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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 죽어야 구원' 케냐 사이비 종교 희생자 200명으로 늘어
실종자 600명 넘어 추가 피해 우려…부검 결과 구타·질식·장기 적출 사례도
케냐에서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으라'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 사이비 종교 관련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실종자가 600명이 넘어 희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 우려된다. <AP> 통신은 13일(현지시각) 케냐 경찰이 남동부 해안 도시 말린디 인근 샤카훌라숲에서 22구의 주검을 추가로 발견해 지금까지 사이비 종교단체 복음국제교회
김효진 기자
2023.05.14 16:05:11
젤렌스키 "희생자와 침략자 같지 않다"…교황 중재안 사실상 거부
전쟁 뒤 처음으로 교황 만나 러시아 규탄 요청…교황청 "평화 위해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황에게 러시아를 직접적으로 규탄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교황 쪽 중재를 포함해 우크라이나가 제시한 평화안이 아닌 다른 방식의 중재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40
2023.05.14 14:11:22
일본 극우교과서 "한반도는 흉기, 위험한 칼은 제거돼야"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9] 누구를 위한 '역사전쟁'인가 (下④)
"나쁜 일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 죄의식을 가질 필요 없다." 이즈음 일본의 극우파들이 모인 자리에서 튀어나오는 소리가 '우리가 뭘 잘못 했느냐'는 것이다. 1995년 일본 패전 50주년을 맞아 사회당 출신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가 지난날 침략전쟁과 전쟁범죄에 사죄의 뜻을 나타냈었다. 그 뒤로 3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일본은 보수 우경화 흐름을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5.13 11:59:26
1980년 서울서 수류탄 폭발로 거리에 버려져 입양됐다구요?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27) 해외입양 결정은 어떻게 이뤄지나
"이 아기는 많이 운다." 나의 입양 파일에 있는 몇 안 되는 문서와 희미한 정보 속에서, 이 문장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나는 내 이야기가 1980년 3월 18일 화요일에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나는 생후 3개월 무렵 서울의 어느 거리에서 홀로 발견되었습니다. 수류탄 폭발로 심하게 다쳐서 봉합수술을 받았고 왼쪽 엉덩이에 그 흉터가 남아있습니다. 그
리브 마리 멜비 해외입양인
2023.05.13 07:10:10
2023년의 한국과 동북아는 독립운동가를 기념할 수 있나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광저우 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독립운동가, 김근제와 안태
중국 국민당 육군군관학교(일명 황포군관학교) 코로나 팬데믹의 맹위도 어느 정도 잡힌 것 같다. 팬데믹으로 중국지역 한국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단의 활동이 중지된 지도 3년이 넘었다. 또한 동북아의 국제정세로 인해 한중관계 역시 코로나 팬데믹 이전 시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1992년 8월 한중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은 경제적 파트너를 넘어 동북아 평화의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3.05.12 11:20:34
이스라엘, 가자지구 3일째 공습, 대체 왜 이러나?
팔레스타인 27명 사망에 무장단체 인사 추가 살해로 휴전 멀어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사흘째 이어지며 2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쪽에서도 500발이 넘는 로켓을 발사하며 양쪽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 충돌로 사법 개편 관련 국내 반발에 부딪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지층 결집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문해 온 연정 내 극우도 달
2023.05.11 20:04:59
성폭력 민사 패소한 트럼프, '차원이 다른 타격' 받을까
뉴욕 배심원단, 27년전 성폭력 가해에 500만 달러 배상 평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27년 전 저지른 성폭력 관련 민사 소송에서 패소해 피해 여성에게 500만 달러(약 66억 원)를 배상하게 됐다.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 전·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뒤에도 굳건한 지지율을 유지했지만 사안의 성격상 이번 평결의 영향력은 차원이 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3.05.10 19:46:43
푸틴, 우크라전 "전쟁" 규정…"길들여지지 않는 오만함 탓"
기념 연설서 이례적 발언…전쟁 원인 '오만한 서방'에 돌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가 독일에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전승절 행사에서 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으로 규정했다. <로이터> 통신, 영국 BBC 방송 등을 종합하면 이날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78주년 전승절 기념행사에서 연설에 나선 푸틴 대통령은 "오늘날 문명은 다시금 결정적 전환점을 맞았
2023.05.09 18:56:52
"러, 자포리자 원전 직원 철수 준비"…핵물질 사고 위기감 고조
러, 주말 인근 주민 1600명 대피시켜…'원전 인근 격전지 될라' 커지는 우려
러시아가 주말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원전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킨 데 이어 수천 명에 이르는 원전 직원들까지 철수시키려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핵물질 사고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 에네르고아톰의 페트로 코틴 대표가 러시아 당국이 3100명에 이르는 자포리자 원전 직원 대
2023.05.09 17:42:33
텍사스서 '혐오 범죄' 의심 총기난사 이어 이민자 보호소 인근 차량 돌진
6일 쇼핑몰 총격범 백인우월주의 경도 정황…7일엔 국경 도시 차량 돌진으로 이민자 등 8명 사망
지난 6일(현지시각) 8명의 희생자를 낳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 총격범이 백인우월주의에 경도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나 혐오 범죄 가능성이 떠오르는 가운데 7일 텍사스 남부 국경 도시 이민자 보호소 근처에 차량이 돌진해 8명이 목숨을 잃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7일 텍사스 공공안전국은 전날 오후 3시30분께 댈러스
2023.05.08 20: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