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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급부상 뒤엔 '극우 흉내' 기성 우파 기회주의
AfD 연이은 단체장 당선·지지율 창당 이래 최고…극우 주도 '반이민 정치' 영향 네덜란드 연정 붕괴
독일에서 극우 후보가 시장으로 선출되고 여론조사에서 극우 정당이 지지율 20%를 기록하는 등 극우가 다시 득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극우의 급부상은 독일 정부의 기후 관련 난방 정책에 대한 반사 이익으로 보이지만 기저엔 기존 우파 정당이 극우의 수사를 차용하면서 극우에 정상성을 부여한 것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일(이하 현지 시각)
김효진 기자
2023.07.10 20:02:44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러시아의 전쟁 동기만 부추길 것"
바이든 "우크라 나토 가입, 아직 준비 안됐다…전쟁 종결이 우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하 나토) 정상회의를 앞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을 종결짓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과 인터뷰를 가진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이재호 기자
2023.07.10 13:55:54
미 우크라 집속탄 지원 결정에 서방 동맹국 공개 반대
영·캐·독 등 줄줄이 반대…바이든 "탄약 부족 탓" 불가피 입장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민간인 피해로 악명 높은 집속탄을 공급하기로 한 데 대해 서방 동맹국들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 영국 BBC 방송,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를 보면 8일(현지시각)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해당 결정에 대해 "영국은 집속탄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는 협약에 서명했다"며 이를 지지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는 영국이 대신
2023.07.09 16:40:28
방중 마무리 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재앙…공동 번영 가능"
긴장 관리 초점…중 관영지 "비바람 후 무지개" 강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나흘 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며 이번 방문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고율 관세, 희귀 광물 수출 통제 등 양국 간 쟁점에 대한 합의 없이 긴장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로이터>, <워싱턴포스트>(WP), CNN 등을 보면 9일 옐런 장관은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며 베이징 미국대사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023.07.09 15:55:58
"해외입양인들을 위한 '새 집'이 필요합니다"
20주년 맞은 '뿌리의 집', 청운동 게스트하우스 문 닫는다
해외입양인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해온 '뿌리의 집'이 7일 2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서울 종로구 청운동, 과거 대통령이 거주하던 청와대 근처에 있던 '뿌리의 집'은 "지난 20년간 해외입양인들에게 모국이지만 낯선 나라인 한국에 있는 '집'이었다"고 해외입양인 제인 정 트렌카 작가가 이날 기념식에서 말했습니다. 뿌리의 집은 모국이라고 하지만 정작 아는
전홍기혜 기자
2023.07.08 19:15:04
김영삼이 "일본 버르장머리 고치겠다"고 나섰지만 헛일이었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27] 망언과 사과, 용서와 화해 ⑥
지난 주 글에서 1953년 10월에 열렸던 한일회담의 일본측 수석대표 구보다 간이치로(久保田貫一郞)의 망언을 살펴봤었다. "철도를 놓고 논을 개간하는 등 일본의 한국 통치는 한국에게 이로웠다. 일본도 보상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궤변이었다. 이로 말미암아 그 뒤로 4년 동안 한일회담이 열리지 않았다.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을 분석한 역사학자 다카사키 소지(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7.08 13:00:10
열세살에 노르웨이로 입양된 아내, 지옥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해외입양인 남편의 편지
노르웨이로 입양 간 잉거-톤 유랜드 신(INGER-TONE UELAND SHIN, 신광복과 결혼하고서 성을 SHIN으로 바꿈)의 남편 신광복이라고 합니다. 아내의 한국이름은 김정아(金貞娥)였습니다. 2019년 노르웨이 브뤼네(BRYNE)라는 곳에서 결혼식을 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노르웨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내는 1964년생이고요 1966년에
신광복 해외입양인의 남편
2023.07.08 12:59:57
미, 우크라에 '민간인 살상 악명' 집속탄 보낼 듯
넓게 퍼지고 불발탄 많아 민간인 피해 커…미 동맹국 포함 123개국 금지 협약 동참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많은 나라에서 사용을 금지한 집속탄을 보낼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러시아는 전장에서 거리가 먼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를 공습해 7명이 숨졌다. 지난달 반란을 일으킨 러 용병그룹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망명하겠다던 벨라루스를 떠나 러시아로 향했다.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2023.07.07 18:20:05
캐나다 산불 연기가 스페인까지 날아갔다…세계 곳곳 극단 기후에 '비명'
엘니뇨 시작되며 고온 계속될 듯…중국 충칭 홍수로 15명 사망·네덜란드선 이례적 여름 폭풍
이번 주 들어 지구 평균 기온이 연일 기록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7년 만에 엘니뇨가 도래하며 올 여름 안에 이 기록이 다시 깨질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기후 변화가 배후로 지목되는 폭우로 최근 15명이 사망하는가 하면 네덜란드엔 이례적 여름 폭풍이 불어오는 등 세계 곳곳은 극단 기후로 신음 중이다. <AP> 통신은 5일(현지시각) 미
2023.07.06 16:45:45
독립기념일 앞두고 총기 난사 10명 사망…여름철 폭력 들끓는 이유는?
이틀 간 3곳 현장서 10명 숨져…바이든 "돌격형 무기·대용량 탄창 금지를"
미국에서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곳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이틀 새 10명이 숨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돌격형 무기와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미 CNN 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을 보면 3일(현지시각) 저녁 8시 30분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킹세싱 지역 거리에서 40살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무차별
2023.07.05 17: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