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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나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인간의 삶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지난 12월 29일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모두가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탄핵정국으로 혼란이 가득한 가운데 일어난 사고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사고 현장에서 오열하는 유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시민들은 함께 울며 새해를 맞았다. 세계 최고의 항공 교통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도 비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5.02.21 10:07:05
임금체불, 부당해고…노조 있으면 문제 시정됐다
[온라인노조로 초대합니다] ② 노조로의 연루
노무사로 일하며 자연히 노동 문제에 눈이 갔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음하는 노동자들,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들, 부조리한 원하청 구조로 착취당하지만 노조법으로 해결하지 못해 투쟁하는 노동자들…. 그러나 할 수 있는 연대는 별로 없었다. 회사 일로 시간 내기 어려웠고, 큰 돈을 벌어 연대후원을 '턱턱' 할 수도 없었다. 은근한 부채감이 쌓여만 갔다. 부채감
장종수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 사무처장/공인노무사
2025.02.21 10:06:47
국가보훈부 "김구 선생 국적 명백히 한국…불필요한 논란 발생 안 돼"
강정애 장관 "김구 선생 비롯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 국적은 '한국'"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김구 선생 국적 논란과 관련해 20일 "일제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은 한국이며, 김구 선생의 국적 역시 명백한 한국"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김구 선생 국적은 한국이라고 못박았다. 강 장관은 "1965년 한일기본조약에 따라 1910년 8월 22일 및 그 이전의 대한제국과 대일본제국 간 체결된 조약 및 협정은 원천무효라는
이대희 기자
2025.02.21 10:00:08
尹 탄핵심판 사실상 마무리…12.3 계엄 위법성 부각·'체포 명단' 공방 지속
헌재, 오는 25일 변론 종결 고지…탄핵 인용 여부는 3월 중순 예상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오는 25일 종결한다. 다음 달 중순께 탄핵 인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다음 기일은 25일 오후 2시"라며 "양측 대리인들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의 최종 의견 진술을 듣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2025.02.21 08:57:39
명태균 "빨리 이력서 보내" …김용현 통해 경호처 '인사 개입' 의혹
"경호처 직원, 요직 발령 후 '박사님 덕분' 카톡 보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의 측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통해 대통령경호처 인사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담긴 음성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1분 3초 분량의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녹음 파일에 따르면 명 씨는 지난 2022년 7월 4일 지인과의 통화에서 "김용현이 A 씨를 부를 것"이라
박세열 기자
2025.02.21 04:59:28
조지호 "계엄해제 뒤 尹 전화, 질책 아니었다"…'뼈 있는 말' 檢 진술 부인
혈액암 투병 중 증인 출석…대부분 질문에 "공소사실 포함" 답변 거부
조지호 경찰청장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 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덕분에 잘 끝났다'는 말을 전화로 듣고 '뼈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검찰 진술을 뒤집었다. 조 청장은 20일 서울 종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10차 탄핵심판에서 '박현수 경찰국장에게 윤 대통령의 '덕분에 빨리 잘 끝났다'는 이야기를 뼈가 있는 말로 알아들었다고 한 적 있나'라는
최용락 기자
2025.02.20 22:30:24
홍장원 "사무실에서 관저 3분 거리, 어디서 '체포 명단' 적었다 한들…"
尹 "홍장원, '방첩사 도와줘라'를 '대통령 체포 지시'로 만들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정치인 체포 명단' 작성 경위와 관련한 국정원 내 CCTV가 공개되는 등 홍 전 차장의 메모를 둘러싼 '거짓 증언' 공세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인 10차 변론에서도 거셌다. 홍 전 차장은 "제 사무실에서 3분 거리 국정원장 관저, 그 짧은 거리에서 이뤄졌다고 하면 어디에서 이뤄졌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지
2025.02.20 21:29:04
'호소형 계엄' 동의 구한 尹 변호인단에 한덕수 "……"
韓 "비상계엄 국무회의, 형식적·실체적 흠결…모든 국무위원이 반대"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12.3 비상계엄은 대국민 호소 계엄이었다'는 주장에 대한 동의를 구했지만, 한 총리는 침묵으로 외면했다. 20일 서울 종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10차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한 총리에게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전 국무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걱정과 우려를 피력해 결국 (한 총리가) 반대
2025.02.20 19:01:00
'사흘', '금일'만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세상을 읽는 힘, 문해력
문해력이란 "현대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 데 필요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최소한의 능력(국립국어원)"이다. 문해력은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 능력이 없음'을 의미하는 '문맹'과는 다르다.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를 넘어서서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여 사람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까지 활용할 수 있어야 실질적 문해력을 갖추었다 할 수 있다. 즉 시
김채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
2025.02.20 18:12:39
조지호 "尹 계엄해제 후 다시 전화해 '수고했다'"… "뼈 있다" 생각
윤석열 탄핵심판 '키맨'된 조지호, 10차 변론 증인 출석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회의원 다 잡아. 체포해"라는 지시를 전화로 받았다고 진술한 조지호 경찰청장은 12.3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윤 대통령에게 두 차례 더 전화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윤 대통령은 계엄해제 이후 전화로 조 청장에게 "수고했다"고 했지만, 조 청장은 이 말에 "뼈가 있다"고 생각했다는 심경도 밝혔다. <경향신문>은 20일 검
2025.02.20 17:57:52