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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모론과 독일 극우 '위험한 결합'…독, 쿠데타 모의 25명 체포
무력 국가 전복 기도 및 숄츠 총리 등 '제거 대상' 명단…"팬데믹 동안 급증한 음모론이 극우에 활력"
독일에서 현 독일 민주주의 정부를 부정하고 미 극우 '딥스테이트' 음모론에 고무돼 국가 전복을 기도한 극우파 25명이 체포됐다. 주모자는 "왕자"로 자칭하는 독일 옛 귀족으로 체포된 일당 중엔 극우정당 전 의회의원과 현역 군인도 포함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급증한 음모론이 극우와 결합해 테러 위협을 증대시킨다는 우려가 나온다. <AP>
김효진 기자
2022.12.08 17:59:44
정부, 68년만에 해외입양 조사 착수…"서류 조작해 입양"
진실화해위 "유괴 등 범죄 피해, 친생부모 동의 없이 고아로 서류 조작돼 입양"
한국 정부가 해외입양을 시작한지 68년 만에 해외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 위원장 정근식)는 8일 '해외입양 과정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조사 개시 결정을 지난 6일 회의를 통해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해외입양인 306명이 입양 과정에서 서류 조작
전홍기혜 기자
2022.12.08 13:42:30
우간다 빅토리아 호수지역이 'HIV 핫스팟'이 된 이유는?
[서리풀 연구通] "감염성 질환의 전파 원인, 개인 책임으로만 따질 수 없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의 생산과 이를 둘러싼 시장경제의 흥망성쇠가 질병의 확산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기호식품인 커피에 대한 광고를 떠올리면 아프리카계 여성이 원두를 볶는 장면이나, 커피콩을 수확하는 장면이 생각나곤 한다. 특히 에티오피아와 우간다는 대표적인 아프리카의 커피 생산국들이다. 오늘 소개
박여리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2.12.08 08:47:39
푸틴, 러시아 TV 등장해 또 핵무기 사용 가능성 언급
연이은 본토 피격 직후 "핵전쟁 위기 고조…핵무기는 반격 수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또 "러시아는 핵무기를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으로 간주한다"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TV로 방송된 인권이사회 연례 회의에서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이 한동안 언급하지 않았던
2022.12.08 08:27:45
이란 전 대통령 '히잡 시위' 정부 대응 비판…자영업자들도 '파업 연대'
하타미 전 대통령 "관료들, 늦기 전에 잘못 깨닫길"…당국, 파업 동참한 전 축구 선수 업장 봉쇄하기도
지난 9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에서 개혁주의 성향 전 대통령이 시위대를 지지하고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공개 성명을 냈다. 시위대가 5~7일 총파업으로 시위 동참을 호소함에 따라 수도 테헤란을 비롯한 많은 도시에서 자영업자들이 영업을 중단하며 연대를 표명하고 있다. 당국은 파업에 동참한 업장을 봉쇄하며 강경 대응 중이다. 영국 BBC 방송
2022.12.07 18:14:46
독일 총리 "서방의 중국 고립 정당화 안 돼"…중국 반색
중 외교부·관영지 "균형적 시각"…전문가 "과거 독일의 러시아 정책처럼 후회할 수도"
지난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미국 외교전문지에 서방이 중국을 고립시키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의사를 표현한 데 대해 중국이 반색했다. 6일(현지시각)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숄츠 총리가 미 외교협회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포린어페어스> 최신호에 낸 기고문 중 중국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전세계적 전환점(Zeitenwend
2022.12.07 16:40:30
기후위기 시대, 소농의 가치를 되살리는 미국의 '신소농'
[기고] 기후위기와 미국 소농 ②
인디언 원주민에게서 배우는 기후농업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농업은 기후변화 대응의 지혜를 원주민들에게서 구해야 할 것 같다. 애초에 개척자들에게 농사를 가르쳐 준 이들이 바로 원주민들이다. 개척시대 당시 원주민들을 죽이고 내쫓는 무지 대신 미대륙에서 5000년을 혹독한 기후 조건을 극복하며 생존해온 그들의 농업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상생의 지혜를 구했더라면
안정현 미국 켄터키농민연맹CFA 이사
2022.12.07 15:00:37
美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 민주당 승리…51석 확보
민주당 워녹 의원, 트럼프 지원 받은 공화당 워커 후보 꺾고 승리
미국 중간선거의 마지막 승부처인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6일(현지시간) 민주당이 승리했다. <로이터> 통신, NBC 방송 등 미 현지 언론들은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라파엘 워녹 민주당 의원이 공화당 허셀 워커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 된다고 보도했다. 이날 밤 11시에 개표율 98% 상태에서 워녹 의원이 50.7%, 워커 후보가
2022.12.07 14:11:10
우크라, 이틀째 러시아 본토 드론 공격…"전쟁 더 치열해지고 있다"
모스크바 160km 이내 공격에 러시아 '당혹'…푸틴, 국가안보회의 소집
러시아가 6일(현지시간) 연이틀째 우크라이나가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을 받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국경으로 맞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비행장이 6일 드론 공격을 받아 연료 저장 탱크에 화재가 발생했다. 로만 스타로보이트 주지사는 소셜미디어에 "(드
2022.12.07 05:21:21
중국 고령층 백신 접종률 낮은 이유?…'제로 코로나' 탈출 '험로'
타국과 달리 노동연령층 먼저 접종… 전문가 "전면 완화 땐 사망 200만 명 이를 수도"
거의 3년 간 이어진 엄격한 방역 정책에 저항한 '백지 시위' 뒤 중국 당국은 '제로 코로나' 폐기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고령층의 낮은 추가 접종률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위험군 접종률이 낮고 자연 면역 획득이 적어 방역 완화 땐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연구도 제시되며 전면 완화는 내년 봄 이후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2022.12.06 17: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