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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엔비디아 칩 中 수출 허가한 이유는…"통제해도 딥시크 등장, 효과 없다 판단"
트럼프 "바이든, 아무도 원치 않는 제품 만드는 데 수십억 달러 썼다" 칩 톻제 정책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H200 칩을 중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중국의 AI 기술 추격을 막기 위해 반도체 칩의 엄격한 수출 제한 조치를 실시했지만, 중국이 생성형 AI인 '딥시크'를 개발하고 중국 기업인 화웨이의 하드웨어 생산도 진전을 이루는 등 제한 정책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 속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 기자
2025.12.09 11:59:17
트럼프-푸틴 또 통했나?…미 안보전략 극찬한 러시아 "우리 비전에 부합"
트럼프 정부 NSS, 러 '위협' 규정 않고 유럽엔 "문명 소멸" 극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영구적 확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에 대해 러시아가 "우리 비전에 부합"한다며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구실 중 하나로 나토 확장을 꼽은 바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 크렘린(대통령궁) 대변
김효진 기자
2025.12.09 06:04:19
中 '패권적' 이라던 독일 외무장관, 넉 달만에 중국 방문해 "하나의 중국 정책 확고"
바데풀 장관 "희토류, 독일 기업의 주요 우려 사항…지정학적 혼란 높아지는 시대에 중국과 교류 필수적"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중국이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던 독일 외무장관이 중국에 방문해 희토류 및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이날 "한정(韓正) 부주석은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을 만났다"라며 "중국은 독일과 협력하여 양국 지도자들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이행하고, 소통과 대
2025.12.08 19:01:55
일본, 중국과 갈등에서 편 들어주지 않는 미국에 '좌절'…더 많은 지지 촉구
"공개적 지지 없는 데 대한 깊은 실망"…트럼프, 일본에 "발언 어조 완화하라"한 이후 대만 언급 없어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높아지는 국면에서 미국이 동맹국인 일본을 명확하게 지지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은 이에 좌절하고 미국에 더 많은 지지를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가 중국을 격분시킨 대만 관련
2025.12.08 10:30:56
중일 갈등, 군사 충돌로 번지나…中 군용기, 日전투기에 레이더 비춰
일-호주 국방장관 회담…고이즈미 신지로 "中 위험한 행위, 단호하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것"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일 갈등이 군사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은 중국 군용기가 일본 전투기에 레이더를 비춘 데 대해 위험한 행위라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7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일본 방위상이 리
2025.12.07 17:59:59
다카이치에 화난 中, 결국 희토류 카드 꺼내나…日 언론 "희토류 수출 승인 지연돼"
2010년 센카쿠 열도 갈등 당시 일본에 '희토류'로 항복 받아낸 중국, 이번에도?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간 갈등이 확산된 지 한 달 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에서 일본 기업으로 희토류를
2025.12.07 11:57:47
美 신안보전략이 드러낸 균열…한국에 닥친 '힘의 공백'과 3가지 생존 경로
[기고] '먼로 독트린'의 귀환과 동아시아의 새 격랑
지난 세기 동안 미국 외교정책의 표면을 뒤덮었던 수사(修辭)를 우리는 기억한다. "민주주의의 방어", "자유의 확장",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미국의 새 국가안보전략은 이 오래된 노래를 돌연 멈춰 세운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이념적 사도(使徒)를 자처하지 않는다. 그 대신 '미국 본토'와 '서반구(아메리카 대륙)'를 최우선
원동욱 동아대 교수
2025.12.06 18:02:19
마르크스-엥겔스 혁명이론의 숨은 공저자, 리지 번스
[김성수의 영국 이야기] 철학자를 가르쳤던 혁명이론의 뿌리
역사책을 펼치면 칼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1895)의 이름이 금빛으로 빛난다. 하지만 그 빛나는 이론의 뒤편, 맨체스터의 매캐한 공장 굴뚝 아래에는 한 아일랜드 여성이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리지 번스(Lizzie Burns, 1827-1878). 세계를 뒤흔든 혁명 이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12.06 13:13:36
푸틴 "우리가 돈바스 무력 해방하거나 우크라군이 철수하거나"…인도 방문해 밀착 과시
푸틴, '러 원유 수입' 인도 징벌 관세 관련 "미국도 우리 핵연료 수입" 반박도…인도, 미·러 사이 '균형잡기' 주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점령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으며 진행 중인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에 추가 관세를 물리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인도를 방문해 밀착을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4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와의 인터
2025.12.05 22:30:43
우크라이나, 휴전해도 문제? "인구 축소 가속화…나라 재건할 사람이 없다 "
이미 수백만 명 해외로 도피…평균 수명 감소에 불안정한 국가 상황으로 가정 꾸리기도 어려워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두고 양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관련 국가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휴전을 하더라도 우크라이나 국가 재건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 때문이다. 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인구 붕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크라이나가 인
2025.12.05 14: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