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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병 사건'으로 출범한 군인권보호관, '윤 일병 사건' 진상규명 거부
박정훈 대령 긴급구제 기각 관련 유족들 항의에 '보복'으로?
국가인권위원회가 국내 대표적인 군 폭력 사망사건으로 꼽히는 2014년 '윤 일병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 진정사건을 각하했다. 김용원 군인권보호관의 단독 결정으로 이뤄진 이번 각하 결정에 대해, 고(故) 윤승주 일병 유가족들은 해병대 수사 외압 사태 관련 군 사망사고 유족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김 보호관의 '보복성 사건 각하'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18
한예섭 기자
2023.10.18 19:10:11
민주노총, 11월 11일 '윤석열 정권 퇴진' 대규모 집회 개최
20만 명 규모의 집회 예고…"노동자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다음 달 11일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20만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11·11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집권 1년 6개월, 노동자 농민 빈민 민중은 고통과 치욕의 시간, 생존의 벼랑끝
박정연 기자
2023.10.18 15:58:07
1주기 맞은 이태원 유족들 "尹, 진정 나의 대통령이 맞습니까?"
[현장] 유족들, 대통령실에 이태원 1주기 추모제 초청장 전달
"우리는 알고 싶을 뿐입니다. 왜 2022년 10월 29일 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쓰러져 159명이 세상을 떠났고 수백, 수천 명이 부상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으며 살아가게 도었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싶을 뿐입니다."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대통령실 앞에 모였다. 진상규명 및 책
2023.10.18 15:27:13
서울지하철 11월 9일 총파업 돌입…"인력 감축으로 안전 담보할 수 없어"
"이태원 참사 겪고도 서울시는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사측은 재정 문제 해법으로 2026년까지 정원의 13.5% 수준인 2211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 감축으로는
2023.10.18 13:56:59
창틀과 추락한 청년, 그 배후엔 회사 '지문'이 묻어있었다
[기고] 이미 누추한 '중대재해처벌법', 되돌리지 말라
2023년 10월 16일 월요일의 출근길, 날이 부쩍 차갑다. 횡단보도 앞에 선 이들은 따로 또 같이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 신호등의 색이 바뀌길 기다리고 있다. 초록불이 되는 순간 맹렬하게 돌진하는 이들은 정면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나를 지나쳐 푸른 유리빌딩의 입구로 빨려 들어간다. 1인 시위는 피켓을 든 손은 힘들지 않은데 시선 처리가 곤란하다. 눈
전수경 노동건강연대 활동가
2023.10.18 05:07:55
"너 페미지?" 게임업계 마녀사냥, 회사도 동조했다
[2023국정감사] 국감 오른 '게임업계 사상검증' … "회사는 동조, 노동부는 방치"
"너 페미니스트지?" 게임업계에 종사 중인 40대 직장인 A씨의 회사에선 최근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마녀사냥'이 일어났다. 누군지 알 수 없는 네티즌들이 사내 여성 개발자들을 찾아내 "페미인지 아닌지 대답하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송했다. 메시지에는 칼로 난자당한 여성의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상검증인 동시에, 직접적인
2023.10.17 20:09:26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정의 '카드'가 될 수 있을까
[인권으로 읽는 세상] 교통요금정책 넘어 '공공교통'으로 전환을
서울시가 월 6만5000원에 서울 내 버스, 지하철, 자전거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정기이용권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발표했다. 버스 요금 인상 한 달 만이다.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이르면 내년 7월 본격 시행한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하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 달 평균 대중교통 비용을 떠올리면서 각자의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
가원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3.10.17 20:08:56
5천만원 연립주택도 가압류되자 죽음 택한 노동자, 이런 죽음 반복해야 하나
한진중공업 노동자 김주익 20주기…"노조법 2·3조 개정으로 죽음 반복 막아야"
"사측은 김주익씨를 포함해 노조간부들에게 7억4천만 원의 가압류를 했고, 그 결과 김주익씨의 2002년 12월 임금 실수령액은 13만 원에 불과했으며, 유일한 재산인 시가 5천만 원 상당의 낡은 연립주택조차 가압류돼 있었다."(2003년 10월 고 김주익위원장 진상 보고서 중) 20년 전 한진중공업 노동자였던 김주익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17일 국회에서
2023.10.17 15:59:05
학교경찰 도입이 학교폭력 문제 해법이 될 수 없는 이유
[기고] 10월 6일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한 비판과 대안
학교폭력을 경찰에 맡기겠다는 대통령의 발언 지난 10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은 20여 명의 교사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교권 4법 통과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듣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그중 대통령의 발언 하나가 교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 바로 학교폭력 문제 일체를 경찰로 이관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은 "학교폭력은 교육의 영역
강균석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사
2023.10.17 14:09:45
"MBC 날리겠다? 권력은 유한하고 언론은 영원하다"
[인터뷰] <MBC를 날리면> 펴낸 박성제 전 MBC 사장
<MBC를 날리면>. 박성제 전 MBC 사장의 신간 제목이다. 이는 그의 사장 재임 시기 MBC가 윤석열 정부와 가장 대립각을 세웠던 보도 중 하나를 패러디한 제목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일었던 해당 발언에 대해 현장 기자들과 대다수의 국민들이 "바이든"이라고 들었지만 홍보수석은 한참 뒤에 "날리면"이라고 이를 부인했다. 윤석열
이명선 기자
2023.10.17 09: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