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14시 2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세상에는 웃을 일이 많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79〉
어느 날 가난한 한 작가의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커다란 책상 하나가 집 안의 유일한 가구라 도둑은 책상 서랍을 열심히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큰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놀란 도둑이 돌아다보니 잠에서 깨어난 작가가 그를 보고 웃고 있는 것이었습니
Maximus 문화평론가
2006.07.24 09:09:00
법의 눈으로만 보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78〉
어떤 판사가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재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피고인이 자신의 먼 친척이었습니다. 피고인은 마지막 진술에서 자신과 재판관의 인척관계를 강조하며 자비를 베풀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재판관은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그에
2006.07.20 09:12:00
남이 대신할 수 없는 일이 있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77〉
어떤 장군에게 예전 부하 하나가 찾아와 자신을 위해 법정에서 증언을 해달라고 청했습니다. 그즈음 무척 바빴던 장군은 자기 대신 친구를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부하는 소매를 걷어 팔에 난 상처를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장군님, 이 상처가 보이십니까
2006.07.18 09:46:00
편하게 잘 수 있다면.
Maximus의 '당신이라면…' 〈76〉
로마의 어떤 귀족이 엄청난 빚을 남긴 채 죽었습니다.빚을 갚기 위해 그가 남긴 물건들이경매에 붙여진다는 소식을 듣게 된 한 정치인이 시종을 시켜 경매에 붙여진 물건들 중에서 사오라고 한 것은죽은 사람의 베개였습니다.많은 물건 중에 하필이면 왜 초라한 베개냐고 묻
2006.07.13 11:14:00
원작과 모방은 다르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75〉
유명한 연주자가 있었습니다. 자연히 그를 흉내 내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고 코미디언들까지도 그를 우스꽝스럽게 따라하곤 했습니다. 그런 흉내꾼들 때문에 짜증이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 연주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모나리
2006.07.10 14:23:00
죽은 후에 어떻게 남을 것인가?
Maximus의 '당신이라면…' 〈74〉
자신의 발명품으로 큰돈을 번 기업가가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아침신문에 그가 죽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물론 그 기사는 잘못된 것이었지만기업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왜냐하면 그 기사에서 자신을 '다이너마이트의 왕'으로 묘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6.07.06 11:38:00
당신 자신과 대화하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73〉
조용한 시골 마을에 어떤 철학자가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이웃 사람이 그 철학자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집 밖에서 들어보니 커다란 소리로 철학자가 누군가와 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웃 사람이 집 안에 들어갔을 때 집 안에는 철학자 말고는
2006.06.08 09:21:00
칭찬을 경계하라.
Maximus의 '당신이라면…' 〈72〉
나라의 운명이 걸린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이 있었습니다. 장군이 귀국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를 보고 환호했습니다. 함께 있던 한 정치인이 장군에게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환영하니 기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장군이 말했습니다. '그렇지
2006.06.05 09:39:00
맨 위에는 늘 자리가 있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71〉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려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이미 변호사의 숫자가 너무 많고 법률계통에서 성공하려면 집안에 돈이 많거나 좋은 가문 출신이 아니면 어렵다면서 그 청년을 말렸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자기
2006.06.01 00:09:00
한 번은 실수할 수 있다.
Maximus의 '당신이라면…' 〈70〉
한 번은 실수할 수 있다. 유명한 철학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주변의 짓궂은 친구들이 여자가 있는 퇴폐적인 술자리에 그를 초대했습니다. 철학자는 밤새도록 어울려 논 후에 무척 즐거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음날 그 친구들이 철학자를 다시
2006.05.29 09: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