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4일 15시 28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신원식 "이완용 발언, 원고만 준비하고 실제 발언 안 했다"
"뉴라이트 용어 자체 처음 들어봐 … '대한제국' 발언은 부국강병 강조한 것"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27일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완용이 비록 매국노였지만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는 과거 발언에 대해 "실제로는 발언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전직 언론인인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조갑제닷컴'에 게재된 글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지난 2019년 8월
한예섭 기자
2023.09.27 21:35:35
신원식, '문재인 모가지' 등 극언 이유는? "적화될 것 같아서"
"극단적 표현 사과한다"는 신원식, '극단적 정치관'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이 계속되면) 적화될 수도 있겠다는 위기를 느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27일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본인의 쿠데타 옹호 발언,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극언 등으로 빚어진 극우논란과 관련해 '근본적인 생각엔 변함이 없으나, 진의는 그게 아니다'라는 취지로 일관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특히 "문재인 모가지 따는 건
2023.09.27 15:59:05
"北 위협 지속" 헌재, 91년 이후 8번째 국보법 7조 합헌 결정
헌재 "북한과의 관계 본질적으로 변화 없어"
표현·양심·사상 등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국가보안법 제7조가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판단을 받았다. 지난 1991년 법이 일부 개정된 이래 8번째 합헌 결정이다. 헌재는 이적행위 찬양·고무를 금지하는 국보법 7조 1항과 이적표현물의 소지·유포 등을 금지하는 동법 7조 5항에 대해 26일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적행위를 찬양하거나 행위에 동조하는
2023.09.27 08:07:39
'주님 지키며 잠 자라'고 한 JMS 2인자 "정명석 성폭행 알고 있었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JMS 2인자가 "(정명석 출소 이후인) 2018년 말부터 계속해서 성도들이 성범죄 피해를 봤다는 얘기들을 보고받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2인자 김지선(예명 정조은)는 26일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준유사강간 혐의 사건 10차 공판 피고인 신문을 통
이명선 기자
2023.09.26 20:00:18
숨진 LG디스플레이 직원, 하루 평균 12.5시간 일했다
고용부, LG 디스플레이 근로 감독 결과 발표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LG디스플레이 직원 A씨가 한달간 250.9시간 등 장시간 노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평균 12.5시간가량 근무하는 등 고강도 근무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A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장시간 근로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LG디스플레이에서 편법으로 연장근
박정연 기자
2023.09.26 18:37:49
학교폭력법은 왜 피해자를 위한 법이 될 수 없을까
[교실해체와 공교육 멈춤을 너머] ④·끝· 학교폭력이 교사 피해도 낳는다
학부모 악성민원 대부분 학교폭력의 공포 때문 서이초 사태 이후 교사들은 학부모 악성민원 근절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추모 집회에서는 '학부모가 죽였다, 교육청도 공범이다'라는 구호가 등장했다. 교사를 밤낮으로 괴롭힌 뻔뻔스러운 학부모들의 이야기가 매일 새롭게 터져 나왔고 그들은 인면수심, 사이코패스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개개인을 악마화하면 우리는 그 뒤의
강균석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사
2023.09.26 10:34:22
'윤석열 풍자 작가' 지원금 내역 요청에 작가들 입모아 "블랙리스트 신호탄"
[블랙리스트의 밑그림] "김승수 의원이 직접 사과해야 … 집단대응 나설 것"
"사실상 블랙리스트 신호탄을 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김승수 의원이 나서서 사과해야 할 겁니다." -박재동 작가 특정 예술가들을 겨냥해 정부 지원금 수령 자료를 요청한 여당 국회의원. 감사의 '표적'이 된 작가들의 분노는 쉬이 사그라들지 않을 듯하다. 그들은 국회의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국민의힘
주보배, 조아영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2023.09.26 05:33:14
尹정부 '고용평등상담실 폐지'에 절규하는 이들 "피해자 고통 알아달라"
노동부 "실효성" 주장하지만 … 전국 8개 지청 상담창구로 '연 1만 건' 상담 소화하겠다?
2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지난해 6월 회사 대표이사에게 성추행 당했다.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고 경찰에도 사건을 신고했지만, 이후로 오히려 지옥 같은 시간이 펼쳐졌다. 도움이 될 줄 알았던 '공적시스템'은 A씨에게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고, 가해자·피해자 분리조치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 직장에선 대표이사의 2차 가해가 시작됐다. 몇 달 만에 살이
2023.09.25 17:03:40
교육 죽이는 그놈의 경쟁 교육
[복지국가SOCIETY] 교육이 아프다
'학교 가기 싫어요. 공부하는 게 재미없어요.'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강단에 서는 게 두려워요,' 배움의 즐거움을 잊은 지 오래된 아이들, 가르치는 것이 두려워진 교사들, 아이들 양육에 지쳐버린 부모들, 행복한 교육은 애초 불가능한 것일까? 청소년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90년대 말, 아이들이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보자
양희창 간디학교 설립자
2023.09.25 11:52:05
尹정부가 건드리니 홍범도 책, 역주행…전월 대비 12.9배 급증
홍범도 장군 흉상 논란에 홍범도 관련 서적이 '역주행'하고 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국방부의 홍범도 흉상 철거 계획이 지난달 25~26일 언론에 보도된 뒤 28~29일을 기점으로 홍범도를 다룬 책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민족의 장군 홍범도>(한길사 펴냄), <범도> 1·2(문학동네 펴냄),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평전&
2023.09.25 10:5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