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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수들 이어 제자들도 시국선언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다"
학생 270명 "대학은 시대에 질문 던지고 분노해야"…대학가 시국선언 참가자 5300명 넘겨
고려대학교 교수들에 이어 재학생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학생들은 총 270명에 달했다. 생명공학부 2학년 노민영 씨는 '침묵을 깨고 함께 외칩시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학내에 붙인 뒤 "학우들의 응원을 담은 포스
서어리 기자
2024.12.02 20:57:52
"등에 칼 꽂는 놈 자살 추천"…'집단행동' 불참했다고? 의사들의 도 넘는 괴롭힘
국회 청원인 "매주 올라오는 글에 조롱, 잠 못 자…메디스태프 범죄 행위 책임 물어달라"
대학병원 소아청소과 예비 전공의였다가 지금은 종합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하는 의사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온라인상에서 신상이 털리고 모욕당하는 등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1일 국회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특정 의사 익명 커뮤니티에 대한 조사 및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의 개정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
2024.12.02 18:58:34
학교 급식, 6일 하루 중단…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총파업 돌입
"임금, 신분 차별 끝내기 위한 파업"…김문수 "불법행위 엄정대응" 예고
급식과 돌봄 업무 등을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하루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2일 서울 용산구 학비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신분 차별을 끝내기 위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학비노조는 "6월부터 지난주까지 여러 차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으로 구성된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
2024.12.02 15:59:27
동덕여대 "학생들 사과 요구는 억지"…경찰 "시위 학생 19명 특정"
학교 측 "지금이라도 불법행위 인정하고 점거 해제하라"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인 학생들을 고소한 가운데, "공학 전환 논의에 대한 비민주적인 진행방식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하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억지"라며 거절했다. 동덕여대는 2일 이민주 동덕여대 비상대책위원장(교무처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의 위법성에 대해 일말의 반성과 책임감 없는 총학생회의 태도에 대해
박상혁 기자
2024.12.02 14:58:08
플라스틱 종식 위해 국제사회 머리 맞댔지만, 산유국 반대로 합의 무산
환경단체 "세계 4위 플라스틱 생산국 한국, 플라스틱 생산 감축 위해 적극 나서야"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 종식 논의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일부 산유국에서 플라스틱 생산 규제를 거부한 탓이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당초 종료 예정일을 넘긴 2일 새벽 3시에 종료됐다. 루이스 바야스 발비디에소 의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일부 문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은 고무적이지만, 소
이명선 기자
2024.12.02 14:57:58
아이들이 유령? '출생등록될 권리'를 박탈당한 아이들
[시민건강논평] 언제까지 '미등록 이주아동'을 만들 것인가
지난달 8일 김제의 특장차 생산업체 HR E&I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이주노동자 고(故) 강태완 씨의 장례가 지금까지 치러지지 못하고 있다. 유족 측은 회사 대표에게 '공개 사과문 게시와 합의서에 사과 명시,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유족 대리인 참여 보장' 등을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는 상태다. HR E&I는 고용노동부에 제출한 산업재해조사표에서 사고의 원인을
시민건강연구소
2024.12.02 13:58:18
철도 파업의 진짜 이유? 체불임금 231억에 1566명 줄인다니…
[윤석열은 틀렸다] ② 기획재정부의 초법적 개입과 통제에 저항하는 철도노조
철도, 교육 등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공공운수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오는 11월 말에서 12월 초 연이어 파업에 나선다. 해당 부문의 공공성과 안전을 위협하는 윤석열 정부의 인력감축, 시장주의 정책 등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이에 공공운수노조가 제기하는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과 비판을 담은 글을 싣는다. 편집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공사와의 교섭이 타결되지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2024.12.02 10:03:16
일본 변호사연합회가 제출한 '핵오염수 해양방출' 의견서 살펴보니…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둘러싼 진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지난해 8월 후쿠시마핵오염수 해양투기를 개시한 이래 일본 현지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어업 관계자들의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민사 및 행정소송이 제기돼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2023년 9월과 11월에는 후쿠시마를 포함한 일본 전국 어업 관계자와 후쿠시마 및 인근 현 주민 360여 명이 각각 도쿄전력에 대해서는 민사 금지
김해창 경성대 환경공학과 교수
2024.12.02 08:59:28
"운행 중 용변 보다 사망했는데…오세훈, 2호선 1인 승무 도입"
[인터뷰] 장기현 서울교통공사노조 승무본부 사무국장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1인 승무제 도입 등 사측의 인력감축 계획에 항의하며 준법운행을 시작한 지 7일째 되던 지난 26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125대가 잠시 멈춰섰다. 열차를 운행하던 차장이 4분 16초 동안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자리를 비운 탓이었다. 바쁜 출근길 열차 지연의 원인이 '용변' 탓이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온라인에서 여러 말
최용락 기자
2024.12.02 05:01:40
5.18 유공자와 유족들, 국가 상대 정신적 피해 보상 최종 승소
대법원, 5.18 피해보상 소송 중 가장 큰 "430억 배상" 원심 판결 확정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등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정신적 피해 보상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5.18 유공자와 유족 854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가 약 430억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28일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5.18 피해자들이 지난 20
2024.12.01 2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