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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무죄'로 날개 단 트럼프에 휘둘리는 공화당의 앞날은?
[워싱턴 주간 브리핑] 공화당, ‘트럼피즘’ 늪에 빠져 극우정당화 되나
"일본 총리, 전직 총리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오해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에 반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6일 의회 폭동에 참여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태도와 다를 바가 없다. 이들이 얼마나 진실을 무시하고 거짓 정보를 주장하고 있는가?" 마이크 혼다 전 미국 하원의원(캘리포니아, 민주당)의 발언이다. 그는 지난
전홍기혜 특파원
2021.02.19 11:00:37
"美하원에 재발의된 '북미 이산가족상봉법', 70년 고통 끝내기를"
[워싱턴 주간 브리핑] 바이든 정부 들어 미 의회에 발의된 첫 한반도 이슈, 북미 이산가족 상봉법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시대의 첫 회기인 117회 미국 연방의회에서 한반도 관련 첫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당 그레이스 멩(뉴욕) 의원과 공화당 밴 테일러(텍사스) 의원이 지난 4일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미국 내 한인의 북한 가족과 재회 논의 촉구 법안'(H.R. 826)이다. 이 법안은 미 국무부 장관이 한국 정부와 협력해 이산가족 상봉 방안을 마련하고
2021.02.15 09:50:13
'하이힐을 신은 트럼프' 초선의원에게 휘둘리는 공화당?
[워싱턴 주간 브리핑] 그린 의원, 교육위에서 제명...공화당은 트럼프 지지자들 눈치 보기에 급급
'하이힐을 신은 트럼프'라는 별명을 가진 마저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이 하원 교육노동위원회와 예산위원회에서 제명됐다. 민주당이 다수당을 점하고 있는 하원은 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마저리 테일러 그린 의원(조지아 14선거구)이 상임위원회로 교육위원회와 예산위원회에 배정된 것을 취소하는 결의안을 찬성 230표 대 반대 199표로 통과시켰다. 공화
2021.02.06 10:18:44
바이든 '트럼프 지우기' 속도전 일주일...성과와 한계
[워싱턴 주간 브리핑] 코로나19-이민개혁-기후변화-건강보험 등...'트럼프 진영'의 저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1주일 동안 40개에 가까운 행정명령에 사인했다. 역대 여느 대통령보다 많은 숫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 행정부처에서 미국산 제품 구매를 우선하라는 '바이 아메리카 정책', 이민 개혁, 기후 변화 대응, 건강보험, 성전환자의 군 입대 허용, 시스템화된 인종차별을 시정하기 위한 정책 등과 연관된 행
2021.01.29 11:54:34
바이든 취임식에서 '샌더스 털장갑'이 큰 화제가 된 까닭은?
[워싱턴 주간 브리핑] 바이든 정부에 대한 기대 vs. 뒤따르는 저항들
이제 막 출발선에 선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식과 그 이후 행보를 통해 전임인 트럼프 행정부와 분명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은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트럼프 지지자들에 의한 의회 폭동의 여파로 '무관중' 취임식으로 진행됐지만, 그 면면을 보면 백인 인종주의와 극우를 상징하는 트럼프 정권 4
2021.01.24 11:5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