의의 암울한 전망, 그리고 지지부진한 '폭동 진상 조사' 상황이 뒤엉킨 워싱턴 정가의 표정은 쌀쌀해 보인다.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날까' 했던 미국 의사당 테러 사건은 2021년 1월 6일 백주대낮에 전국에서 워
2022.01.04 09:12:28
'트럼프 세력 무장 폭동'으로 시작해 '코로나 기록 갱신'으로 저무는 2021년
[워싱턴 주간 브리핑] 2021년 미국을 뒤흔든 역사적 사건 5가지
2021년이 시작될 때 많은 이들은 2020년을 규정했던 문제의 해결 방법들이 윤곽을 드러낼 수 있기를 기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패배 불복으로 촉발된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 2020년 미국 전역에서 폭발했던 인종차별 철폐운동(Black Lives Matter)이 재각성시킨 제
2021.12.31 15:45:31
'온가족이 총 들고 스마일~' 美 극우 의원들이 성탄절을 기념하는 방식
[워싱턴 주간 브리핑] 미성년 자녀들과 총기 들고 기념사진...끝을 모르는 '트럼프 문화전쟁'
최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자신의 트위터에 온 가족과 함께 웃으면서 찍은 크리스마스 기념 사진을 올렸다.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가족들이 모여 찍은 사진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는 것이 아니라 온몸에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공화당 토마스 마시 하원의원(켄터키)은 지난 4일(현지시간) 가족들이 모두 총기를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렸다. 미성년자로 보이는 그의
2021.12.13 23:43:08
시위대 2명 살해한 백인 소년 '무죄'...인신매매범 살해한 흑인 소녀는?
[워싱턴 주간 브리핑] 성적 학대와 성매매 강요한 남성 살해한 카이저 사건의 결말은?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시위대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부상을 입힌 백인 소년 카일 리튼하우스가 '정당방위(self-defense)'라는 이유로 무죄 평결을 받게 되자, 한 백인 남성에게 유인당한 뒤 성적 학대와 성매매 강요에 시달리다 그 남성을 살해한 흑인 소녀 크리스털 카이저가 어떤 판결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튼하우스는 17세이던 지난
2021.12.09 09:28:55
트럼프 지지자 부모의 크리스마스 선물 총으로 4명 살해한 15세 소년
[워싱턴 주간 브리핑] 트럼프 지지자들은 왜 '총기 소지 권리'에 집착할까
미국 미시건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11월 30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의 부모들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체포됐다. 미시건주 옥스포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던 크럼블리(15세)는 지난달 30일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학생 4명이 죽고, 교사 1명을 포함해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던은 1급 살인, 테러 등 12건의 중범죄 혐의로
2021.12.06 09: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