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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격노'케 한 박정훈 대령, 항명·상관명예훼손 1심서 무죄
"억울함 없도록 하겠다는 수근이와의 약속 지키겠다"…군인권센터 "윤석열 직권남용 혐의 추가돼"
군사법원이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한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상부의 명령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를 계기로 국방부가 박 대령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증언이 있던 만큼 이번 무죄 선고로 윤 대통령이 자기 이익에 따라 군에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비판이 더욱
박상혁 기자
2025.01.09 13:04:50
김건희 '표절 조사 결과' 우편물 보냈으나 두 번이나 반송돼
숙대, 세 번째 우편 보낼 예정
숙명여대가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석사 논문 표절 조사를 마친 뒤 결과를 본인에게 우편으로 통보했지만 김 전 대표가 해당 우편물을 두 차례나 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보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문정복 의원은 숙대 고위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숙대 측은 지난달 19일 표절 여부 조사가 끝난 후 두 차례에
박세열 기자
2025.01.09 07:58:00
초유의 일…'경찰 투톱' 조지호·김봉식 내란 공범 혐의 구속 기소
계엄 당시 국회 통제 시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구속 기소했다. 현직 경찰 '투톱'이 동시에 구속된 것은 헌정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형법 87조에 따르면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게 되는 중범죄자다. 검찰 비상
2025.01.09 05:15:32
의협 새 회장에 '강경파' 김택우 당선…의정 갈등 또 커지나
사직 전공의 지지 업고 '강경파' 2파전 결선에서 승리
강경파 후보들이 맞붙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결선 투표에서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간 강대강 대치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졌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제43대 회장 선거 결선 투표 결과 유효투표 2만8167표 중 1만7007표(60.38%)를 득표해 김 후보가 당
최용락 기자
2025.01.08 21:58:18
한화, 조선하청노동자 농성장 철거에 시민들 달려와 '연대의 밤' 보냈다
70명 시민들 밤새 자유발언…하청 노동자들 "깡패기업 한화의 폭력은 연대의 남태령 못 넘어"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지난 7일 한화그룹 본사 앞에 텐트를 치고 농성장을 차리려 했으나 사측의 방해로 무산됐다. 일부 시민은 농성이 좌절된 노동자들 곁을 지키며 밤을 새웠다. 하청 노동자들은 한화그룹을 향해 "깡패기업의 본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비판하는 한편, "남태령에서 온 소녀와 거제 조선소에서 온 하청노동자가 만난 다정하
2025.01.08 20:57:59
尹측 주장 팩트체크: 국회 소추사유에 내란죄 철회했다? "거짓"
법률가들, 尹 변호인단-국민의힘의 탄핵심판·체포영장 관련 주장에 반박 나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과 국민의힘이 탄핵심판 및 체포영장 집행 과정과 관련해 각종 위법 의혹을 제기하는 가운데, 법률가들이 하나하나 반박에 나섰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8일 서울 종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공범의 막무가내 주장 팩트체크' 브리핑을 열었다. 발제자들은 먼저 국회 탄핵소추 대리인단이 탄핵심판에
2025.01.08 20:01:42
김홍신 "극우세력이 내 이름 이용해 정치적 이익 보려 해"
"'尹 옹호' 사칭 글에 평생 소신 무산되는 고통…수사 의뢰"
소설 <인간 시장> 등을 쓴 김홍신 작가가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자신의 이름을 사칭한 윤석열 대통령 옹호 글이 SNS상에 퍼지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8일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저는 이미 윤석열 퇴진을 강력히 주장했고 그 다음에 구속까지 주장했다"며
서어리 기자
2025.01.08 16:05:48
시민단체 "경호처, 尹 체포 저지 묵인한 최상목 권한대행 사퇴해야"
경호처장·간부 해임, 헌법재판관 추가 임명 등 촉구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를 촉구했다. 경호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행위를 묵인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700여 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권한대행은 경호처 지휘·감독 권한을 가졌음에도 법원이 적법하게 발
2025.01.08 14:59:17
"독감, 한 번 걸렸더라도 예방 접종해야…바이러스 2개 같이 유행"
이재갑 교수 "일반 감기약으로는 독감 치료 안 돼…진단 서둘러야"
독감(인플루엔자)이 최근 크게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독감에 한 번 걸린 경우라도 독감 예방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독감이) 하나 걸렸더라도 다음에 또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고 또 2월 이후에 B형도 유행할 수 있다"며 "지금 혹
2025.01.08 13:58:36
'대장동 50억클럽'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1심서 벌금 1500만원
재판부 "언론 신뢰 깨트릴 수 있어 죄책 가볍지 않다"…김만배도 유죄
대장동 개발 의혹 민간업자 김만배 씨에게 수십억 원을 빌리고 1000만 원대 이자를 면제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선근(65) 머니투데이 회장에게 1심이 유죄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는 8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 회장에게 검찰 기소 사실을 유죄로 판단해 벌금 1500만원 을 선고하고 1454만 원을 추징했다. 함
연합뉴스
2025.01.08 12: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